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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240]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는다(월터 스콧 명언)

by 나비서재 202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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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월터 스콧 / 명언 필사 / 글쓰기

 

[ 2023. 6. 25 ] -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는다

긍정의 한 줄 -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는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는다.

 

나의 생각

상대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일부러 자처해서 악인이 되고 싶지 않은 이상 자신에 대한 평가가 나쁘지 않기를 바라듯 말이다.

단체 생활을 많이 하거나 인간관계가 중요 업무인 사람들에겐 특히 더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 주제이기도 하다. 그래서 늘 친절함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상대의 부탁이나 요청을 단호하게 거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별로 상대하고 싶은 않은 사람임에도 필요에 의해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그 부담감은 배가 된다. 처음 몇 번은 하기 싫은 걸 꾹 참으며 받아줬지만 횟수를 거듭할수록 하지 않을 이유를 찾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다.

비단 중요한 업무가 아니더라도 그냥 집에 혼자 있고 싶거나 또는 다른 사람과 놀고 싶을 때도 적당한 핑곗거리를 찾게 된다. 몸이 아픈 거 같아서, 더 중요한 일이 있어서와 같은 사소한 거짓말로 둘러대며 불편한 그 순간을 벗어나기 위한 꾀를 부리게 되는 것이다.

이런 거짓말을 남발했을 때의 문제점은 시간이 흐른 후에 발각이 된다는 점이다. 하기 싫어 거절하는 느낌을 주지 않으려 시작했던 작은 거짓말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처음의 의도와는 다르게 살이 더 붙어서 상대의 오해를 불러오는 부작용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아프다고 했는데 친구와 함께한 모습을 다른 누군가가 보거나, 중요한 일 때문에 못 온다던 사람이 자신의 SNS에 올린 여행 사진을 들켜 곤란한 상황에 빠지기도 한다.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며 거절했다면 잠깐 기분이 나쁠지언정 상대가 자신을 기만했다는 느낌은 받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자주 하는 행동은 좋든 나쁘든 습관이 된다. 일단 습관이 되면 스스로 생각하기도 전에 먼저 반응하게 된다. 거짓말도 그렇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이 되듯이 작은 거짓말을 자주 하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큰 거짓말을 내뱉게 된다. 한번 뱉은 말은 절대 주워 담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이미 안다고 해도 말이다.

평판이 나빠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거짓말은 정당화되기 어렵다. 몇 번 들키지 않았다고 해서 다음번에도 그럴 거라는 안심을 해서도 안 된다. 상대의 제안이나 부탁을 거절하기 위해 매번 거짓말을 택하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은 아닐 것이다.

솔직한 마음을 담은 말이 의외로 상대의 쉬운 납득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 괜히 머리를 쓰며 거짓말을 꾸며내는 것보다 자신의 입장을 거짓 없이 말하는 게 장기적인 관계 유지에 더 적합할지도 모른다. 거짓말로 연결된 사이는 결국 거짓말로 끊어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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