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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209]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인내와 확신 (마리 퀴리 명언)

by 나비서재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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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마리 퀴리 명언 필사 / 글쓰기

 

[ 2023. 5. 25 ] - 인내와 확신

긍정의 한 줄 - 인내와 확신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인내와 확신

 

나의 생각

늘 바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가도 어느 날 문득 '그래서 난 뭘 해냈지?'라는 의문에 사로잡힌다. 그러다 비슷한 환경임에도 나보다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괜스레 속이 상하는 것이다.

그럼 뭐라도 차근히 계획을 세우거나 더 잘해보겠다는 의지를 다져야 할 법도 한데, 그 와중에도 한꺼번에 더 많은 것을 해보려고 성급한 결정을 내리는 실수를 저지른다. 과연 그게 좋은 방법일까? 아니, 오히려 한 가지도 제대로 성공하지 못해 더 낙담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 분명히 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예 손을 놓아버리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그리고 여전히 잘 나가는 주변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내 인생만 이 모양 이 꼴이야'라는 자괴감에 빠지고 말 것이다.

나 역시 그랬다. 나는 뭘 해도 문턱을 넘지 못하는 사람이었고, 원하는 건 꿈꾸는 것에서 멈춰야 했다. 낙담하고 포기하는 건 제일 쉬운 일이었고, 부러워할 일은 쳐다보지 않는 걸로 마음의 위안을 삼았다. 만약 계속 그 상태에 머물렀다면 심각한 문제를 겪게 됐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다행히도 그것을 뛰어넘을 유일한 무기를 가지고 있었다. 그건 바로 끈기를 넘어선 '오기'다. 도망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생각을 거듭한 결과 굳이 다른 사람과 싸워가며 살아갈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그 깨달음은 나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나가게 도와줄 오기를 만나 확신이 되었다. 내가 나를 넘어서는 순간을 경험할 때마다 느끼는 뿌듯함과 만족감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저 내가 좋으면, 내가 나를 믿으면 그만인 게 최고인 셈이다.

또 하나. 늘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이들도 분명 나와 같은 시련과 고뇌의 시간을 거쳤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이지 않는 그들의 이면엔 매일 꾸준히 끈기 있게 자신을 끌고 나가려 애썼던 순간들이 나보다 훤씬 더 많았으리라.

나는 오늘도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다. 기분이 우울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도, 안 해도 되는 핑계를 찾으려는 마음을 다시 한번 이겨낸다. 이 시간을 견디면 분명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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