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필사 #365] 내면의 목소리 (다그 함마슐드 명언) -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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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다그 함마슐드 / 만년필 필사

 

[ 2023. 10. 28 ] - 내면의 목소리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내면의 목소리

The more faithfully you listen to the voices within you,
the better you will hear what is sounding outside.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충실히 들을수록
외부의 소리를 더 잘들 수 있다.
- 다그 함마슐드 -

나의 생각

현대 사회에서 정보란 마치 쉬지 않고 밀려드는 파도 같다. 한 가지 정보를 채 알기도 전에 새로운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때때로 맞는 방향을 찾지 못해 망망대해를 떠도는 배가 된 듯한 기분이 든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는 건 좋은 일이지만 한 편으론 너무 많은 선택지를 받은 것처럼 혼란스러워질 때가 있다. 누구의 말이 옳고 그른지, 무엇이 가장 좋은 것인지를 판단 내리기가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나도 풀리지 않는 문제나 의문이 들면 좋은 답을 알려줄 무언가를 찾곤 한다. 책과 영상들을 찾아보며 현 상황을 잘 풀어낼 지혜롭고 명확한 답을 얻기 위해서 말이다. 찾고 또 찾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더 좋은 답을 찾는데 몰두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나는 공통적인 답을 찾을 수 있었다. 그건 바로 제일 좋은 해결책은 언제나 자신의 마음속에 이미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답은 이미 내 안에 있다.'. 이 짧은 문장 안에 모든 것이 들어있음을 알게 되었다. 

물론 자신의 생각에 의구심이 들거나, 과연 맞는 것인지에 대해 불안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런 마음 때문에 다른 곳에서 답을 찾으려고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불안하고 찜찜한 기분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을 테니 말이다.

아무리 다른 사람을 통해 좋은 정보를 얻었다고 해도 결국 결정을 내리고 행동하는 건 자신의 몫이다. 그 말인 즉, 어떤 결과에 따른 책임도 오롯이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말이 된다. 

행동도 책임도 자신의 몫이라면 그 시작점도 자신의 것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귀가 혹하는 소문에,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휘둘려 성급한 결정을 내려버리면 인생의 방향이 원하지 않는 곳으로 향하게 될지도 모른다. 

중요한 순간이 왔을 때, 문제가 생겼을 땐 제일 먼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경험들과 자신의 의지와 신념을 깊이 들여다볼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의 판단에 믿음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자주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것. 이 과정을 계속 연마한다면 어떤 문제를 맞닥뜨려도 스스로 헤쳐나갈 힘이 생길 것이다. 또한 삶의 주도권 역시 자신이 가지게 될 것임이 분명하다.

스스로의 힘을 믿자. 자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가능성과 현명함을 가지고 있음을 기억하자. 밖에서 안으로가 아닌 안에서 밖으로 향하는 삶을 살자. 그리하여 흔들림 없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