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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234]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감사를 표현하라 (제임스 앨런 명언)

by 나비서재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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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게임스 앨런 / 필사하기 좋은 글귀

 

[ 2023. 6. 19 ] - 감사를 표현하라

긍정의 한 줄 - 감사를 표현하라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감사를 표현하라

 

나의 생각

어떤 마음을 가지는 덴 큰 어려움이나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가졌던 마음을 실제로 밖으로 꺼내어 표현한다는 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이다.

'그래, 오늘은 꼭 말하는 거야!'라고 굳게 다짐해 보지만 정작 당사자 앞에만 서면 커다란 마음도 순식간에 작아져버리고 만다. 이건 그 사람의 마음이 얕아서도, 진심이 아니어서도 아니다.

단지 누군가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표현하는 걸 자주 해보지 않아서 일 것이다. 그래서 마음먹는 것과 행하는 것 사이엔 필수적으로 넘어서야 할 용기의 벽이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아무리 낮은 벽이라 할지라도 한 번은 망설이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했던 나 역시 용기의 벽 앞에서 몇 번이나 돌아선 적이 있다. 말하기 부끄러워서, 그럴 기분이 아니라서, 말한다고 뭔가 크게 바뀔 것 같지 않아서라는 핑계를 대며 표현하지 못한 것에 대한 합리회를 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될수록 내가 알게 된 건 결국 나만 후회하게 된다는 것이다. 언젠가 전하면 될 일이라 생각하며 하루, 이틀 미루다가 갑자기 만날 수 없게 되는 상황에 놓이거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차갑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게 아니라 변명하고 싶어도 그러지 못했던 건 내 잘못도 있기에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냥 하기 힘들었다는 이유로 내가 받은 친절과 베풂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지 못했다는 걸 다 이해받기란 힘든 일임을 알게 되었으니까.

'괜찮아. 신경 안 써도 돼'라고 말하는 사람도 막상 상대가 감사를 표현하면 분명 크게 행복해할 것이다. 자신을 향한 우호적인 감정을 싫어할 사람은 없을 테니 말이다. '어유, 뭘 이런 걸 다~'하고 손사래 쳐도 다른 데 가서 자랑하고 있을지 누가 알까.

'다음에', '확실히 준비해서'라는 이유를 붙이며 감사를 전하려고 하면 너무 늦을지도 모른다. 인간이 가장 무력해지는 순간이 바로 흘러가는 시간 앞일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전하고 싶은 감사함이 있다면 상황이나 조건에 상관없이 바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너무 늦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야속한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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