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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237]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인생의 키 (세네카 명언)

by 나비서재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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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세네카 / 필사하기 좋은 글귀

 

[ 2023. 6. 22 ] - 인생의 키

긍정의 한 줄 - 인생의 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인생의 키

 

나의 생각

할 수 있는 게 많아진다는 건 당장엔 좋아 보여도 오히려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을 겪게 만든다. 이것도 좋아 보이고, 저것도 좋아 보이는 갈대 같은 마음이 발동되는 것이다. 세상엔 좋아 보이는 게 얼마나 많은지.

이런 마음은 자신이 세워둔 목표를 향해가는 과정에도 어김없이 나타나 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분명 처음부터 정해놓은 계획대로 잘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망망대해 한가운데에 멈춰 선 배처럼 갈 길을 잃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맞는 방향이 어디인지 알 수 있는 이정표도 보이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온 길을 되돌아봐도 시작점이 어디였는지 보이지 않는 기분. 불현듯 이대로 계속 앞을 향해 나가도 되는 것인지에 대한 불안함이 솟아오르기도 할 것이다.

분명 정해진 길로 똑바로 가기만 하면 도착할 수 있을 거라 믿었는데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알 수 없어 답답할 수도 있다. 세워둔 목표에 다다르기까지의 여정 속에 곧은 길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중반쯤 오고야 깨닫게 되기도 하는 것이다.

쭉 뻗은 길이 펼쳐져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순탄한 길이라 말할 수 없다. 가까이 들여다본 길 위엔 큰 돌멩이와 위험한 동물이 있을 수도, 땅이 갈라져 갈 수 없는 곳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쉬운 길이라 생각했던 것과 현실사이엔 격차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늘 자신의 위치와 상태를 점검해 봐야 한다. 눈앞에 장애물이 있진 않은지, 지반이 약해서 무너지고 있는 곳은 없는지, 밟아선 안 되는 존재들이 있는 건 아닌지 말이다. 그저 잘 가고 있겠지라는 마음만으론 모든 걸 해결할 수 없는 노릇이다.

모든 건 그만의 흐름에 맞춰 흘러간다. 가만히 있는 것처럼 보여도 조금씩 자신만의 길을 찾아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목표와 꿈을 향한 여정도 똑같다. 정체되어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여도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때론 시원한 순풍을 만나 큰 발전을 이루게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더욱 자신이 서 있는 곳의 위치를 더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순풍을 만났을 때 원하는 곳으로 힘껏 도약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마음을 흔드는 여러 유혹과 그럴듯한 소문들이 난무하는 요즘. 목표를 향해 한눈팔지 않고 가기란 쉽지 않은 일이 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목표점을 향해 몸과 마음을 집중한다면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길을 잃지 않고 도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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