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어 필기체 연습을 위해 선택한 첫 번째 책 '영어 힐링 노트'
이 책을 통해 즐겁게 영어 필사를 하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기로 한다.
영어 힐링 노트 Day2 - 집으로 돌아가는 길 / 영어 필기체 필사
In my opinion
내 다이어리의 가장 마지막에 항상 적는 말이 있다.
'오늘 하루도 잘 버텨냈음에 감사한다.'
매일을 마감하면서 이 문장을 매번 똑같이 적는 이유는 하나다. 숙제 혹은 선물처럼 느껴지는 하루라는 시간을 무사히 보낸 나 자신에 대한 대견함 그리고 또 하루를 살아갈 수 있음에 대한 감사함이다.
그런 날이 있다. 유독 피곤하고 지치는 그런 무기력한 날. 새삼 내가 하는 일에 회의감이 들고 앞으로 얼마나 더 해나가야 하는 가에 대한 부담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이면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그렇게 무거울 수가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똑같은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건 지치고 힘든 날보다 보람된 날이 더 많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나의 출퇴근길을 새롭고 낯설게 만드는 아름다운 자연과 행복한 사람들이 있기에 나 역시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다.
불현듯 외롭고 허무한 기분이 들 때면 잠시 멈춰 서서 주변을 둘러보는 건 어떨까. 낮에는 환한 햇살이, 밤에는 빛나는 별들이 우릴 내려다보며 힘을 내라 응원하는 걸 분명 알 수 있을 것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좋아하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여유로운 마음과 가벼운 발걸음으로 걸어가는 길. 괜스레 혼자 미소도 지어보고, 길가에 작게 핀 귀여운 꽃에 감동하기도 하면서 그렇게 행복함을 채워나가자.
내일의 하루도 잘 버텨낼 수 있기를 그렇게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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