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306] 변화의 시기 (잭 웰치 명언) -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by 나비서재 2023. 8. 30.
반응형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잭 웰치 / 필사하기 좋은 글귀

 

[ 2023. 8. 30 ] - 변화의 시기

긍정의-한-줄-변화의-시기-잭-웰치-명언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변화의 시기

Change before you have to.

마지못해 변하기 전에 자발적으로 변하라.
- 잭 웰치 -
나의 생각

머리로는 늘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한다. 가끔 내 자신이 너무 정체되어 있다는 기분을 느낄 때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속상한 건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것만큼은 나이가 들어도 도무치 고쳐지지가 않는다는 점이다. 이건 나이와는 큰 상관이 없는 영역인 것만 같다. 그럼에도 내가 정말 바뀌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계기가 있다.

하나는 건강이다. 학창 시절부터 끼니 거르는 걸 밥 먹는 것처럼 해왔던 식습관이 문제였다. 거기다 피곤하다고 커피는 얼마나 마셔댔는지. 야근을 자주 하는 일의 특성상 야식은 빼놓을 수 없는 하루의 루틴이었다.

이런 생활을 최근 몇 년 전까지 해왔는데 몸이 정상이라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일 것이다.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라는 말이 우습게도 체중은 계속 늘어갔다. 피곤해서 먹는 커피 때문에 오히려 잠을 못 자는 악순환도 이어졌다. 

운동을 극도로 싫어하던 내가 운동을 해야겠다 결심을 하게 된 건 이러다 큰일이 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내가 느끼기에도 심각한 수준이라면 누가 봐도 문제가 있어 보일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두 번째는 기록이다. 필기를 좋아하는 것과 기록을 한다는 건 의외로 결이 다른 분야다. 공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 하는 게 바로 기록이라는 행위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냥 글자를 쓰는 것과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

어느 날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서 나에게 무엇이 남아 있는지를 떠올려 보았다. 조금은 충격적 이게도 딱히 생각하는 게 없었다. '왜 내 기억인데 내가 떠올리지를 못할까'라는 의문과 함께 공허와 허무가 밀려왔다.

그래서 그때부터 경각심을 가지고 나를 위한 기록을 시작했다. 앞으로의 인생에 무엇을 남길지를 스스로의 손으로 적겠다 다짐하게 된 것이다. 어쩌면 운 좋게 인생의 전환점이 될 시기를 내가 찾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얼마 전에 읽었던 책에선 '직감'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었다. 완벽한 때를 알아낼 순 없지만 뭔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자신을 성장시켜야 할 순간이 왔다는 것을 자신의 직감으로 알 수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니 외면하지 말자. 분명 변화하기 위해 움직여야 할 때임을 자기 자신은 알고 있을 것이다. 다른 핑계를 대며 미루지 말고 그 변화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하고 현명해질 자신을 기대하자. 스스로의 힘으로 멋진 인생의 2막을 펼쳐보는 것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