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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249]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자유 (클레런스 대로 명언)

by 나비서재 202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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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짧은 명언 / 좋은 글귀 / 필사

 

[ 2023. 7. 4 ] - 자유

긍정의 한 줄 - 자유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자유

 

나의 생각

타인과의 감정 교류가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이라 말하지만 여기엔 한 가지 알아야 할 게 있다. 그것은 아무리 상대를 위한다 해도 결국은 자신의 감점을 가장 크게 느낀다는 사실이다.

일부러 자신을 더 중요하게 생각지 않더라도 그건 인간이라면 응당 자연스럽게 가지게 되는 본능 중 하나일 것이다. 그래서 남보다 내 힘듦이 더 큰 것이고, 내 사정이 더 어려운 것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 본능에 모든 상황을 대입하는 사람은 이기적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능을 눌러 상대의 상황을 먼저 이해하려는 사람을 우린 이타적인 사람이라 말한다. 우리는 늘 이기심과 이타심 사이에서 갈등하며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일 테다.

이런 마음은 각 개인이 누리는 '자유로움'에도 적용되곤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내가 누리는 '자유'에 더 관대해지고, 정당한 것이 되며 다른 누군가가 겪는 자유의 박탈에는 나도 모르게 무관심해진다는 것이다.

잠깐 동안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거나 신경이 쓰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내 자유에 집중한 나머지 타인이 맞닥뜨린 부당함과 그로 인한 괴로움은 내 일이 아니기에 금세 잊힌다는 게 문제인 것이다. 이럴 때 어김없이 이기적인 마음이 발동하고 만다.

직장 생활 속에서, 모르는 사람들 속에서 이런 일을 겪을 때가 있다. 어쩌면 내가 모르는 기억 속의 난 한 없이 이기적이었을 것이고, 때론 이타적이었을 것이다. 만일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었더라면 그 사람의 불행을 좋아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타인의 부당함을 외면했을 때 그 사람이 겪을 외로움과 슬픔이 내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예전엔 잘 몰랐다. '아마 저 사람보다 내가 더 힘들걸', '내 일도 아닌데 괜히 나섰다가 나까지 피해볼지도 몰라'와 같은 생각부터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물론 어려운 일이다. 내가 손해 볼 걸 알면서도 굳이 다른 사람이 처한 일에 나선다는 건. 그러나 그런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것이기에 우린 잃어버린 것을 되찾기 위한 이타심을 발휘해야만 하는 것이다.

매번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내가 주인공이 될지도 모를 그날에 외롭지 않기 위해서라도, 나를 대하듯이 남을 대할 수 있도록 하자. 아끼지 않는 이타심으로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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