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짧은 명언 / 만년필 필사 / 글쓰기
[ 2023. 4. 14 ] - 관심과 신념
나의 생각
비슷한 말이라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그 의미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잘할 수 있을 거 같은데 한 번 해볼까?'와 '이 일을 내가 원하는 단계의 끝까지 반드시 해내겠어'라는 말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큰 차이처럼 말이다.
남에게 자신의 굳은 다짐을 이야기했을 때 대부분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할 가능성이 크다.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원래와는 다른 모습에 기대조차 하지 않을 수도 있다. '또 시작이네. 이러다 말겠지'라는 생각으로 별일 아니라는 듯 넘길지도 모른다.
또는 이상한 사람 취급하거나 절대 못해낼 거라는 비판과 비웃음까지 받게 되는 일도 생길 것이다. 큰 포부와 신념을 가진 사람에게 의외로 응원보다 악담이 더 많다는 사실을 목격하기도 했다. 겉모습이 그 사람의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는 몇몇 사람들의 그릇된 시선인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강한 비판과 부정적인 감정들도 한 사람의 믿음에 대한 신념을 이길 수는 없다.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손가락질받고, 결국 실패할 거라는 저주 같은 말을 듣게 되더라도 말이다. 절대 뚫을 수 없는 단단한 신념이 있기에 다른 그 무엇도 방해물이 되지 못하리라.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 끝에 얻게 된 결과물은 빛이 날 수밖에 없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같은 마음으로 행했던 일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 진면목을 알아볼 수 있게 된다. 결국 변하지 않는 신념은 절대 이루어낼 수 없을 거라는 일도 해내고야 마는 것이다.
그제야 진심을 알아본 이들은 지난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기적 같은 일을 이루어낸 사람에 대한 경의를 표하게 되는 것일 테다. 그리고 기적을 만들어 낸 신념에 적극적으로 동화되어 선한 영향력을 이어나가게 되는 거라 생각한다.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많은 사람들은 그저 관심만 보이다 지나치곤 한다. 그럼에도 솔선수범하여 스스로 어려운 길을 개척하려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나타난다면 분명 세상은 올바르게 바뀔 수 있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선 자신의 신념에 따라 남을 돕고, 변화의 목소리를 내고, 부지런히 손과 발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더 나은 나 혹은 세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응원을 보내고 싶다. 그리고 나아가 나 역시 단단한 신념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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