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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55]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자기 말만 하지 마라 / 짧은 명언 / 좋은 문장 / 생각과 글쓰기 연습

by 나비서재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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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짧은 명언 / 힘이 되는 글 / 좋은 글귀 / 글쓰기

 

[ 2022. 12. 22 ] - 자기 말만 하지 마라

긍정의 한 줄 - 자기 말만 하지 마라
긍정의 한 줄 - 자기 말만 하지 마라

 

나의 생각

예능프로를 볼 때 한 번씩 드는 의문이 있는데, 게스트의 이야기에 반응하는 패널들의 리액션이었다. 적당하면 괜찮은데 너무 과해보일 때가 있어 '왜 저렇게까지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던 거다. 오버스러운 면이 있어 거부감이 들기도 하는데, 막상 이야기를 하는 게스트의 표정은 너무 즐거워 보인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이 글을 읽어보니 이제야 이해가 간다. 그들이 과하게 반응한 것이 아니라 나름의 최선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이다. 상대의 이야기에 맞장구를 치고, 같은 감정을 공유하는 과정으로 하여금 대화의 폭을 더 넓혀주는 것. 단순히 대화를 나누는 것에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이었다. 생각해보니 내가 이야기할 때 상대가 호응을 잘해줄수록 이야기할 맛이 나긴 할 것 같다.

대화 도중 상대방이 꼭 하고 싶은 이야기나 반응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것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무작정 자신의 말만 듣기를 강요해 버리면, 어느 누가 자신의 시간을 버려가면서까지 들으려고 하겠는가. 적당히 템포를 조절하며 상대에게도 말의 우선권을 넘긴다면, 대화에 끼지 못해 소외되거나 무시당하는 기분을 느끼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기분이 좋거나 나빠서 할 말이 너무 많아 누구라도 붙잡고 이야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렇다고 그 기분만 풀고 싶어 막무가내로 말을 쏟아내 버리면 상대에게는 예고 없는 사고를 당한 것처럼 다시 겪고 싶지 않은 경험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대화를 할 때 자신에게 맡겨진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대화를 주고받는 상대에 대한 감정 교류가 원활할수록 오랫동안 잊지 못할 좋은 기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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