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린다 피콘
- 출판
- 책이있는풍경
- 출판일
-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영어 명언 공부 / 힘이 되는 글 / 좋은 글귀
[ 2022. 12. 20 ] - 문제를 똑바로 보라

나의 생각
원하지 않더라도 시련은 꼭 찾아오고야 만다. 그렇게 되면 제일 먼저 회피하려는 마음이 강해지고 별일 아닐 거라는 기대를 내심 하게 되는데,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나오는 수감자들이 겪는 심리 변화의 첫 번째 단계이기도 하다. 문제를 바라보기보단 빗겨보고 '금방 지나가겠지'라는 대수롭지 않은 생각을 해야만 마음의 불안감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쳐 지나갈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음에도 회피한다면 문제는 걷잡을 수 없이 부피를 키운다. 뒤늦게 후회한들 자신의 능력을 벗어난 문제에 속절없이 무너지고 마는 것이다. 등을 돌린다고 그림자를 피할 수 없듯이 더 나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선 어렵지만 자신에게 시련과 약함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한다.
집중해서 바라보아야 상대의 빈틈을 볼 수 있듯, 눈앞에 다가온 시련을 직시해야 그 시련의 해결점이 보인다. 죽음의 공포 앞에서도 진실된 웃음을 찾았던 수감자들처럼, 현실을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임으로써 자신의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긍정적인 생각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서도 오로지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는 태도는 올바른 문제 해결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는 힘들다. 그러니 좋지 않은 상황임을 제대로 인정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과정을 통해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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