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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129]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책임을 선물하라(부커 T. 워싱턴) 명언 필사와 글쓰기

by 나비서재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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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부커 T. 워싱턴 명언 / 생각과 글쓰기

 

[ 2023. 3. 6 ] - 책임을 선물하라

긍정의 한 줄 - 책임을 선물하라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책임을 선물하라

 

나의 생각

어느 누구라도 맡은 일을 처음 시작할 땐 잘하는 부분보다 미흡한 부분이 더 많을 수밖에 없다. 당연히 배운 적이 없던 일이기에 그저 낯설고 두려운 마음이 앞서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 그런 모습을 그 사람의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며 능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능숙함이란 그만큼에 어울리는 실수와 어려움을 겪은 후에야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것이니까. 그리고 비록 처음엔 잘하지 못하더라도 이끌어 주는 이의 능력과 신뢰에 따라 성장하는 속도의 차이는 다를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사실은 성장을 이끌어 주는 사람이 '과연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물론 스스로의 가치도 매우 중요하다. 자신도 능력을 인정받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는 건 당연 옳은 일이다. 그런데 만약 성공의 욕망이 자신에게만 집중되어 있다면 어떻게 될까. 

얼마동안은 승승장구할 것이다.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과 시샘을 한 몸에 받으며 우쭐거릴 수도 있다. 남들보다 우월한 기분에 휩싸여 스스로 최고라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더 이상 혼자서 해내지 못할 일들을 마주하게 됐을 때, 주변에 급히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보지만 과연 선뜻 도와줄 이가 나타날까.

결국 욕심을 내려놓지 못해 혼자 독식하려 했던 과거의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주변엔 아무도 없는 외로운 사람이 되어버리게 될지도 모른다. 늦은 후회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인간은 사회 속에서 혼자 살아가기 힘든 존재다. 그러니 함께 살아가기 위해선 상대의 부족함과 미숙함을 탓하며 소외시키기보단, 어떻게 한 걸음 더 성장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비록 그 방법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나눠주는 것이라고 해도 말이다. 

분명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설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나눠준 것들로 인해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본다면, 잃어버린 것에 대해선 전혀 아까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장을 위해선 경험을 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니까. 나로 인해 성장하는 이들을 바라는 보는 경험 또한 자신에게 또 다른 성장이 되어 줄 것이다.

뛰다가 넘어져 우는 아이를 곧장 일으키지 않고, 괜찮다 다독이며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어른처럼. 사회의 냉정함과 치열함에 고개 숙인 청년들에게도 괜찮다 위로하며 다시 일어설 힘을 주는 사람이 되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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