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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56]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우리는 혼자가 아니야 / 짧은 명언 / 좋은 문장과 글귀 / 글쓰기 연습

by 나비서재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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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짧은 명언 / 힘이 되는 글 / 좋은 글귀 

 

[ 2022. 12. 23 ] - 우리는 혼자가 아니야

긍정의 한 줄 - 우리는 혼자가 아니야
긍정의 한 줄 - 우리는 혼자가 아니야

 

나의 생각

가끔 이유도 없이 찾아오는 공허함과 외로움이 있다. 
이 때는 사람을 만나거나 웃긴 영상을 봐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원인 없이 오는 현상은 딱히 해결책도 없이 잠시 나에게 머무르다 지나가고는 한다. 하루, 또는 이틀 정해진 시간도 날짜도 없어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기도 어려워 맨몸으로 다 받아내야만 한다.

그러면 평소엔 크게 관심 가지지 않았던 것들을 눈에 담으며 견뎌본다. 하늘에 떠 가는 구름, 길 모퉁이에 피어있는 이름 모를 작은 꽃, 붉은 노을이 지는 건물사이, 길어지는 나의 그림자, 조명들이 반짝이는 까만 밤하늘. 아무런 기척도 없이 내 곁에 머물던 것들이 그제야 선명하게 와닿는다.

분명 나 말고도 자신의 마음을 지켜내기 위해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이 있으리라.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것들을 공유하며, 어딘가 있을 비슷한 이들을 생각하다 보면 왠지 모를 위안을 얻는다. 나는 세상에 홀로 동떨어진 존재가 아니라는 것.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담고 있는 것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유대감은, 때때로 찾아오는 공허를 이겨낼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 지금 혼자라는 기분을 떨쳐내지 못해 힘들다면, 누군가 같은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을 하늘과 별을 바라보자. 그리고 깨닫자.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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