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린다 피콘
- 출판
- 책이있는풍경
- 출판일
-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짧은 명언 / 힘이 되는 글 / 좋은 글귀
[ 2023. 1. 21 ] - 포기할 줄 아는 법
나의 생각
사람의 인생이라는 게 곧게 뻗어나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신의 선택을 믿고 앞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한 모든 노력들이 좋은 결과만을 가져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모든 선택엔 그에 따른 희생과 포기의 영역이 있기 마련이다. 쏟아 왔던 시간의 두께가 두꺼워질수록 그 희생과 포기의 크기 또한 커질 것이다.
뒤늦게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야 더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쉽사리 그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가 어렵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에 대한 아까움, 아쉬움, 약간의 억울함까지 더해져 손에서 놓기가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조금만 더하면 될 거 같은 기대감 또한 결정을 내리는데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더 이상의 길이 보이지 않는 일에 매달려 시간을 허비하게 되는 것보단, 또 다른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는 게 더 나을 때도 분명히 있다. 비록 포기해야 할 것이 있다고 해도 자신의 성장에 꼭 필요한 일이 있다면 거기에 집중해야 할 거라 생각한다. 남들이 탐탁지 않게 생각하더라도 말이다.
정말 절실하게 이루어야 할 꿈이나 목표가 있다면 남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단 자기 자신에게 최선인 싸움을 해야만 한다. 그것을 이룰 때까지 사람들과의 연락을 끊거나, 주변에 널린 갖은 유혹들을 이겨내고, 하고 싶은 일을 뒤로 미루는 만큼의 과감한 포기를 담은 다짐이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피와 땀, 눈물을 합친 만큼의 힘든 싸움을 해나가기 위해선 그에 따른 희생과 포기가 있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 된 싸움을 하기도 전에 전쟁터를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 오늘도 어딘가에서 자신과의 전투를 이어나가고 있을 모든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보내주고 싶다. 꼭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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