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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212]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성취와 성공 (헬렌 헤이즈 명언)

by 나비서재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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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헬렌 헤이즈 명언 / 필사 / 글쓰기

 

[ 2023. 5. 28 ] - 성취와 성공

긍정의 한 줄 - 성취와 성공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성취와 성공

 

나의 생각

나는 안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면 빨리 체념하는 편에 속했다.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 전엔 계획만 무수히 세웠고, 항상 최악의 상황을 제일 먼저 떠올리는 나쁜 습관도 가지고 있었다. 한 마디로 모든 일의 '결과'만을 바라보고 살았다는 뜻이다.

어린 나이엔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빨리빨리 포기하는 게 더 나을 거라는 생각에 갇히기도 했다. '이건 되는 거, 이건 안 되는 거'라는 두 가지 종류로만 생각했고 그 결과 당연하게도 '되는 것'보단 '안 되는 것'이 훨씬 많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만 알게 됐을 뿐이었다.

그럼 가뭄에 콩 나듯 발견한 '되는 것'에 심혈을 기울였느냐. 어렵게 찾아낸 만큼 열과 성을 다해도 모자랄 판인데 그것마저도 이런저런 불만을 가지느라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는 것조차 어려워했다. 그저 따져보고 재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바람에 포기하는 것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상황이 된 셈이다.

물론 다른 사람이 볼 땐 '그 정도면 잘한 건데?'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시절의 난 만족에 대한 기준만 높여놓고선 정작 거기에 맞는 행동을 하려는 노력은 안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뭘 해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 마음 때문에 다른 일에 대한 만족 또한 못 얻었던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타인의 칭찬과 존경을 받는다는 건 매우 기쁜 일이다. 하지만 내가 한 모든 일을 성공시켜 칭찬을 받겠다는 마음은 오히려 더 큰 실망감을 느끼는 지름길이 될지도 모른다. 타인의 기준에만 맞춰 성공 여부를 확인받고자 함은 제일 중요한 '나'를 배제시킴으로써 삶의 만족도를 잃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지금의 난 결과 보단 '과정'에 더 집중한다. 멋진 성공을 하겠다는 목표도 좋지만 성공을 향해가는 과정의 즐거움을 더 느끼려 노력한다. 매일 멈추지 않고 하나라도 해내는 내 모습을 통해 얻는 작은 성취감은 하루를 더욱 의미 있게 보내게 해주는 원동력이 된다는 걸 잘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연습들을 통해 조금씩 나에게 잘 맞는 기준을 세우고, 나만의 속도를 찾아 천천히 나아가면 분명 좋은 결과 또한 따라오게 될 거라 믿고 있다. 그리고 비록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스스로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한 뿌듯함과 후련함을 느껴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현재 읽고 있는 책의 저자가 꼭 기억해 주길 바라는 명언이 있다.
이 글의 끝을 그 명언과 함께 하고자 한다.

나는 걸음이 느릴지언정 절대 뒤로 가지 않는다.
- 링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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