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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습의 시간을 보내고 나니 영어 필기체 쓰는 데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었다. 이 기세를 몰아서 영어 필사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영어 필사책들을 일일이 찾아보며 무엇이 좋을까 고심하는 시간은 의외로 나를 즐겁게 만들었다. 새로운 도전을 앞둔 두근거림은 언제나 설렌다.
고민 끝에 내가 선택한 영어 필사책은 '영어 힐링 노트'
기분 좋은 문장들을 적으면서 힐링하기에 좋아 보였고, 무엇보다 쉬운 단어와 짧은 양이 마음에 들었다.
40개의 주제로 나누어져 있어 부담 없이 영어 필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다음번엔 좀 더 긴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영어필사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옆 페이지에 적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만 나는 따로 적기로 했다. 만년필과 잘 어울리는 노트를 준비했기 때문이다.
예전에 아무튼 필사를 했던 것처럼 영어필사로 가득 채워진 나만의 노트를 하나 더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벌서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연습 삼아 첫 번째 장의 내용을 미리 적어보았다. 아직은 조금 어색하지만 끊기지 않고 부드럽게 필기체를 끝까지 써 내려가는 과정이 참 즐겁다.
점점 발전하는 내 모습을 직접 바라보는 것만큼 기쁜 일은 없는 것 같다. 앞으로의 영어 필사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나를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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