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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206]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인격은 저절로 빛나는 것(우드로 윌슨 명언)

by 나비서재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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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우드로 윌슨 / 필사와 생각 쓰기

 

[ 2023. 5. 22 ] - 인격은 저절로 빛나는 것

긍정의 한 줄 - 인격은 저절로 빛나는 것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인격은 저절로 빛나는 것

 

나의 생각

그런 사람이 있다. 남들과 비슷한 말과 행동을 함에도 시선이 한 번 더 가는 사람. 이런 사람은 다른 이들에겐 없는 무언가가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무언가를 관찰하고 지켜보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 이 사람은 요주의 인물이 될 수밖에 없다. 나는 자리에 앉아 곰곰이 생각해 본다. 무엇이 다른 걸까. 왜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은 나에게 이런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것일까. 만져보지 않아도 따스함이 느껴지는 듯한 기분이 들까.

내가 지켜본 봐에 따르면 그런 사람은 어느 곳에서든 늘 똑같이 행동했다. 자신의 감정을 앞세우기보단  부드러운 말투를 유지하려 했고 자신이 상대방에게 무엇을 도와줄 수 있는가를 먼저 생각했다. 나라면 기분 나쁜 티를 냈을지도 모르는 일을 유연하게 넘기는 것이다.

그래서 늘 주변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고 당사자가 없는 곳에서도 그 사람에 대한 칭찬과 존경이 오고 갔다. 남을 도우는 일에 앞장서면서도 자신의 일을 잘 해내는 사람이 된다는 건 무척 어려운 일인 만큼 노력해 볼 가치가 있는 일임엔 틀림없다.

반면 정반대의 사람도 있다. 앞에선 뭐든 다 해줄 것처럼 호탕하게 굴다가도 막상 그 일이 닥치면 태도를 180도 바꾸는 이다. 이런 꾸며진 자신감과 아량은 사람이 많을수록 더 크게 포장되는 듯하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자랑하는 것을 가장 중요시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사실을 잘 알지 못할 땐 많은 사람이 모이지만 결국 끝엔 자신과 비슷한 사람만 곁에 남아있는 걸 본 적이 있다. 나 역시 숨겨져 있던 진짜 모습을 봤었기에 쉽게 예상할 수 있던 일이기도 하다. 믿었던 사람일수록 실망은 큰 법이니까.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은 늘 관심을 요구하고 상대가 자신을 믿는다는 걸 확인받고 싶어 했다. 아마 스스로도 떳떳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을 것이다. 잠깐의 보여주기식 태도보다 오랜 시간 몸에 배여 자연스러운 본연의 모습이 나오는 사람이야말로 사람을 이끄는 밝은 빛을 내는 것일 테다.

나도 그런 사람이고 싶다. 상대의 인정을 억지로 받아내려 하지 않고, 보는 눈이 있든 없든 한결같이 선한 마음을 유지하는 이가 되고 싶다. 누구든 다가와 마음을 열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따스한 빛을 품은 이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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