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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172]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다정스러움과 열정(마를레네 디트리히 명언)

by 나비서재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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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짧은 명언 / 필사하기 좋은 글귀

 

[ 2023. 4. 18 ] - 다정스러움과 열정

긍정의 한 줄 - 다정스러움과 열정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다정스러움과 열정

 

나의 생각

아무리 좋은 것일지라도 도가 지나치면 문제가 생긴다. 비단 사랑도 제외는 아니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랑이 있는 반면, 서로에게 해가 되는 사랑도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랑의 주체가 무엇 혹은 누가 되었든 조절하지 못한 과한 애정과 관심은 항상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 그저 자신의 넘치는 마음을 보여주고 싶다는 그릇된 열망으로 인해 상처로 가득한 기억이 되어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반대로 내가 받고 있는 애정의 크기를 다른 사람들의 애정과 비교하는 경우도 있다. 나보다 주변 사람들이 가진 것이 더 많고 멋져 보일 때, 자신이 받고 있는 애정이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것처럼 여기게 되는 것이다. 감정은 상대적인 것이 아님에도 말이다.

상대를 향해 활활 타오르는 사랑만이 진짜는 아니다. 매 순간 가득 채우려고만 하는 감정들만이 옳은 것 또한 아니다. 꼭 눈에 보여야만, 무거워야만, 화려해야만 진짜라 불릴 수 있는 것도 아닐 거라 생각한다. 복잡 미묘하고도 정의 내리기 힘든 모든 감정들은 다 의미가 있다.

힘들어하는 사람을 위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하루를 시작하기 전 전하는 밝은 안부 인사, 상대방의 노력에 대한 아낌없는 격려, 실패와 괴로움을 다독이는 위로의 말까지.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가족이나 연인사이의 애정 외에도 이런 다양한 모습이 존재한다.

그래서 내가 받은 사랑과 다정함을 다른 누군가에게 되돌려 주려는 마음이 반드시 필요하다. 사랑과 관심을 받아 보지 못한 사람은 그것이 자신에게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조차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나서야 도움이 절실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무관심에 차갑게 언 마음을 녹이고, 환한 웃음을 선물할 수 있는 다정함은 흔히들 말하는 세기의 사랑만큼이나 위대한 것이라 생각한다. 뜨거움이 아닌 미지근함으로, 상대방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하지만 어떤 것보다 위로와 힘이 되는 것이 바로 다정함일 것이다.

서로서로 다정함을 나누는 세상. 팍팍한 인생을 조금이나마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다정함을 잃지 않도록 하자. 누군가에게 받은 다정함은 결코 잊히지 않기에 훗날 힘든 시간을 이겨낼 좋은 기억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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