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명언 필사 / 생각하고 글쓰기 연습
[ 2023. 4. 5 ] - 기지(機智)
나의 생각
살다 보면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말해야만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평소 별일 아니라 생각했던 일이 나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순간 상황은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부당하거나 억울한 일이라면 더더욱 자신의 생각을 확실히 전달해야만 하는 이유가 된다.
하지만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있듯 사람 상대하는 일이 결코 쉽지가 않다. 정중한 말투로 말을 전했을 때, 상대가 적극적으로 경청해 준다면 문제는 생각보다 쉽게 해결될 것이다. 모든 일이 이렇게 순조롭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아무리 정중히 말을 해도 상대가 전혀 들을 생각조차 안 한다면 상황은 점점 심각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럼 자연스럽게 감정이 격양될 것이고 결국 서로의 주장만 내세우며 큰 싸움으로 번지게 될지도 모른다. 자신의 의견을 상대에게 이해시키고 싶었던 마음은 잊힌 채로 말이다.
감정싸움이 얼마나 부질없는 일인지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건, 상대의 의견은 무시한 채 무조건 내 말만 하려는 이기심이 불러낸 결과일 것이다. 더 큰 목소리로 더 과장해서 말하면 내가 이길 수 있다는 그릇된 생각 또한 포함된 것일 테다.
만일 정말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내야 할 순간이 온다면 무엇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상대의 집중을 나에게로 모으는 것이다. 딴짓을 하거나,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거나, 이미 팔짱을 끼고 듣지 않겠다는 태도를 지닌 사람까지 나를 보게 만들어야 한다.
책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는 설득력 있는 말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첫째, 상대와 자신의 유대감을 활용하여 안전감을 느끼게 하고 듣고자 하는 욕구를 증가시킨다.
둘째, 상대의 수준과 성향을 잘 파악하여 자신의 의도와 뜻을 전달한다.
셋째, 이해하기 쉽고, 명확하고 일관성 있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렇듯, 자신의 의견을 잘 전달하기 위해선 유대감, 수준과 성향에 맞는 이야기, 쉽고 명확하고 일관성 있는 말의 사용이 필요하다. 물론 다 지키긴 힘들다. 이런 부분을 다 수용하더라도 문제가 다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실망한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상대에게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키는 효과는 얻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효과는 두 번, 세 번 반복될수록 더 크게 작용할 거라 생각한다. 그렇게 한 단계씩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도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강하기만 한 의견은 오히려 상대의 반감을 살 수 있다. 그러니 자신의 의견을 잘 반영시키기 위해 '상대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도록 하자.
'독서 기록 > 아무튼 필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무튼 필사 #161]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돼(테레사 수녀 명언) (46) | 2023.04.07 |
---|---|
[아무튼 필사 #160]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왜 많이 가질수록 더 가난해질까(세네카 명언) (40) | 2023.04.06 |
[아무튼 필사 #158]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조화로운 삶(마하트라 간디 명언) 필사와 생각쓰기 연습 (36) | 2023.04.04 |
[아무튼 필사 #157]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누구도 아닌 스스로 하라(헨리 포드 명언) 글쓰기 (50) | 2023.04.03 |
[아무튼 필사 #156]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희망을 가져라(콜레트) 필사 하기 좋은 글귀 명언 (37) | 2023.04.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