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필사하기 좋은 글귀 / 생각 쓰기 연습
[ 2023. 3. 7 ] - 고난이 나를 키운다
나의 생각
인간은 익숙하다고 느끼는 것에 안심한다. 익숙한 장소, 익숙한 사람, 익숙한 일과 생각. 쉽게 적응하고 쉽게 대할 수 있으니 마음이 편하고, 마음이 편해지니 별다른 걱정도 없다. 이렇게 계속 편안하고 안락한 인생을 산다는 건 좋은 일이다. 앞으로도 자신이 생각한 것처럼 익숙한 것들만 접하며 살아갈 수 있다면 말이다.
하지만 어디 인생이 늘 똑같기만 할까. 좀 괜찮아질 만하면 문제가 생기고, 잊을만하면 힘든 일이 생기고, 익숙해질 만하면 새로운 걸 배워야 한다. 그러다 보니 늘 좋은 일만 있을 거라 믿었던 마음은 무너지고, 이리저리 휘청이며 갈피를 잡지 못해 결국 걱정만 계속 모으게 될지도 모른다.
다가오는 불인함에 그저 도망가고 싶고, 회피하고 싶고, 무시하고 싶어 진다. 당장 눈에 보이지 않아야 마음이 편해질 거 같을 테니까. 피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안다. 그 고난들을 이겨내야 다시 편해질 수 있다는 것도 안다. 그렇지만 자신에겐 그럴만한 능력도 용기도 없는 것만 같아 또 다른 불안감을 불러오기게 되는 것이다.
이제 해야 할 일은 그 고난들을 바라보는 일이다.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를 보아야 한다. 실체를 볼 수 있으면 불안함과 두려움은 줄어든다. 불안함과 두려움이 줄어들면 고난을 이겨낼 방법을 찾아낼 용기가 생긴다. 용기가 생기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
스스로의 힘으로 고난을 이겨낸 경험은 강력한 무기가 된다. 그리고 그 무기는 또 다른 문제가 생겼을 때 다시 익숙한 것에 의지해 회피하기 않고, 맞서 해결할 방법을 찾는 자세를 가지도록 해줄 것이다. 그리하여 한 층 더 성장한 자신을 만나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익숙하기만 한 삶에 안주한다는 것은 자칫 나태해지거나 낯선 것에 대한 불편함을 불러올 수도 있다. 그러니 어색하고, 두렵고, 피하고 싶더라도 그 낯선 불편함이 자신을 더 성장시켜 줄 좋은 기회일 거라 생각해 보자. 척박한 땅에서 솟아난 새싹이 그 어떤 풍파도 견뎌내며, 마침내 한 송이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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