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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일상이야기

주말 아침 산책 - 꽃 향기만 맡으러 왔단다 / (산)수국, 리아트리스, 모나르다, 조팝꽃, 원추리, 유카

by 나비서재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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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주말 아침마다 커피를 사기 전 짧게 산책을 하는 게 일상이 되었다.
이번 주말의 바깥 풍경은 또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한여름을 코앞에 둔 7월의 주말의 모습은 화사함이 한 스푼 더해져 있었다.

'어쩜 이렇게 이쁘게 피었지~'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이쁜 꽃들이 나를 반겼다.
꽃들은 자신의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었고, 어서 나를 봐달라 손짓하는 듯했다.
이게 내가 주말 산책을 끊지 못하는 이유인가 보다.

앙증맞았던 봄꽃이 지나간 자리엔 화사하고 큼직한 여름꽃이 자리 잡았다.
계절의 변화를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건 참 감사하고 또 행복한 일이다. 

 

산수국
신기한 모양으로 핀 산수국
산수국
신기한 모양으로 핀 산수국
산수국산수국
산수국 

산수국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 관목
꽃말 : 변덕, 고집, 냉정, 처녀의 꿈, 진심, 참을성
꽃색깔 : 백색, 붉은색, 파란색
키는 약 1m 내외, 잎은 난형으로 끝은 꼬리처럼 길고 날카로움.
잎은 길이 5~15cm, 폭 2~10cm가량으로 표면에 난 줄과 뒷면 줄 위에만 털이 있음.
출처 : 야생화도감(여름)

 

수국
수국
수국
수국
수국
수국
수국
몽실몽실 옹기종기 모인 수국
수국
몽실몽실 옹기종기 모인 수국

수국

쌍떡입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목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인데, 두껍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음.
꽃은 중성화로 6~7월에 피며 10~15cm의 크기이고 산방꽃차례로 달림.
옛날에는 꽃을 말려 해열제로 사용
출처 : 두산백과

 

라이트리스
솜방망이 같은 리아트리스
라이트리스
라이트리스 / 자세히보면 벌이 열심히 꿀을 모으고 있다.
라이트리스라이트리스
만져보고 싶은 비주얼 라이트리스

리아트리스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초롱꽃목 국화과의 속명
꽃말 : 팔방미인, 고결
높이 1.5m 정도 자라는 구군성숙근초. 줄기는 뻣뻣하며 직립.
잎의 너비는 1.5cm, 좁고 가늘며 선상 비침형이며 옅은 마름풀의 향을 가짐.
출처 : 허브도감

 

모나르다
모나르다
모나르다
모나르다모나르다
이쁜 듯 안 이쁜 듯 아리송한 모나르다

모나르다

꽃말 : 감수성이 풍부함. 
높이 50~90cm 정도 자라는 속근성 다년초.
줄기는 4각이며 잎은 대생하고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
끝은 뾰족하며 잎 길이는 15cm 정도.
개화기는 6월 하순부터 9월 초순.
출처 : 한국화재식물도감

 

조팝꽃
조팝나무 꽃
조팝꽃
조팝나무 꽃

조팝나무 꽃

꽃말 : 헛수고, 하찮은 일, 노련하다
장미과의 여러해살이식물
높이는 1~2m까지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으로 갈이 4~10cm, 폭 1~3cm.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음.
꽃은 6~8월에 피어나며 연할 붉은색으로 지름 5~7mm.
출처 : 네이버 이미지 라이브러리

 

스텔라 원추리
원추리
스텔라 원추리스텔라 원추리
원추리

원추리

꽃말 : 하루만의 아름다움, 기다리는 마음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넘나물이라고도 불림. 
높이 약 1m, 뿌리는 사방으로 퍼지고 원뿔 모양으로 굵어짐.
잎은 2줄로 늘어서고 길이 약 80cm, 나비 1.2~2.5cm이며 끌이 처짐.
꽃은 7~8에 피며 6~8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림.
동아시아 원산으로 흔히 관상용으로 심음.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꽃을 중국요리.(이뇨, 지혈, 소염제)로 사용.
출처 : 두산백과 두피디아

 

유카
유카
유카유카
유카
유카
유카

유카

꽃말 : 위험, 접근하지 마세요.
외떡잎식물 백합목 용설란과의 상록관목
높이 1~4m, 줄기는 하나이거나 몇 갈래로 갈라짐.
꽃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데, 높이 1m 안팎으로 꽃줄기에 많이 달림.
꽃은 지름 5~8cm, 밑을 향하여 반쯤 벌어짐.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꽃이 아름다워 관산용으로 심음.
출처 : 한국 토종 야생 산야초 연구소

 

나의 주말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들어주시느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외롭지 말라고, 기운을 내라고, 기분 좋으라고 이렇게 이쁜 꽃들을 잘 관리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나의 하루가 더욱 의미 있어진다.

부디 많은 분들이 꽃을 통해 마음의 위로와 웃음을 찾았으면 좋겠다.
꽃을 사랑하게 되는 순간이 나를 사랑하게 되는 순간임을 알아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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