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225]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진부한 진실 (어빙 벌린 명언)

by 나비서재 2023. 6. 10.
반응형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어빙 벌린 명언 / 글쓰기 연습

 

[ 2023. 6. 10 ] - 진부한 진실

긍정의 한 줄 - 진부한 진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진부한 진실

 

나의 생각

세대차이 : 같은 시대에 살면서 공통의 의식을 가지는 사람들 사이에 나타나는 의식 차이. 요즘 그 어느 때보다 피부로 확연히 느낄 수 있는 말이다. 비약적인 사회 발전은 우리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여주었지만 어찌 된 일인지 세대 간 격차도 더 넓혀놓은 듯하다.

분명 같은 시대, 같은 공간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할 수 없는 소통에 답답해진다. 나이 많은 사람은 옛날 사람이 되어버린 지 오래고, 젊고 어린 사람들이 현시대를 전부 이끌어나가는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사회의 흐름과 트렌드를 따라잡지 못한 사람은 실패자가 되기도 하고, 현란한 손놀림으로 최신 기술을 다룰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남보다 우위에 있음을 자랑하기도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왠지 겉으로 보이는 게 전부인 것처럼 여겨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물론 시대에 발맞춰 나간다는 건 좋은 일이다.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마음껏 누리고, 앞으로 더 누릴 수 있는 것들을 기대하는 것 역시 현명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뭐든 받아들이는데만 급급한 나머지 정작 삶에 대한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몸과 마음을 가득 채워 산다는 건 많이 가졌다는 만족감을 주지만 알 수 없는 공허와 외로움, 스트레스, 우울을 가져오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그런 마음들을 이기고 싶지만 그러기 힘든 건,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격언들을 잔소리라 여기며 지나쳤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미 너무 많이 들어 지겨운 말들이 오래 전해지는 덴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왜냐하면 아무리 기술이 발달한 첨단시대라 할지라도 결국 인간의 삶은 세대를 막론하고 하나의 이념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세대와 상관없이 좋은 인생 조언을 찾기 위해 동양과 서양의 철학자, 선구자, 선인들의 말을 귀담아듣게 되는 것일 테다. 삶을 살아가는 세대 간의 차이는 좁히기 힘들겠지만, 삶에 필요한 이야기들의 결은 서로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해가 갈수록 세대 간의 격차는 더 커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삶의 지혜를 체득한 윗 세대의 현명함과 빠른 변화에 능숙한 아랫 세대의 총명함을 합친다면 훨씬 더 조화로운 사회로 변화될 것이라 생각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