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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227]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함께 나눌수록 좋은 것 (에우리피데스 명언)

by 나비서재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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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에우리피데스 / 명언 만년필 필사

 

[ 2023. 6. 12 ] - 함께 나눌수록 좋은 것

긍정의 한 줄 - 함께 나눌수록 좋은 것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함께 나눌수록 좋은 것

 

나의 생각

이 세상엔 우리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안타까운 사건 사고가 발생한다. 미리 대비하지 못해서, 큰 문제가 아닐 거라 속단해서, 굳이 내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아니어서. 

이런 이유들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깊은 후회로 남아 우리를 고통스럽게 만든다. 그리하여 그 후회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 위해 손발을 걷어 부쳐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따뜻한 도움을 얻고자 노력하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 뜨거운 노력에 앞장서는 이들이 있다. 악천후에도,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아파도,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해내는 사람들이다.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닌 자신의 인생을 쏟아 선행을 베푸는 이들에게 누가 감히 뭐라 할 수 있을까.

길을 가다 보면 아이들의 구호를 위해, 사회 약자를 위해, 억울한 죽음의 소명을 위해 단 한 사람의 관심이라도 얻고자 쉬지 않고 움직이는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 그 옆을 빠르게 지나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본다.

그들의 목소리에 답하지 않는다고 해서 스쳐가는 모든 사람들을 탓할 수는 없다. 각자의 인생엔 우선순위가 있기 마련이고,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마음 역시 강요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여유조차 가지기 힘든 이에게 나눈다는 것 자체가 부담일 수도 있다.

하나 이거 하나만은 알아두어야만 한다. 지금은 아닐지라도 나의 부모가 혹은 나의 자녀가 언제. 어디서, 어떤 일에 휘말리게 될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이다. '당장은 문제가 없으니 나중에 생각하면 되겠지'라는 마음으로만 살기엔 현실은 예측하기 힘든 일들의 연속이다.

언젠가 자신에게도 필요할지 모르는 선행의 힘을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잊지 않는 마음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단 돈 1000원의 기부라 해도 괜찮고, 그마저도 여의치 않다면 진심을 담아 선행을 응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선행의 마음을 함께 나누어 더 깊고 넓게 퍼뜨리도록 노력하는 것일 테다. 솔선수범하는 이들이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끊이지 않는 관심을 보내주는 것 또한 잊어선 안 될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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