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짧은 명언 / 힘이 되는 글 / 좋은 글귀
[ 2023. 1. 23 ] - 힘든 가운데 웃는다는 것
나의 생각
운다고 상황이 달라지지 않듯 웃는다고 나쁜 상황이 좋아지지는 않는 건 사실이다. 오히려 이런 심각한 상황에 웃음이 나냐고 타박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웃는 사람이 대책 없어 보이고 속이 없어 보이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자신은 짜증이 나는데, 같은 상황에 놓인 다른 사람이 웃고 있다면 물론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 바꿔보자. 어떻게 해도 힘든 상황은 바로 개선되기 힘들다. 그렇다고 일이 해결되기 전까지 다운된 기분으로만 지낸다면, 막상 해결이 되고 나서도 기분은 그다지 좋아지지 않는다. 일이 힘들다고 얼굴을 찡그리기만 한다면 막상 좋은 일이 생겨도 웃기가 힘들어진다. 이미 찡그림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과거의 내 일상엔 좋은 일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러니 당연 웃을 일도 별로 없었고, 얼굴엔 늘 표정이 나타나 있지 않았다. 그러다 가끔 정말 좋은 기회나 경험을 하게 되는 날이 오면, 기분이 좋았지만 얼굴 위로 웃음을 잘 나타나지 않았던 것은 어쩌면 웃는 방법을 점점 잊어가고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늘 웃고 다니는 사람은 마냥 가벼운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남들보다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일 수도 있다. 알지 못하는 이면에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힘든 일과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대신 그럼에도 웃을 수 있기에 자신이 가진 어려움을 그만큼 잘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 것 일거라 생각한다.
웃음은 당장의 효과를 가져다주지는 못해도 차곡차곡 쌓여 있다가 정말 필요한 순간에 힘을 준다. 그러니 평소에도 잘 웃는 사람이 되어보도록 노력해 보자. 그냥 아무 일이 없어도 크게 웃어보는 거다. 의외로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릴거나 갑자기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의욕이 솟아날 수도 있다. 그러니 무엇보다 먼저 웃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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