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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183]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한계(앤 모로 린드버그 명언)

by 나비서재 202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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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필사하기 좋은 글귀 / 생각 글쓰기

 

[ 2023. 4. 29 ] - 한계

긍정의 한 줄 - 한계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한계

 

나의 생각

한계란 사물이나 능력, 책임 따위가 실제 작용할 수 있는 범위와 그 범위의 선을 말한다. 이 한계의 설명 속에는 두 가지의 의미가 담겨 있다. 하나는 뛰어넘어야 하는 경계, 또 다른 하나는 멈추어야 하는 경계라 할 수 있다. 선은 위와 아래를 나누는 기준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뛰어넘어야 하는 선은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시켜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기적을 만들어낸다. 반면 멈추어야 하는 선은 위험에서 자신을 구해줄 보호막 같은 역할을 한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자신이 어떤 선을 선택해야 하는지 알지 못해 반대편을 향해 나가게 된다는 점이라 할 수 있다.

다른 방향을 향할수록 얻는 것보단 잃는 게 더 많아진다는 것을 우린 잃고 나서야 깨닫는다. 이미 양손 가득히 쥐고 있으면서 더 들 수 있다고 욕심내다가 결국 힘이 빠져 다 내려놓을 수밖에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게 가지고 있던 것까지 잃게 되는 상실감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어쩌면 자신은 원래 가진 게 없어 더 많이 가져도 된다 생각할지도 모른다. 남들도 다하는 데 나도 못할 이유가 어디 있냐고 무리해서 가지려 할 수도 있다. 이 정도의 무게는 충분히 지고 갈 수 있다고 섣부른 판단을 내릴 수도 있다. 많은 걸 가지면 어떻게든 쓸 일이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

하지만 정말 자신에겐 가진 게 없는 것일까? 너무 당연한 것이라고 여기며 별 게 아니라고 생각했던 건 아닐까? 내가 가진 무언가가 누군가에겐 정말 절실하게 가지고 싶어 했던 것은 아닐까? 이미 있는 건 잊어버리고 더 좋고 새로운 것만 가지고 싶어 한건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가진 게 모래알이든 조개껍데기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어떻게 바라보느냐다. 그리고 그게 내 삶을 얼마나 반짝이게 만들어 줄 건지 생각해 보는 것이다. 능력의 한계선을 넘어서면서까지 다른 것을 원하는 건 본래의 모습을 잃어버리게 되는 위험한 일이 될 수도 있다.

차분이 앉아 생각해 보면 자신에게 이미 많은 것이 남아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 앞으로의 인생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며 의미 있는 것들을 가질 수 있음을 기대하면 된다. 무거운 몸과 마음으로 먼 곳을 간다는 건 힘든 일이다. 가벼운 몸과 마음이 더 오래, 더 멀리 갈 수 있게 만든다.

만족스러운 삶이란, 숨이 턱까지 차올라 몸을 웅크리는 것이 아니라 정상에 올라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히며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바라보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스스로 얼마 큼의 짐을 지고 걸어갈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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