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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278] 평화로운 시간을 가져라 (토마트 아 켐피스 명언) -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by 나비서재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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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토마스 아 켐피스 / 좋은 글귀 필사

 

[ 2023. 8. 2 ] - 평화로운 시간을 가져라

긍정의-한-줄-평화로운-기간을-가져라-토마스-아-켐피스-명언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평화로운 시간을 가져라

First keep the peace within yourself,
then you can also bring peace to others.

먼저 자신이 평화로워야 다른 사람에게도 평화를 줄 수 있다.
- 토마트 아 켐피스 -
나의 생각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지만 그게 참 말처럼 쉽지가 않다. 오히려 바쁨에 길들여져 버린 몸은 빨리하는 것 말곤 아무것도 못하는 존재가 되어버리고 만다. 의지를 넘어서고 마는 것이다.

지금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들, 앞으로 풀어내야 할 문제들이 한가득 쌓여있는 걸 보면 한숨부터 나온다. 빠른 시간 내에 해결책을 찾아내야만 할 것만 같아 더 속도를 내어보지만 왠지 제자리만 머무는 듯한 기분에 휩싸인다.

다급한 마음에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해보지만 들려오는 대답은 역시 비슷한 말뿐. 시간이 갈수록 여유는 점점 사라지고 답답함은 목까지 차올라 머리가 터질 지경까지 이르게 될지도 모른다. 모든 게 시간에 쫓기면서 생기게 되는 일들이다.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꼬인 머릿속엔 더 이상 다른 생각이 들어갈 자리가 없다. 그러다 보니 문제를 해결할 좋은 방법도 여유도 잃어버리고 만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건 새로운 걸 생각해 내는 것이 아닌 비워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온전히 나를 내려놓는 비움과 쉼의 시간이 중요한 이유는 보다 더 현명하고 지혜로운 생각들을 채워 넣기 위함일 것이다. 시끄럽고 번잡한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오롯이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 

이 시간이야말로 모든 문제의 해결점을 찾는 시작이자, 일의 마무리를 잘 지어 마지막 점을 찍는 시간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자신만의 시간을 잘 활용하는 사람일수록 좋은 판단력과 창의성을 가지게 되는 것일 테다. 

마음이 수련하여 불안해질 때, 나는 모든 자극을 끊고 가만히 앉아 있는 시간을 가진다. 지금 나의 상태와 기분은 어떠한지, 내가 넘어야 할 문제의 크기와 높이가 얼마인지,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혀 잔잔한 파도와 같이 만들어 보는 것이다.

그런 과정을 거치고 나면 가지고 있던 짜증과 불안은 처음보단 멀리 떨어져 내가 바라볼 수 있는 상태가 된다. 그럼 감정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니 다른 사람들을 편하고 여유롭게 대할 수 있게 되는 효과가 있다.

그러니 나만의 시간을 갖자. 누구도 침범하지 않는 편안하고 안락한 곳에 모든 부정적 감정들을 내려놓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시 되돌아오자. 절대 풀지 못할 거라 생각했던 큰 문제가 손에 쥐어질 만큼 작아져 있음을 분명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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