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를 찌르는 질문에 당황한 적 있는가?
그것이 바로 '질문'이라는 무기의 힘이다.
최고들은 무엇을 묻는가?
그리고 당신은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 제목 : 고수의 질문법
* 지은이 : 한근태 / *출판사 : 미래의 창
* 키워드 : 질문하는 사람, 배움, 최고의 자리, 일과 인간관계
* 장르 : 자기 계발 / 성공학, 경력관리
* 만족도 : ★★★★
* 한줄평 : 당신은 질문하는 사람인가? 그렇다면 이제 답을 찾을 차례다.
[책 리뷰] 고수의 질문법 - 한근태 / 최고들은 무엇을 묻는가 / 경영컨설턴트 / 질문이 가지는 힘 / 자기 계발 책 추천
작가소개 :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 39세에 대우자동차 최연소 이사로 임명. 40대 초반 사직서를 낸 후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 취득. 국내 유수 기업에 컨설팅 자문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경영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 일에 몰두 중.
자신이 세워둔 목표를 이루거나 원하는 위치까지 올라가기 위해 노력해 본 경험은 다들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어느 정도까지의 수준에 올라서게 되면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아마도 어떻게 그 한계를 넘어서야 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혹은 그 이상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자신에게 충분치 않다고 느껴지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다.
선택과 포기의 경계선에 서 있는 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나라는 사람은 누군지, 지금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이고 어떤 해결책이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을. 그래야만 한 걸음 더 높이 올라설 수 있다.
한근태 저자의 '고수의 질문법'은 '나', '인간관계' , '일의 방향', '리더'의 네 가지 주제에 맞는 질문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나를 찾는 방법과 좋은 인맥관계를 유지하는 방법,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리매김, 리더에게 필요한 자질에 대한 질문을 통해 진정한 고수가 되는 방향을 제시한다.
① 나를 채우는 질문
▶ 현재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객관적인 질문을 하라.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당신이 주변사람들에게 자주 듣는 말은?
자신을 망가뜨릴 단 하나의 단점이 있다면?
▶ 변화를 위채선 '절실함, 고통의 감내, 새로운 생활습관'이 꼭 필요하다.
어떤 변화를 원하는가?
그 변화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목표는 최고의 동기부여이자 성장의 핵심이다. 그리고 숨겨진 자신의 잠재력을 알께 운다.
지금 당신의 목표는?
좋은 목표란 무엇인가?
가장 궁극적인 목표는?
▶ 경직된 관점이 아닌 다양하고 유연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
▶ 결정을 내기기 어려울 땐 미래의 시점에서 지금의 결정을 바라보자. 나중에 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없는가를 생각해 보자.
▶ 자신의 삶에 스스로 제목을 지어보자. 내가 살고 싶은 삶,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 스스로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내가 가진 문제는 무엇인가?
그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은?
나쁜 습관과 좋은 습관은 무언인가?
▶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통념에 대한 저항적인 질문을 던져보라. 미쳐 생각해내지 못한 답변을 떠올려보는 것이다. 그곳에서 '혁신'이 일어난다.
▶'발전'은 새로운 공부를 통해서만 일어난다. 지금의 상태에 머무는 것에 만족한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 지식이 생겨야 질문거리가 생긴다. 그러니 늘 무언가를 알기 위한 '호기심'을 발동시켜라.
▶ 자신에게 자꾸 목적과 의도가 담긴 질문을 던져라.
나는 왜 이 일은 하는가?
나의 안생 가치는 무엇인가?
▶ 고민해결의 선행에는 그 고민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가 확실히 되어있어야 한다. 생각이 아니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변화의 정의는 '간절히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하여
큰 고통을 감내하고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② 관계를 잇는 질문
▶ 상대와 친분을 쌓기 위해 가려진 벽을 내리기 위해선 상대에 대한 질문들 던지면 된다. 질문은 다음 인연의 연결이 된다.
▶ 상대에게 대화의 주도권을 주고 질문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가게 해 준다. '좋은 질문, 귀담아듣기, 긍정적 반응'이 모여 상대의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된다.
▶ 자신의 말만 하는 대화는 꽉 막힌 도로와 같다. 서로에게 질문을 건네며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야 원활한 대화가 가능해진다.
▶ 갈등이 생겼을 땐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는 질문을 해보자. 생각이 바뀔지도 모른다.
▶ 새로운 만남에서 상대에 대한 성의 있는 질문이 기회를 열어주는 열쇠가 된다. 미리 상대에 대한 관심사, 업무분야, 취미 등을 공부해야 한다.
▶ 상대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에 대한 공부다. 밀도 있는 질문이 상대의 진심을 꺼낼 수 있게 한다.
▶ 인간관계의 시작점은 관심이다. 관심이 생겨야 질문할 거리가 생긴다.
오래전부터 가져온 관심분야는?
그 관심분야는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관심분야를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 질문과 함께 커뮤니케이션의 축을 이루는 것은 '경정'이다. 경청은 배움을 얻고, 상대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주며 상대의 입을 열어 더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한다. 말하는 게 중요한 만큼 듣는 것도 중요하다.
모든 것은 만남으로부터 온다.
새로운 기회도, 깨달음도, 돈을 버는 것도 다 사람을 통해서다.
③ 일의 방향을 정하는 질문
▶ 내가 되고자 하는 것, 바라는 것에 대해 계속 질문을 던지는 과정은 목적지를 향해가는 내비게이션을 키는 일과 같다. (생각 > 행동 > 습관 > 완성)
▶ 질문 안에 답이 있다.
▶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를 찾는 질문을 던져라. 그러면 그전과는 다르게 일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 발전의 4단계 : 지식견해 (말 > 글 > 의견 > 해법)
지 - 아는 것 > 생각을 말로 표현
식 - 글쓰기 > 생각, 철학, 관점을 담아 전달할 수 있도록 생각정리
견 - 자기 의견 > 배움의 결과
해 - 문제풀이 > 문제해결능력 향상
▶ 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무조건 질문을 던져라. 모른다고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질문근육을 발달시켜라.
▶ 간절하게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질문하면 변화가 생긴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 일 잘하는 사람은 본질의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간결하고 명확하게 말한다. 요악과 요점정리하는 훈련을 하라.
▶ 잃은 것과 얻은 것에 대해 질문하라. 잃기만 하거나 얻기만 하는 일은 없다. 모든 일엔 양면성이 있음을 기억하라.
▶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라. 자신의 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사회전반의 폭넓은 이해, 역사지식, 새로운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하다. 알아야 질문할 수 있다.
▶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선 최선을 다해 미련을 남기지 않는 것이다.
지금 행복한가?
지금의 삶에 만족하는가?
▶ 실패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
최근에 한 실패는 무엇인가? 그 이유는?
실패에서 얻은 이점과 교훈은 무엇인가?
가장 크게 한 실패는 무엇인가?
실패 이후 어떤 노력을 했는가?
안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말로,
그리고 글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④ 리더를 위한 질문
▶ 내가 하고 싶은 말보다는 직원들에게 질문을 통해 생각과 아이디어를 얻어야 한다. 리더의 질문이 조직의 수준이 된다.
▶ 성공하는 리더의 필수덕목은 '질문하는 능력'이다.
<직원의 성과를 높이는 질문 4가지>
① 목표는 무엇인가? - 명확하고 정량적으로 표현
② 현재 자신의 위치와 능력은 어느 정도인가? - 객관화, 가치관, 기질과 특성
③ 목표와 형식의 간극을 어떻게 줄일 것인가? - 목표전략
④ 목표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가? - 자신의 일에서 비전 찾기
▶ 질문의 3가지 전제조건
① 겸손 - 자신의 부족함을 인지하고 모르는 것을 솔직하게 인정하기
② 존중 - 타인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순수한 의도의 질문이 가능
③ 자기 훈련 - 하고 싶은 말을 참을 수 있어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생산성을 높이는 첫 번째 원칙은 상대로 하여금 의사결정에 참여시키는 것이다. 스스로의 머리로 생각하고 움직이면 자발성과 책임감이 높아져 생산성이 좋아진다.
▶ 리더는 직원들이 질문에 답을 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줄 알아야 한다. 좋은 팀워크가 좋은 성과를 가져온다.
▶ 주기적으로 자신이 하는 일과 업의 본질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하라.
▶ 사업이 잘 될수록 위기의식을 가지고 자기반성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신중하고 겸손하게 행동해야 한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성과가 나지 않았던 일은?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 성과를 올렸던 일은?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이고 개선할 것은 무엇인가?
목표달성을 위해 무슨 능력이 더 필요한가?
▶ 경영은 능력 있는 직원들이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하는 기술이다. 그러니 면접을 통해 회사와 잘 맞는 인재를 뽑는 질문을 해야 한다.
직무역량의 질문
성품과 가치관에 관한 질문
면접자에게 물어봐주었으면 하는 질문 > 상대의 우선순위 파악
▶ 무기력에 빠진 직원에게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선 회사의 상황과 문제점에 대해 질문하라. 자신을 필요한 존재로 인식하고 존중받는다는 느낌, 소속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 직원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는 방법 중 하나는 제약을 주는 것이다.
① 시간의 제약 - 시간에 촉박해질수록 긴장감과 능력발휘력이 높아진다.
② 공간의 제약 - 짧고 간단한 글을 쓰기 위해선 불필요한 것을 빼고 요점만 쓰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③ 비용의 제약 - 비용을 아끼기 위해 이전에는 해보지 못한 방법을 연구하고 창의적인 생각이 가능해진다.
▶ 익숙함을 낯설게 보는 3가지 질문 습관
① 공통점의 질문 - 여러 상황의 공통점을 찾는 질문은 새로운 통찰력을 가져온다.
② 반대말의 질문 - 알고 있는 것의 반대의미를 찾아보면 개념이 명확해진다.
③ 차이점의 질문 - 각각의 비슷한 의미가 지닌 차이가 무엇인지 파악하면 숨은 의미를 찾게 된다.
상사가 "자네 생각은 어떤가?
자네가 내 위치에 있다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물으면
어떤 기분이겠는가?
질문은 진정한 고수를 만들어주는 자양분이다.
그러기 위해 저자가 거듭해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배움'의 중요성이다. 아는 것이 많아질수록 질문은 다양해지고, 점점 핵심에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고수의 질문법'은 수천번의 경영 컨설팅 교육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최고경영자들과의 직접 면담으로 얻게 된 깨달음이 잘 녹아있다. 복잡한 생각에 사로잡혀 질문하는 법을 잊은 사람, 자신의 분야에 최고점을 찍어보고 싶은 사람, 사업을 잘 운영하기 위한 리더십이 필요한 사람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답을 찾고 싶다면 '질문하는 사람'이 되자.
그 질문이 가져오는 힘은 그 무엇보다 강한 자신만의 '무기'가 되어 줄 것이다.
https://blog.naver.com/kuntai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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