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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305] 강인함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명언) -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by 나비서재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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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 필사

 

[ 2023. 8. 29 ] - 강인함

긍정의-한-줄-강인함-프리드리히-빌헬름-니체-명언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강인함

What does not destroy me, makes me stronger.

나를 파괴하지 못한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단련해 준다.
-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
나의 생각

자연의 변화를 오래 견딘 나무의 나이테가 더 아름답듯, 인생의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 사람이 가진 아우라는 범접할 수 없는 빛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빛은 그 사람만의 고유함이기 때문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다. 수많은 고난과 아픔, 슬픔과 기쁨을 몸소 경험하고 체득한 결과로 얻게 된 강인함과 현명함은 시간이 갈수록 쇠퇴하기는커녕 더욱 단단히 자리 잡게 되는 것일 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힘든 일에서 벗어나면 뒤도 돌아보지 않으려 한다. 얼른 다른 곳으로 벗어나 괴로웠던 시간을  잊고 싶어 하기도 할 것이다. 나라고 다르지 않다. 빨리 지나가길, 다시는 그런 일을 겪지 않기 만을 바라는 데 온 힘을 다한다.

하지만 한 편으론 그렇게 힘든 일을 겪었음에도 아무것도 남는 게 없다면 너무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어쩌면 좋은 일에서만 의미 있는 것을 찾아내려는 데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 것일 지도 모른다. 

그저 재수 없는 일이라 치부하며 넘기면 또다시 같은 일을 겪게 되었을 때 버티지 못하고 쓰러져버릴 수도 있다. 그렇기에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하고 어떤 것을 얻을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남들보다 쉬운 인생을 사는 이는 아마 없을 것이다. 겉으로 나빠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모든 일을 순탄하게 살아가는 건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각자의 어려움이 있다. 그로 인해 좌절하는 만큼 더 강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일 테다.

극한의 상황을 이겨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강인함이 있다. 그 강인함은 스스로의 선택에 달려있으며, 힘들고 고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겨내느냐에 따라 인생의 모습이 달라지게 될 것이다. 밝고 어두움은 오롯이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

아무리 발에 밟혀도 지지 않는 꽃이 있다. 모진 역경을 겪고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좋은 약으로도 사용되는 꽃, 바로 민들레다. 민들레처럼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도 꽃으로 남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보는 건 어떨까.

부드럽지만 강하고, 아름답지만 단단한 자신의 모습을 잃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가자. 어떤 일이 와도 나를 무너뜨릴 수 없다 다짐하자.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인생 나이테를 바라보며 그래도 잘 살아왔노라 스스로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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