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289] 비판 (헨리 포드 명언) -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by 나비서재 2023. 8. 13.
반응형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헨리 포드 / 명언 만년필 필사

 

[ 2023. 8. 13 ] - 비판

긍정의-한-줄-비판-헨리-포드-명언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비판

Don't find fault, find a remedy.

잘못된 점만 찾지 말고, 해결책을 찾아라.
- 헨리 포드 -
나의 생각

한 사람의 진가는 상황이 극에 달하는 순간 드러난다. 누군가가 일으킨 큰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어떤 사람은 분노하며 화만 내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어떻게 문제를 잘 해결할지에 먼저 집중하는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

하지만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순간적인 감정에 휘둘리는 약한 존재다. 그래서 자신이 의도치 않았음에도 불같이 화를 내거나 짜증을 숨기지 못해 상대의 마음을 다치게 만들기도 한다. 문제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을 탓하게 되는 건 어쩌면 본능적인 행동일지도 모른다.

뒤늦게 도가 지나쳤음을 깨달아도 상처 입은 사람의 마음은 쉽게 낫지 않는다는 게 분노와 비판이 가진 단점이라 생각한다. 서로에게 후회만 남기는 감정의 폭발을 줄이기 위해서 평소 가져야 할 태도가 바로 '문제의 공유'일 것이다.

내 잘못은 없으니 상대에게 알아서 해결하라는 식의 방관은 더 큰 문제를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혹은 모든 게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해 자책만 하다가 다른 일마저 포기하게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문제의 시작부터 해결까지 함께 공유하며 생각을 나누는 게 중요한 것일 테다.

이런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진다면 아무리 큰 문제라 할지라도 분명 원만한 해결이 가능할 거라 생각한다. 그 과정 속에서 어쩌면 서로 몰랐던 부분을 알고 이해하게 되어 전보다 더 돈독한 사이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려움을 함께 극복했다는 성취감을 나눴기 때문일 것이다.

만일 상대의 단점과 부족한 실력만 거론하며 비판만 했다면 결코 알지 못했을 일일 것이다. 오히려 사이는 더욱 나빠져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게 될지도 모른다. 뭐든 부정적인 면만 보려는 태도에서 비롯되는 부작용인 셈이다.

한 사람보다는 두 사람이 또는 세 사람이 머리를 맞대었을 때 좋은 해결책이 나오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누군가를 비판하려 들기 전에 어떻게든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해결방법을 찾는 데 시간을 써야 하지 않을까. 일이 해결되고 나서 잘잘못을 따져도 분명 늦지 않을 것이다.

누구나 발전하기 전엔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그리고 그 시기를 어떻게 잘 넘기느냐가 다음 발전의 튼튼한 기반이 되는 것일 테다. 한 사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것은 곧 나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니 함부로 비판하지 말자. 자신도 언제든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상대를 비판하려는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는 성숙한 사람이 되자. 사람의 눈은 거울과 같아서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본 이들 역시 성장하게 될 것임이 분명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