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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251]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스스로를 도와라 (인도 속담)

by 나비서재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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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인도 속담 / 필사 / 생각 쓰기

 

[ 2023. 7. 6 ] - 스스로를 도와라

긍정의 한 줄 - 스스로를-도와라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스스로를 도와라

 

나의 생각

가끔 불가능할 거 같은 일을 마주할 때가 있다. 마주하는 순간부터 '이건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라 단정 지으며 어떻게든 피해 보겠다는 생각에 온 정신을 집중하게 되곤 한다.

일단 못할 거 같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자신감은 급속도로 작아진다. 거기다 나 말고 다른 누군가가 대신해줬으면 하는 요령을 피우게 되고, 때론 아예 없었던 일이 되는 행운을 바라기도 한다. 모든 건 '안된다'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현상들이다.

희한한 건 그런 일은 절대 나를 피해 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좋은 일은 다 스쳐 지나가고, 꼭 하기 싫은 일만 손에 떨어지는 것 같은 억울한 기분에 휩싸이기도 한다. 남들은 쉽고 멋진 일만 하고, 나는 맨날 복잡하고 별거 아닌 일만 한다는 불만이 쌓여만 간다.

이런 시점에 직면했을 때 꼭 던져봐야 할 질문 한 가지가 있다. '그래서 나는 무엇을 어떻게 행동했는가'다.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며 일을 미루고, 굳이 내가 해야 할 일인가를 생각하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있진 않았는지 되짚어 볼 질문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은 결국 스스로 해내야만 한다. 이미 그 일을 해 낼 자격과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의심을 멈추지 않는 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일 것이다. 중요한 건 '지금, 여기'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읽고 있는 책 구본형의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엔 이런 문장이 있다. 
"실천은 지금을 즐기는 것이다. 즐기지 못하면 목표만 남고 삶은 사라진다.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이 순간을 온전히 소유하기 위한 자발적 속박이 바로 건강한 실천인 것이다. "

암초에 부딪혀 곧 부서질 것 같은 배 위에서 그저 떨고만 있어선 안 된다. 부서진다는 걸 알면서도 혹시 모를 가능성을 믿으며 있는 힘껏 노를 저어야 한다. 이건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온전한 자신만의 싸움이자 또 다른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경험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실패해 배가 부서지고 말았다 할지라도 진심을 다해 노력한 것에 대한 값진 행운이 분명 다가올 것이라 생각한다. 만일 노력도 해보지 않은 채 암초와 부딪혔다면 살아날 거란 희망 역시 가지지 못해 코앞까지 다가온 행운울 발견하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

오롯이 내가 짊어져야 할 일들이 있다. 다 잘 해낼 순 없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정도의 노력은 해봐야 하지 않을까. 어쩌면 그 일로 인해 자신도 몰랐던 능력을 발견하거나 새로운 길을 찾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모든 건 '해낸다'라는 마음으로부터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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