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어 필기체 연습을 위해 선택한 첫 번째 책 '영어 힐링 노트'
이 책을 통해 즐겁게 영어 필사를 하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기로 한다.
영어 힐링 노트 Day40 - 오늘보다 한 뼘 더 나은 나
In my opinion
매일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지만 가끔은 정체되어 있다는 생각에 빠질 때가 있다. 반복되는 고된 업무에 치여 그저 시간만 허비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에 들기 때문이다.
지금 하는 일이 좋아해서 시작한 게 아니라는 점 또한 그런 생각에 힘을 보탠다. 당장 먹고사는 게 바빠서, 늘 해오던 그런 일이라서 라는 이유가 내 삶을 무미건조하게 만드는 것만 같다.
그럴 때면 가만히 생각에 잠긴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을까?', '내가 진정 바라는 내 모습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현재의 내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이다.
그럼 그제야 보이지 않던 게 보이기 시작한다. 나는 정체되어 고여있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내 의지로 여기까지 왔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리고 꾸준히 성장해 왔다는 것 또한.
나보다 앞서 달리는 사람의 등만 보느라 미처 보지 못했던 풍경들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나를 가르는 시원한 바람, 내딛는 발아래 느껴지는 단단한 땅, 앞을 향해 힘차게 움직이는 팔과 다리까지.
다른 사람의 속도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속도로 지치지 않고 묵묵히 달려 나가는 것. 이것이 내가 진짜 바라던 나의 모습이 아닐까. 어제보다 반걸음이라도 나아갔다면 그걸로도 충분한 것일 테니까.
새로운 하루는 새로운 도전의 시작점이다. 오늘도 나에게 주어진 나만의 길 위에서 서서 내가 가야 할 곳을 바라본다.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나를 위해 존재함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그렇게 한 발을 또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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