반응형 필사 기록52 [영어 필기체 연습 #21] 내가 선택한 달콤한 외로움 - 영어 힐링 노트 Day12 / 글라스펜 영어 필사 본격적인 영어 필기체 연습을 위해 선택한 첫 번째 책 '영어 힐링 노트' 이 책을 통해 즐겁게 영어 필사를 하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기로 한다. 영어 힐링 노트 Day12 - 내가 선택한 달콤한 외로움 In my opinion 여러 사람들과 북적이며 어울리는 것도 좋지만 때론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곤 한다. 누군가의 마음을 신경 쓸 필요도 없이 서로 주고받는 대화의 부담도 내려놓은 채로. 마음을 쓴다는 건 그만큼의 에너지도 함께 필요하다는 뜻이다. 에너지는 무한대가 아니기 때문에 모든 양을 다른 사람을 위해 썼다간 정작 자신이 필요할 땐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그래서 가끔은 오직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 하고 싶었던 것들에 집중하.. 2024. 1. 24. [영어 필기체 연습 #20] 질투심이 나를 괴롭힐 때 - 영어 힐링 노트 Day 11 / 글라스펜 영어 필사 본격적인 영어 필기체 연습을 위해 선택한 첫 번째 책 '영어 힐링 노트' 이 책을 통해 즐겁게 영어 필사를 하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기로 한다. 영어 힐링 노트 Day11 - 질투심이 나를 괴롭힐 때 In my opinion 스스로 물욕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가끔은 가지고 싶어도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욕심부리면 안 된다고도 생각하지만 '욕심 좀 부리면 어때!' 하고 충동구매를 해 버린 적도 있다. 내가 갖고 싶던 것을 가진 누군가를 봤을 때 느끼는 그 부러움과 질투란. 겉으론 아닌 척 굴지만 속으론 못난 마음이 불쑥 솟아난다. 그럴 땐 참 부끄럽다. 그래도 나이를 조금씩 먹다 보니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 내 인생이 다른 사람에 비해 좋은지 안 좋은지 평가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 2024. 1. 23. [영어 필기체 연습 #19] 다시 돌아오기 위해 도망쳐요 - 영어 힐링 노트 Day10 / 글라스펜 영어 필사 본격적인 영어 필기체 연습을 위해 선택한 첫 번째 책 '영어 힐링 노트' 이 책을 통해 즐겁게 영어 필사를 하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기로 한다. 영어 힐링 노트 Day10 - 다시 돌아오기 위해 도망쳐요 / 글라스펜 영어 필사 In my opinion 아무리 잘 지내려 노력해도 마음처럼 쉽지 않을 때가 있다. 늘 해오던 일임에도 실수를 연발하거나 의욕이 뚝 떨어져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그런 때가 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어쩔 땐 스스로를 자책하며 우울해지기도 하고, 괜히 내 주변 환경을 탓하며 화를 내기도 한다. 일이 풀리지 않아 마음은 초조하고 덩달아 몸도 피곤해지니 날이 갈수록 스트레스는 쌓여만 간다. 한계치까지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선 탈출구가 필요하다. 나의 숨통을 트이게.. 2024. 1. 22. [영어 필기체 연습 #18] 인연의 실을 자를 때 - 영어 힐링 노트 Day9 / 글라스펜 영어 필사 본격적인 영어 필기체 연습을 위해 선택한 첫 번째 책 '영어 힐링 노트' 이 책을 통해 즐겁게 영어 필사를 하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기로 한다. 영어 힐링 노트 Day9 - 인연의 실을 자를 때 / 글라스펜 영어 필사 In my opinion 세상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매사에 적극적인 사람, 신중하고 조용한 사람,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사람, 냉정하고 이성적인 사람, 부드럽고 따듯한 사람 등등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만의 신념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한다. 다양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는 건 좋은 일이다. 새로운 만남을 통해 삶의 영역을 넓힐 수도 있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혼자선 절대 알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사람들과의 인연을 이어갈 때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다. 때.. 2024. 1. 21. [영어 필기체 연습 #17] 가끔은 게을러도 괜찮아 - 영어 힐링 노트 Day8 / 글라스펜 필사 본격적인 영어 필기체 연습을 위해 선택한 첫 번째 책 '영어 힐링 노트' 이 책을 통해 즐겁게 영어 필사를 하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기로 한다. 영어 힐링 노트 Day8 - 가끔은 게을러도 괜찮아 / 글라스펜 필사 In my opinion 정신없고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달콤한 휴식이 간절해진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오롯이 내 마음대로 쉴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 생각만 해도 설렌다.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고 하루종일 침대 위를 뒹굴거리기. 좋아하는 TV프로그램에 푹 빠져서 웃어도 보고, 마음 내키는 대로 집을 나서는 자유로움. 이 자유로움이야말로 나라는 퍼즐을 완성시키는 마지막 한 조각이 아닐까. 내가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휴식의 시간.. 2024. 1. 20. [영어 필기체 연습 #16] 문 앞의 두려움은 아무 힘도 없다 - 영어 힐링 노트 Day7 본격적인 영어 필기체 연습을 위해 선택한 첫 번째 책 '영어 힐링 노트' 이 책을 통해 즐겁게 영어 필사를 하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기로 한다. 영어 힐링 노트 Day7 - 문 앞의 두려움은 아무 힘도 없다 / 만년필 영어 필사 In my opinion 유독 긴장을 많이 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면접을 보거나 여러 사람 앞에서 이야기를 해야 할 때, 하물며 치과를 가야 할 때 등등. (사실 치과기 제일 무섭다.) 손에 땀이 차오르고 숨이 가빠지는 그 기분. 가슴이 막 답답하고 발을 가만히 두기 힘든 그 기분을 느끼고 있노라면 당장이라도 뒤돌아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든다. 하지만 막상 문을 열고 들어서면 생각했던 것만큼의 두려움은 찾아오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다. 상.. 2024. 1. 19. [영어 필기체 연습 #15] 아무리 힘들어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 영어 힐링 노트 Day 6 / 만년필 영어 필사 본격적인 영어 필기체 연습을 위해 선택한 첫 번째 책 '영어 힐링 노트' 이 책을 통해 즐겁게 영어 필사를 하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기로 한다. 영어 힐링 노트 Day6 - 아무리 힘들어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In my opinion 힘든 시간은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빛도 인기척도 들리지 않는 암흑 속에서 홀로 견뎌내는 그 시간은 왜 이리도 길게만 느껴지는지. 그럴 땐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상황을 떠올리거나 어쩌면 끝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좌절감에 스스로를 빠뜨리기도 한다. 몸이 지쳐갈수록 마음 역시 약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견딜 수 없이 힘든 순간에도 언젠간 끝이 온다. 아무런 변화가 없어 보이는 순간에도 시간은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 2024. 1. 18. [영어 필기체 연습 #14] 감사하는 마음 - 영어 힐링 노트 Day5 / 만년필 영어 필사 본격적인 영어 필기체 연습을 위해 선택한 첫 번째 책 '영어 힐링 노트' 이 책을 통해 즐겁게 영어 필사를 하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기로 한다. 영어 힐링 노트 Day5 - 감사하는 마음 / 만년필 영어 필사 In my opinion 언제나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새삼 감사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매일 보고 늘 그곳에 있다는 이유로 나도 모르게 소홀했던 적이 얼마나 많았었는지. 잃고 나서 후회하는 것만큼 가슴 아픈 일도 없다. 언제든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 매 순간 나를 있게 해 준 모든 것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아주 작고 사소하게 보이는 일에도 저마다 가진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지. 그럼 오늘 나의 하루가 더없이 사랑스럽게 느껴질 것이 분명할 테.. 2024. 1. 17. [영어 필기체 연습 #13] 알 수 없는 내일을 기다리며 - 영어 힐링 노트 Day4 / 만년필 영어 필사 본격적인 영어 필기체 연습을 위해 선택한 첫 번째 책 '영어 힐링 노트' 이 책을 통해 즐겁게 영어 필사를 하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기로 한다. 영어 힐링 노트 Day4 - 알 수 없는 내일을 기다리며 / 만년필 영어 필사 In my opinion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은 설렘과 두려움을 함께 느끼게 한다. 좋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기대감과 그렇지 않을 것 같다는 걱정이 뒤섞여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예전엔 참 많이도 두려워했다. 시험에 떨어질까 봐, 취업이 안될까 봐, 계획했던 일을 하지 못할까 봐라는 생각으로 초조함에 시달렸던 순간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 삶을 사랑할 수 있는 이유는 두려움 속에서도 희망이라는 반짝임을 항상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2024. 1. 16. [영어 필기체 연습 #12] 매일 나를 웃게 하는 것 - 영어 힐링 노트 Day3 / 만년필 영어 필사 본격적인 영어 필기체 연습을 위해 선택한 첫 번째 책 '영어 힐링 노트' 이 책을 통해 즐겁게 영어 필사를 하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기로 한다. 영어 힐링 노트 Day3 - 매일 나를 웃게 하는 것 / 만년필 영어 필사 In my opinion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내 몸을 기분 좋게 감싸는 이불의 포근함. 새로운 하루를 선물 받는 기쁨. 매일 하루 한 잔만 마시는 아이스 라테. 비어있는 다이어리를 나만의 루틴으로 채워가는 순간들. 귀여운 스티커로 다이어리 공간 채우기. 점심을 기다리는 시간에 하는 짧지만 알찬 독서. 차분한 마음으로 한 글자씩 적어나가는 필사 시간. 종이 위에서 사각사각 거리는 만년필 소리 나를 향해 반갑게 인사를 거네는 사람들. 내가 걸어가는 길 위에 핀 예쁜 꽃. 즐거.. 2024. 1. 15. [영어 필기체 연습 #11] 영어 힐링 노트 Day2 - 집으로 돌아가는 길 / 만년필 영어 필사 본격적인 영어 필기체 연습을 위해 선택한 첫 번째 책 '영어 힐링 노트' 이 책을 통해 즐겁게 영어 필사를 하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기로 한다. 영어 힐링 노트 Day2 - 집으로 돌아가는 길 / 영어 필기체 필사 In my opinion 내 다이어리의 가장 마지막에 항상 적는 말이 있다. '오늘 하루도 잘 버텨냈음에 감사한다.' 매일을 마감하면서 이 문장을 매번 똑같이 적는 이유는 하나다. 숙제 혹은 선물처럼 느껴지는 하루라는 시간을 무사히 보낸 나 자신에 대한 대견함 그리고 또 하루를 살아갈 수 있음에 대한 감사함이다. 그런 날이 있다. 유독 피곤하고 지치는 그런 무기력한 날. 새삼 내가 하는 일에 회의감이 들고 앞으로 얼마나 더 해나가야 하는 가에 대한 부담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이면 집으.. 2024. 1. 14. [영어 필기체 연습 #10] 영어 힐링 노트 Day1 - 월화수목금토일 나의 일주일 / 만년필 영어 필사 영어 힐링 노트 Day1 - 월화수목금토일 나의 일주일 / 영어 필기체 필사 In my opinion 시간은 참 신기하다. 어떤 날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리고 또 어떤 날은 달팽이가 기어가듯 한없이 느리게만 간다. 그래서 같은 시간을 보내도 마치 다른 세상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일주일 중 내가 가장 기다리고 기대하는 날은 바로 금요일이다. 어쩌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금요일을 사랑할지도 모르겠다. 운이 좋으면 연달아 이틀을 내리 쉴 수 있으니 이만한 날이 또 어디 있을까. 격무에 시달리느라 초췌해진 몸과 마음도 신기하게 금요일만 되면 싱싱하게 되살아나는 건, 내가 좋아하는 날이 다가오는 것에 대한 설렘과 기쁨 때문일 것이다. 일하느라 미뤄왔던 즐거운 취미 생활을 마음껏 즐기고, 누구의 .. 2024. 1. 13. 영어 힐링 노트로 영어 필기체 필사 도전하기 긴 연습의 시간을 보내고 나니 영어 필기체 쓰는 데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었다. 이 기세를 몰아서 영어 필사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영어 필사책들을 일일이 찾아보며 무엇이 좋을까 고심하는 시간은 의외로 나를 즐겁게 만들었다. 새로운 도전을 앞둔 두근거림은 언제나 설렌다. 고민 끝에 내가 선택한 영어 필사책은 '영어 힐링 노트' 기분 좋은 문장들을 적으면서 힐링하기에 좋아 보였고, 무엇보다 쉬운 단어와 짧은 양이 마음에 들었다. 40개의 주제로 나누어져 있어 부담 없이 영어 필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다음번엔 좀 더 긴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영어필사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옆 페이지에 적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만 나는 따로 적기로 했다. 만년필과 .. 2024. 1. 12. [영어 필기체 연습 #9] 이토록 멋진 영어 필기체 손글씨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멋진 영어 필기체를 쓸 테야!" 라고 다짐을 한지 벌써 한참의 시간이 흘렀다. 아직 그렇다 할 결과물을 얻지 못해서 아쉬운 감이 있던 차에 흥미를 돋우는 책 한 권을 발견했다. 이름하여 '이토록 멋진 영어 필기체 손글씨'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다 들어가 있는 책 제목에 이끌린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냉큼 구매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영어 글씨체가 너무 예뻐서다. 얼마 전까지 쓰고 있던 필기체 연습 노트는 너무 단조로워서 쉽게 지루해졌었는데 이 책은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예시가 많아서 꾸준히 할 수 있었다. 또 하나 좋은 점은 아주 기초적인 선 긋기부터 긴 문장을 적어보는 연습까지 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한 권으로 필기체 연습을 처음부터 끝까.. 2024. 1. 9. [영어 필기체 연습 #8] Daily / Love / Romance / Family -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영어 필기체 연습 #8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야심 차게 시작했던 영어 필기체 쓰기가 잠시 소강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아직 필기체 쓰는 건 습관이 되지 못했던 모양이다. 이제 다시 한번 힘을 내 볼 때다.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면 어떤가. 그래도 해나간다 게 중요한 것이다. 영어 필기체 쓰기 8번째 시간엔 4가지 주제(Daily, Love, Romance, Family)에 관련된 32가지 영어 문장을 쓰는 연습을 했다. 역시 3개월 만에 필기체를 썼더니 그새 감을 잃었는지 다시 예전의 실력을 돌아가는 데 시간이 걸렸다. ◆ Daily 영어 필기체 연습 - Daily ◆ Love 영어 필기체 연습 - Love ◆ Romance 영어 필기체 연습 - Romance ◆ Family 영어 필기체 연습 - Fami.. 2023. 11. 2. [영어 필기체 연습 #7] Daily / 두근 두근 러브레터 쓰는 기분이 이런 걸까? 오랜만의 여유로운 토요일. 생각지도 못한 시간이 생겼다면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영어 필기체 연습하기! 알파벳을 다 배웠다고 자만하긴 아직 이르다. 여전히 써야 할 것들이 잔뜩 남아있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많이 남아있어서 살짝 질리기도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할 시간에 한 자라도 더 쓰는 게 낫다. 7번째 영어 필기체 연습은 Daily라는 주제에 맞는 짧은 문장을 쓰는 것이다. Dear, See you soon!, Sincerely yours, Whar a surprise!, Long time no see! How are you today?, Thank you very much, I hope everything is okay. 쓰고 보니 편지를 쓰거나 안부를 물을 때 쓸만한 문장이 대부분이다. 연습을 하.. 2023. 7. 22. [영어 필기체 쓰기 #6] 모아보니 그럴싸한 필기체 대,소문자 이어쓰기 연습 /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법! 본격적인 문장 적기에 넘어가기 전 거쳐야 할 관문이 있다. 그건 바로 지금까지 적어본 필기체들을 한 줄에 이어서 써보는 것이다. 맨 처음엔 이걸 언제 다 써보나 걱정했는데 그새 손에 많이 익었던 건지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다. 대신 엄청난 집중력과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쓰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했다. 하나씩 쓸 땐 딴생각도 좀 하면서 썼는데, 한 줄로 쭈욱 적을 땐 잡생각은 금물이다. 한 자씩 쓸 때는 잘 몰랐는데 어설프게나마 전체 필기체를 나열하니 뭔가 있어 보인다. 후후 '내가 이걸 다 썼다니!'라는 감동이 밀려와 한참을 내려다보기도 했다. 처음의 막막함이 어느새 점점 더 큰 즐거움이 되어가는 걸 느끼게 되니 다음이 벌써 기대가 된다. 필기체 모양에 신경 쓰느라 알파벳 순서를 까먹기도 했다. 뭔가 이상한.. 2023. 7. 12. [영어 필기체 연습 #5] 다른 점을 찾기가 더 어려운 U에서 Z까지 - 그리고 새로운 시작으로 첫 발 내딛기 드디어! 대망의 영어 필기체 알파벳 쓰기의 마지막에 도달했다. 시간을 쪼개어 쓰다 보니 생각보다 오래 걸렸지만 역시 뭐든 시작이 있으면 끝이 다가오기 마련이다. 이번 다섯 번째 시간엔 U부터 Z까지다. 마지막엔 좀 쉬워지나 했더니 쉽긴 쉬운데, 어쩜 이렇게 다 비슷하게 생겼는지 모를 일이다. 영어 필기체는 누가 만들어가지고 나를 이렇게 즐겁고 힘들게 만드는 건지.. 다행히 오늘은 손감각이 좋은 건지 저번보다 잘 써졌다. 업무를 끝내고 하느라 눈이 피곤한데도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걸 보면 나도 참 이상한 기질이 있는 모양이다. 힘든 걸 즐기는 타입인 듯.. 희한하게 생긴 Z까지 적고 나니 왠지 모를 후련함이 느껴졌다. (도대체 저 모양이 왜 Z인 거냐고요.. 쓰면서도 모르겠다고요..) 필기체의 기준이 뭔지.. 2023. 7. 10. [영어 필기체 연습 #4] 빙글 뱅글 P부터 T까지 - 때론 지루함도 이겨내야 하는 법! 어휴~ 눈 깜짝했더니 보름이 훌쩍 지나간 건 반칙 아닌가? 이게 바로 시간 순살! 이.. 아니라 시간 순삭! (치킨 먹고 싶은 마음 집어넣으시지 얼른!) 어쩜 필기체 연습을 할 시간만 쏙 빼게끔 일이 들어오는지 참 희한한 일이다. 신기하기도 하지. 이러다 6월을 넘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오늘 업무를 정리하고 영어 필기체 연습 4번째 시간을 가졌다. 오늘 적어볼 알파벳은 P부터 T까지. 지난 시간은 구불거림의 연속이었다면 이번 시간엔 빙글 뱅글의 연속이다. 그리고 새로 알게 된 사실 하나, 만년필로 원을 그리기가 생각보다 힘들다는 것! 어우! 보기엔 어려운 부분이 별로 없어 보이지만 생각보다 쓰기 어려웠던 P에서 T까지의 필기에 연습. 아마 약간의 기술과 알파벳의 각도를 잘 맞춰야 했기 때문인 거.. 2023. 6. 21. [영어 필기체 연습 #3] 구불거림의 연속 K부터 O까지 - 어디까지 구부러질 셈이야 잠시 게으름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영어 필기체 연습 세 번째 시간. 하루를 건너뛰기 시작하니 그게 이틀, 사흘이 넘어가버렸다. 아직 필기체 쓰기가 습관화되지 않은 티가 팍팍 난다. 벌써부터 이러면 곤란하다. 다시 달리라는 채찍질이 필요할 때다. 게으름 피우지 말고 책을 꺼내란 말이다! 이번 시간은 K부터 O까지의 연습이다. 지난번 연습 땐 영어가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것 같았는데, 이번엔 또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바로 위아래로 움직이는 구불거림의 연속이다. 사실 오늘 내용을 대충 봤을 땐 '오호라.. 노래도 들으면서 쉽게 할 수 있겠는데?'라고 생각했었다. 딱 봐도 별 거 없어 보이는 모양새인 데다 나름 필기체 단련이 됐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훗.. 하지만 그런 일 따윈 일어나지 않는 법. 가.. 2023. 6. 5. [영어 필기체 연습 #2] 생각보다 어려웠던 F부터 J까지 - 이게 글자인지 그림인지.. 달콤했던 주말을 보내고 다시 돌아온 월요일. 너~무 하기 싫지만 그래도 할 일들을 해치우다 보면 기분전환을 위한 휴식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무념무상의 글씨 쓰기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F부터 J까지 연습했다. 처음엔 '음~ 나름 재미있는데?'라는 느낌이었는데 내가 영어 필기체를 너무 얕봤나 보다. 난이도가 올라갈 거라고 미리 예고라도 좀 해주지... 내가 쓰고 있는 게 글자인가 그림인가... 역시 보기 좋았던 건 다 이유가 있는 거다. 쓰기 힘드니까 더 멋있던 거였어... 시작이 위였는지 아래였는지 생각하느라 쓰면서도 멈칫거렸더니 실수도 여러 번 나왔다. 틀리면 좀 어떤가. 내가 재밌으면 그걸로 된 거다. 그렇지만 어려운 건 맞는 걸로.. 밖에선 비가 한창 내리고 있다... 2023. 5. 29. [영어 필기체 연습 #1] 영어 원서 필사를 위한 멋진 필기체 도전기! 아무튼 필사를 시작한 지도 벌써 210일이 지나고 있다. 오랜 시간 필사를 하면 지루해지거나 귀찮아질 법도 한데 난 오히려 점점 더 재미를 붙이고 있으니 '이게 내 천직인가..'라는 생각까지 드는 요즘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필사가 제법 익숙해지면서 또 다른 도전이 하고 싶어졌다. 그건 바로! 영어 필기체로 영어 원서 한 권을 필사해 보는 것! 한글로 필사를 하는 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지만 지금하고 있는 필사에서 영어 명언을 적다 보니 좀 더 이쁘고 멋있게 쓰고 싶다는 열망이 생겨버렸다. 나란 여자.. 일거리를 알아서 만드는 능력이 있지.. 훗 그래서 이 열망이 연기처럼 사그라지기 전에 얼른 서점으로 달려가 찜해놨던 책부터 구매했다. 뭐라도 사놓으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하는 사람이 나라는 걸 잘 알.. 2023. 5. 27.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