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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264] 무모하더라도 시작하라(헨리 밀러 명언) -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by 나비서재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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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헨리 밀러 / 만년필 필사 / 글쓰기

 

[ 2023. 7. 19 ] - 무모하더라도 시작하리

긍정의-한-줄-무모하더라도-시작하라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무모하더라도 시작하라

 

나의 생각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일은 긍정보단 부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안겨준다. 당연하게도 인간은 어둠을 바라보는 것을 두려워하고, 답을 알 수 없는 문제는 피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바로 앞에 답이 나와있고, 어떤 일을 시작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정확히 알 수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낀다. 하지만 그런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인생은 때때로 우리를 양갈래의 선택길 앞에 세워 놓고선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묻곤 한다.

몇 수, 아니 한 수 앞이라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시간은 다가오고 결정은 내리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 평소보다 몇 배는 더 초조하고 불안해질 것이다. 오롯이 혼자 내리는 결정이 이렇게나 무겁고 버거운 일이라는 걸 나도 몇 번이나 겪어본 적이 있다.

그런데 그런 상황을 점점 겪을수록 무언가 변해가고 있다는 걸 느꼈다. 그건 나이를 먹으며 예전에 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며 얻게 된 인생경험치의 양이 많아지면서부터다.

정말 아무것도 못할 거 같은 마음에 시작할 엄두조자 못 냈던 일이 몇 년이 지난 후엔 '시작이라도 해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또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엔 '일단 한 번 해보자!'라는 다짐으로 변하게 된 것이다.

 이리저리 부딪히며 생존을 위한 나만의 노하우가 쌓여 도전에 대한 마음의 벽이 낮아졌기 때문일 거라 생각한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말이 있듯 결국 해내느냐 마느냐는 자신의 마음에 달려있는 것이다.

미지의 영역은 두려움을 일으키는 동시에 설렘과 흥분, 떨림을 안겨준다. 그래서 두려움을 안고서도 인간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탐험을 멈추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게 성공일지 실패일지는 개의치 않고 말이다.

무모함은 리스크가 큰 만큼 더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너무 성과에만 집중한 나머지 자신의 능력을 한참 벗어난 곳까지 발을 들이는 건 오히려 화를 부를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할 것이다. 무지한 도전만은 피해야 한다.

현재에 머무는 삶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그래도 거기서 멈추지 않고 성장한 삶을 바라고 있다면, 때론 위험을 감수하는 경험을 해봐야 할 것이다. 비록 아무것도 얻지 못할지라도 한 번의 값진 경험이 가져올 행운이 무엇일지는 역시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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