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가 묻다.
지겹고도 힘든 공부를 왜 해야 할까요?
우리가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 제목 : 공부란 무엇인가
* 지은이 : 한근태 / *출판사 : 샘터
* 키워드 : 공부의 목적, 배움의 의미, 공부법
* 장르 : 인문 에세이
* 만족도 : ★★★
* 한줄평 :공부에 대한, 공부에 의한, 공부를 위한 책
작가 소개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
39세에 대우자동차 최연소 이사로 임명.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음.
국내 유수 기업 컨설팅 자문, 3,000본 이상의 강의, 700명 넘는 CEO에게 경영 코치.
주요 저서 <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 <고수의 질문법>, <고수의 독서법을 말하다>, <한자는 어떻게 공부의 무기가 되는가>, <몸이 먼저다>, <한근태의 인생 침 고서>등.
차례
1장 공부의 쓸모
2장 우리가 배워야 할 것들
3장 공부를 하는 최선의 방법
공부란 무엇인가
들어가며
학창 시절 그렇게나 하기 싫어했던 공부. 대학만 졸업하면 더 이상 안 할 거라 다짐했건만 사회에 나오니 학생 때와는 비교도 안 될 문제들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교과서도 정답지도 없는 난해한 문제들 앞에서 좌절하길 여러 번, 결국 나는 다시 한번 공부의 필요성과 마주하게 되었다.
그러나 가르쳐주는 것만 배웠던 때의 방식으로는 만족할만한 답을 찾는 게 쉽지 않았다. 뚜렷한 목적 없이 그저 열심히만 하는 것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젠 풀리지 않는 답을 찾기 위해 애쓰기보단 새로운 질문을 던져볼 차례일지도 모른다.
"나는 왜 공부해야 하는가?"
"어떤 공부가 필요한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과 함께 생각의 폭을 한층 더 넓힐 수 있게 도와줄 책이 있다. 바로 한근태 작가의 '공부란 무엇인가'다.
한근태 작가의 다른 책 '고수의 질문법'을 인상 깊게 읽었던 터라 '공부'라는 주제에 관련된 책을 쓴 것을 알게 된 후 고민할 것 없이 바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위 질문들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공부를 실행함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각 주제별로 핵심 요약이 잘 되어있어 가독성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끔 다소 극적인 표현이 나와 약간의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공부 정체기에 빠진 사람들에겐 오히려 좋은 자극이 되어줄 만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공부란 무엇인가 요약정리]
1장 공부의 쓸모
우리가 공부를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폭넓고 깊은 지식'을 얻기 위함이다.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지식이 된다.
경쟁 사회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선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독특한 지식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차별화된 지식이 쌓일수록 스스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지식의 궁극적인 모습은 '말하기와 글쓰기'다. 흡수한 정보를 제대로 소화하고 그것을 다듬어 낼 수 있을 때 설득력 있는 말과 글이 된다.
간절히 변화하려는 사람이 책을 읽을 때
비로소 변화는 시작된다.
- 공부란 무엇인가 p.27 -
알고 있지만 부족하다도 생각하여 계속 공부하고 질문하는 사람이 진정 노력하는 사람이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일수록 공부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
< 안다는 것의 단계 >
- 들어본 적이 있는 걸 말하는 것
- 배운 것을 실천해 몸으로 느끼는 것
- 아는 걸 가르치는 단계
- 평가하고 코멘트하는 것
-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
진짜 실력은 결정적인 순간에 기회는 잡는 것이다.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잘 견딜수록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하지 않는다.
< 압박감 극복을 위해 필요한 세 가지 >
- 포커싱 - 현재의 문제에 집중
- 자제력 - 욕심 버리기
- 적응력 - 변수를 계산하고 준비하기
< 시험 잘 보는 요령 >
- 출제자의 의도 생각하기
- 지식을 완벽하게 알기 - 개념 이해
- 배운 걸 소화할 시간과 방법 필요 - 머릿속으로 자꾸 떠올리기
- 주변 사람에게 알려주기
-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 도표나 글로 재정리
- 요약과 발췌 - 핵심 개념 요약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 중 하나는 '직업'이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 대해 공부하고 어떤 직업인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인생의 변수에 잘 대응하기 위해선 스스로에게 꾸준히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일에 대해 생각하고 계속 도전하고 실패하면서 배움을 이어나가야 한다.
< 전공을 선택하려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 >
- 그 전공으로 밥을 먹는 사람을 만나볼 것
- 일단 선택한 전공에 최선을 다해 볼 것
- 변화의 계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
- 자신에 대해 끝까지 연구할 것
- 시대의 변화를 인식할 것
< 공부의 종류 >
- 먹고살기 위한 공부 - 학창 시절의 공부, 직업을 위한 공부
- 좋아서 하는 공부 - 필요성을 느껴서 하는 공부
- 책을 통한 공부 -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공부
< 독서의 효용성 >
- 문장 해독력. 즉 문해력 향상 - 핵심 파악 능력
- 어휘력 증가
- 아이디어 증가 - 창의력 향상
- 코멘트 능력 향상
- 질문하는 능력 변화
- 호기심 증가
- 유연함
배우기를 멈춘 사람은 스무 살이든 여든 살이든 늙은이다.
계속 배우는 사람은 언제나 젊다.
인생에서 가장 멋진 일은 마음을 계속 젊게 유지하는 것이다.
- 자동차 왕 헨리 포드 p.63 -
< 지식인이 되기 위한 조건 >
- 필요성 절감하기 - 배움에 대한 갈증
- 지식의 신진대사 - 주기적으로 배운 것을 정리하고 피드백받기
- 어디서든 배우려는 유연한 자세 필요
- 경험과 이론의 결합
- 타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 - 자신의 일 업그레이드
- 자신의 강점에 집중
< 스스로에게 던져볼 질문들 >
- 나의 과업은 무엇인가?
- 내 일은 어떤 것인가?
- 그 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어떤 방법이 필요한가?
- 나에게 맞는 방법은 무엇인가?
- 5,10년 후의 내 모습은 어떠한가?
- 자신의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는가?
2장 우리가 배워야 할 것들
배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조건은 단연 '호기심'이다.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진화의 시작이자 학습의 원천이다.
가장 위대한 업적은 왜라는 아이 같은 호기심에서 탄생한다.
마음속 어린아이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p.84 -
호기심은 차별화를 만든다.
찾고, 질문하고, 생각하는 과정 속에서 능력의 축적이 이루어진다.
가장 효과적인 공부는 '외국어 공부'다. 자신이 활동하고자 하는 나라의 언어를 알면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이는 곧 권력과 자본이 된다.
가능한 할 수 있는 외국어의 양이 늘어날수록 지금보다 훨씬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 그중에서도 영어와 한자는 필수다.
공부는 '개념'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야 전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이 바로 '생각'이다.
생각은 알고 있는 언어의 수만큼 늘어난다. 어휘력이 높아질수록 개념이 명확해지고 그럼 더 재미있는 공부를 할 수 있다.
역사는 곧 미래다.
역사를 알아야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왜냐하면 역사는 언제나 반복되기 때문이다.
대인 관계의 소중함을 기억하라.
어떤 사람과 어울릴지를 결정하는 것만큼 중요한 공부도 없다.
삶의 품질을 결정하는 것은 어떤 인간관계를 유지하느냐에 달려있다. 상대와 관계를 이어나가기 전 반드시 인품과 학문을 겪어보라.
<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한 방법 >
- 스스로 먼저 좋은 사람이 돼라 - 나는 어떤 사람인가?
- 자신과의 관계가 좋아야 한다 - 스스로를 평가하고 자부심 가지기
- 밑질 수 있어야 한다 - 돈보다 신뢰를 축적하기
몸에 대해 공부하라. 몸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몸의 노예가 된다.
몸무게는 숫자일 뿐이다. 몸의 구성비에 집중하라. 지방보다 근육의 양이 더 중요하다.
< 창의성을 키우는 방법 >
- 강력한 목표의식 - 확실한 목표와 자신감
- 몰입 - 한 가지를 깊이 생각하고 나머지를 차단
- 끊임없는 질문 - 삶에 대한 탐구
- 좋은 루틴 - 꾸준함에서 나오는 결과물
- 좋은 지식과 경험의 축적 - 인풋을 통한 아웃풋 (독서, 경험, 실험)
행복은 자존감에 비례한다. 자존감은 남이 나를 보는 평가가 아닌 스스로에 대한 인지다. 나를 바라보는 관점과 객관적 평가다.
<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방법 >
- 힘을 길러라 - 근력 운동 -> 신체능력 향상 = 자존감 형성
- 유능함을 길러라 - 스스로 유능해지기 위해 공부하라
- 작은 성공의 축적 - 반복적인 승리의 경험
- 혼자 있는 훈련
3장 공부를 하는 최선의 방법
공부의 효과성 순서
듣기 > 읽기 > 요약과 이해 > 사람들과 나누기 > 자신의 생각 글쓰기
< 생산성을 높이는 공부법 >
- 일방적인 교육 대신 쌍방향 교육으로
- 스스로 알아서 하는 공부
- 좋은 프로세서의 활용
- 의문을 품고 질문하기
- 요약하기 - 핵심 파악
- 열띤 토론 - 논리적인 자기표현
공부를 잘하기 위해선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 방법 중 최선이 바로 '운동'이다.
가능한 한 앉아서 지내지 마라.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면서 얻는 게 아니라면
어떤 사랑도 믿지 마라
- 독일 철학자 니체 p.154 -
< 운동의 효과 >
- 지적성과의 향상
- 집중력 상승
- 삶의 긍정적 시각
- 즐거움의 근원과 보상
무엇을 공부하느냐보다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핵심이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터득하라. 그 과정이 어려울수록 효과는 오래간다.
< 공부법의 핵심 >
- 인출 연습 - 배운 것을 떠올리고 사용하기
- 시간차 연습
- 다양한 주제를 섞어서 공부
-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 풀기
- 새로운 내용을 기존 지식과 연결
- 자신의 방법으로 표현
- 요약하고 정리
공부에는 성실함이 절대 빠질 수 없는 조건이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보는 훈련이다.
< 왜 글을 써야 하는가 >
- 가장 좋은 공부 방법 - 아웃풋의 효과
- 글쓰기 자체가 공부 - 눈과 소리와 손을 함께 사용
- 생각 정리 - 일고 있는 것을 글로 표현
- 사람과 사물을 보는 눈의 변화
공부를 잘하기 위해선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수면경쟁력이 곧 공부의 경쟁력이다.
< 수면 방법 >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 규칙성
- 잘 자기 위한 준비
- 스마트폰 멀리하기
- 수면 일지 쓰기
최선의 공부 방법은 '독서'다. 독서를 통한 공부만큼 큰 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없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 가장 뛰어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
- 프랑스의 철학자 데카르트 p.195 -
< 독서란 무엇인가 >
- 저자와의 대화
-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힘
- 나와의 대화 - 근원적인 질문
- 생각이 미끼 - 마음속 깊은 곳의 탐색과 지적 자극
- 뇌를 단련시키는 행위 - 뇌에 영양분 공급
'공부란 무엇인가'를 읽고
이 책은 공부의 어려움에 막혀 제대로 된 배움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도움 될만한 내용이 담겨 있다. 공부의 본질을 꿰뚫는 날카로운 지적과 뼈와 살이 되는 조언들로 자신의 현 상태를 점검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가장 좋았던 점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스스로 찾게 할 질문들을 계속 던져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읽는 내내 '내가 해야 하는 공부는 무엇일까?'에 대한 생각을 여러 번 떠올릴 수 있었다.
공부는 참 어렵다. 하지만 제대로 된 목적과 방법으로 시작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공부를 통해 얻게 된 지식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무기가 되어 줄 것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 세워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공부하는 것을 멈춰서 안 된다. 영리하고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건 배움의 본질을 잊지 않는 것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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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란 무엇인가 - 예스24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다음 세대가 묻다“지겹고도 힘든 공부를 왜 해야 할까요?”한근태가 답하다“우리가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폭넓고 깊은 지식을 얻기 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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