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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181]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다른 사람들을 위한 시간(알베르트 슈바이처 명언)

by 나비서재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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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알베르트 슈바이처 / 만년필 필사

 

[ 2023. 4. 27 ] - 다른 사람들을 위한 시간

긍정의 한 줄 - 다른 사람들을 위한 시간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다른 사람들을 위한 시간

 

나의 생각

사람의 마음은 저울 같아서 받은 만큼 되돌려 주고, 준 만큼 되돌려 받아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사심이 담기지 않은 것이라고 해도 많이 받으면 불편해지고, 별생각 없이 주었던 것도 횟수가 많아지면 어느 순간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 게 그 이유라 할 수 있다.

그러면 마음의 빚이 되어 뭔가 보답해야만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거나, 왜 저 사람은 고마움을 표현하지 않을까 라는 실망감에 빠질 수도 있다. 왜냐하면 아무리 신경안 쓸 일이라고 해도 사람인지라 계속 얼굴을 마주치다 보면 없던 감정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괜히 부담되고, 섭섭한 마음이 들어 상대와 나의 관계를 따져보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결국엔 '내가 없어 보여서, 부족해 보여서 도와주는 건가?' 라던지, '내가 주는 도움을 받고도 크게 고마워하지 않다니 사람이 별로다'라는 부정적인 마음까지 들게 되는 것이다.

주고받음은 일방통행이 아니다. 나의 능력과 부를 뽐내기 위한 겉치레도 아니고, 스스로를 작게 만드는 짐도 아니다. 주는 사람은 진심으로 베풀고 나누는 마음을, 받는 사람은 깊이 감사하고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져야 진정한 소통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돈과 시간을 써서 준비한 것들을 누군가에게 전해줄 때. 내가 가진 능력을 나눌 때. 우리가 가져야 하는 것은 이렇게 무언가 나누어 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일 것이다. 자신이 보내는 힘을 통해 성장하는 이를 볼 수 있음에 또 감사해야 한다.

누군가가 보내준 도움을 받았을 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조언이나 충고를 들었을 때. 우리가 가져야 하는 것은 상대의 배려에 대한 고마움과 믿음일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위하는 마음을 신뢰하고,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내가 조금 더 건강해서, 시간이나 금전적 여유가 더 있다는 건, 그만큼 다른 사람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많다는 감사함이 된다. 뭔가를 바라는 마음이 아닌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는 생각으로 이루어지는 주고받음의 소중한 시간들.

이 주고받음의 마음이야말로 함께 살아갈 세상을 밝게 만드는 데 꼭 필요한 미덕이 아닐까. 그리고 내가 받았던 만큼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는 값진 선물이 되어주는 것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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