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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기록/멋진 영어 필기체를 쓸테야

[영어 필기체 연습 #28] 아프지만 소중한 조언 - 영어 힐링 노트 Day 19 / 글라스펜 필사

by 나비서재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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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힐링-노트
영어 힐링 노트 / 이보영

본격적인 영어 필기체 연습을 위해 선택한 첫 번째 책 '영어 힐링 노트'
이 책을 통해 즐겁게 영어 필사를 하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기로 한다.

 



영어 힐링 노트 Day19 - 아프지만 소중한 조언 / 글라스펜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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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힐링 노트 day19 - 아프지만 소중한 조언

 

In my opinion

나에겐 따끔한 회초리 같은 잔소리를 야무지게 날려주는 한 사람이 있다. 나와 가장 오랜 친구인 Y양이다. 어찌나 찰지게 잔소리를 잘하는지 지금도 그때를 떠올리면 귀가 간질간질할 정도다.

사실 누군가에게 충고를 하거나 지적질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충고를 하는 사람이든 듣는 사람이든 마음이 부담스러운 건 매한가지 일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꼭 해주고 싶은 말이라고 해도 상대방이 기분 나빠할까 봐 그로 인해 사이가 멀어질까 봐 걱정돼 말을 아끼는 경우도 있다. 누군가의 행동과 용모에 입을 댄다는 건 그렇듯 쉽지 않은 일인 것이다.

그러한 이유들을 불문하고도 어쩔 수 없이 듣게 되는 말들이 있다. 어떤 상황에서의 대처방법이 좋지 않아서 혹은 어울리지 않는 행동들에 대한 뼈가 담긴 조언들이다. 

처음에 그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상당이 좋지 않다. 자신을 부정당하는 것 같아 분노와 당황이 동시에 느껴질 수도 있다. 왜 자신을 괴롭히는 것인지 화가 나 무작정 상대를 미워하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런 따끔한 충고와 조언을 건네는 사람이야말로 자신에게 꼭 필요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그 사람으로 인해 자신은 미처 알지 못했던 나쁜 습관이나 부족한 부분을 직접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갈피를 못 잡고 방황하고 있을 때, 다급한 마음에 주변을 살펴보지 못할 때 중심을 잡을 수 있는 힘을 준 것도 친구의 아픈 조언 덕분이었다. 그 아픔이 나를 똑바로 설 수 있게 해 주었다.

충고와 조언도 상대에 대한 관심이 없으면 하기 힘든 일이다. 때문에 그런 말을 들었다고 해서 무조건 반발하기보단 한 번쯤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입에 쓴 것이 몸에 좋다는 말이 있듯 쓴 것을 잘 소화할 수 있을 때, 그때야말로 진정한 성숙이 이루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가끔은 정신이 번쩍 들 쓴소리를 두 팔 벌려 환영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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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힐링 노트 day19 - 아프지만 소중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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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힐링 노트 day19 - 아프지만 소중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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