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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213]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조금씩 조금씩 (에드먼드 버크 명언)

by 나비서재 202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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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힘이 되는 명언 / 만년필 필사

 

[ 2023. 5. 29 ] - 조금씩 조금씩

긍정의 한 줄 - 조금씩 조금씩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조금씩 조금씩

 

나의 생각

우리에겐 늘 해결해야 하는 골치 아픈 문제들이 있다. 지금 당장은 필요하지 않아도 중요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이다. 어쩌면 2023년의 목표에 진즉 들어가 있지만 아직 시작하지 못한 일일 수도 있다.

손짓 한 번에 다 해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일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현실은 내 생각과 정반대로 돌아서며 어떻게든 움직이라는 신호를 계속해서 보낸다. 머리로는 분명 아는데 몸은 전혀 따라주지 않으니 답답함만 늘어난다.

하긴 해야겠는데 하루 만에 끝날 거 같진 않고, 그래서 어차피 해봐야 티도 나지 않을 것 같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차오르기도 할 것이다.. '이걸 언제 다해..'라는 막막한 기분은 '그냥 다음번에 시간 나면 한꺼번에 할까?'라는 귀찮음을 불러오기도 한다.

하지만 스스로도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시간이 흐른 뒤에도 결국 하지 않고 또다시 미룰 자신의 모습을 말이다. 그럴싸한 이유를 대며 일을 미루는 나쁜 습관은 의식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이상 고치기 매우 힘들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인정해야만 한다.

나 역시 미루는 데 일가견이 있어 이런 내 모습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자리 잡게 된 방법은 바로 '매일 기록하기'다. 그날 하루 동안 내가 한 일과 시간을 적어봄으로써 한눈에 볼 수 있는 일명 '데일리 리포트'라 할 수 있다.

이 기록은 '100이라는 목표를 성공시키기 위해 매일 1만큼이라도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매일 뭔가를 하고 있는데 내가 얼마큼 왔는지 체감할 수 없어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간단하게라도 적어보는 걸 적극 추천한다.

특별한 내용을 적지 않아도 된다. 하나의 일에 오랜 시간을 쓰지 않아도 된다. 내가 적는 작디작은 일과엔 5분 혹은 10분, 20분과 같은 숫자가 더 많다. 매일의 10분이 일주일이면 한 시간이 된다. 한 번에 한 시간을 집중하는 건 어려울지 몰라도 10분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걱정만 하느라 하루를 그냥 날리는 것보단 1분이라도 뭔가를 하는 게 훨씬 낫다. 중요한 건 '겨우'라는 말만 빼면 되는 일이다. '겨우' 1분, '겨우' 하루가 아니라 1분이라도, 하루라도 해낸 자신을 아낌없이 칭찬하고, 내일 또 하겠다는 의지만 가지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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