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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책 리뷰

[책 리뷰] 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 - 김정호 / 인생의 무게를 반으로 줄이는 마음 수업 / 심리학 책 추천

by 나비서재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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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정신 건강 전문가 강력 추천!
30년간 행복을 연구한 심리학자가 전하는
인생의 풍랑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태도

흔들릴-줄-알아야-부러지지-않는다
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 /  yes24

* 제목 : 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
* 지은이 : 김정호 / *출판사 : 달콤북스
* 키워드 : 마음 챙김, 받아들임, 행복 찾기
* 장르 : 자기 계발 / 처세술 / 삶의 자세
* 만족도 : ★★★
* 한줄평 : '삶'이라는 거센 바람을 이겨내는 유연한 마음


흔들릴-줄-알아야-부러지지-않는다
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 / 김정호

작가 소개  김정호

심리학에 몸 담은 지 30여 년이지만 여전히 성장하는 것을 즐기는 심리학자.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
한국심리학회 학술상을 수상하였고, 현재 덕성여대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주요 저서  <말의 알고리즘>, <명상-마음 챙김>, <마음을 공부해야 행복하다> 등


차례

1장  나를 미워하면 온 세상이 적이 된다.
2장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 애쓰지 않는다.
3장  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
4장 흐르는 대로 가볍게 산다.

 



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


들어가며

나는 꽤 오랜 기간 동안 버티고 서는 것만이 옳은 방법이라 생각했다.

그저 한 자리에 꼿꼿이 서서 어떤 어려움에도 절재 지지 않을 거라 굳게 다짐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이런 내 생각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인생엔 똑같은 일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해가 갈수록 몸소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넘어지지 않으려 온몸을 굳히는 것보다 때론 다가오는 바람의 방향에 따라 흔들려야 할 때도 있다는 것을 알아가는 중이기도 하다. 

더불어 밖의 상황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느라 정작 '나 자신'의 마음은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했던 시간이 많았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는 몸과 마음을 잘 다스리는 방법, 시련의 바람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탐구한 한 심리학자의 깊은 깨달음이 담긴 책이다.

오롯이 '나'라는 한 사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을 통해 부드럽지만 강한 내면을 만들어가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1장 나를 미워하면 온 세상이 적이 된다.


바꿀 수 없는 것에 애쓰기보다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을 잘 다스리는데 집중하라.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마음에 들지 않는 것까지 포함한 '받아들임'이다. 

받아들이지 않는 삶은 외로움으로 가득할 뿐이다. 받아들이는 것이 가능해지면 주어진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행복한 삶이란 행복만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불행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가능하다. 즐거움과 고통 모두 삶에 있어 의미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무엇을 거부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통해 내면의 영역을 조금씩 확장시킬 수 있다. 

상생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싫은 사람과도 힘을 합쳐야 할 때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틀리다는 이유로 배척할 게 아니라 각자의 특성을 '다름'으로 인정하고 존중하라. 

마음 챙김을 위해선 긍정적 상태와 부정적 상태 모두를 이해하고 함께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슬픔, 고통, 불안, 우울 등의 부정적 감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긍정적이어야만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고 부정적 감정이 생기는 것을 충분히 인식한 후 받아들이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삶에 어떤 의미를 갖게 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한 걸음 떨어져서 바라보면
자신에 대한 이해하 새로워질 뿐만 아니라,
자연스레 생각과 행동도 달리 하게 된다.
- 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  P.45 -

흔들릴-줄-알아야-부러지지-않는다
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라. 지금 몸과 마음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다.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 어떤 감각이 느껴지는지를 바라보라.

행복의 길로 들어서기 위해선 그렇지 못한 행동들을 반복하려는 것을 멈추어야 한다. 자신의 생각과 반대되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키워야 한다. 

한쪽으로 치우쳐진 생각으로 자신을 괴롭히기보단 '중도'를 지키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중도'란 중간의 위체에 선다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각도의 시선으로 모순적인 것도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도를 실천하는 이들에게 나타나는 특징으로는 유머, 사랑, 장비가 있으며 이런 특성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것을 받아들일 때 나타난다. 

한 사람의 마음속에 다양한 '나'가 있다. 서로 부딪히기도 협조하기도 하는 다양한 나를 하나의 '사회'로 받아들여야 한다. 하나의 '나'가 아닌 여러 '나'로 이루어진 복수로 보는 것이다. 

성격이라는 하나의 프레임으로 사람을 특정 짓기란 어렵다. 그보단 욕구, 사고방식, 행동 등의 다양한 특성을 조합해야 한다. 하나의 정체성으로 평생을 산다고는 보장할 수 없다. 모든 것은 변하듯 사람의 특성도 그러함을 알아야 한다.

스스로 발전하려는 욕구를 가진 '나'에게 마음의 주도권을 갖게 하라. 그래야 진짜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마음속의 여러 '나'들과 협력하고 소통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결과를 받아들이는 나의 태도와 그에 따른 행동이다. 태도와 행동은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또 다른 결과를 불러온다. 그 결과의 반복이 바로 인생이 된다. 

 

2장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 애쓰지 않는다.


원망과 자책은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스트레스나 고민에 빠져 마음의 중심을 잡기 힘들어지면 2차, 3차의 스트레스를 불러오는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 속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라. 두 번째 화살은 마음먹으면 충분히 피할 수 있다. 

삶에서 '고통'이 가져다주는 의미는 두 가지로 나뉜다. 성장통이 될 수도, 그저 괴로운 고통이 될 수도 있다. 각각 '수용'과 '저항'의 질문을 던질 때 나타나는 모습이다. 

고통이 다가온다면 어째서 자신에게 그것이 주어졌는지 심사숙고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진심으로 궁금해할 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자신의 욕구와 선입견을 내려놓을 때 고통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그럼 그 고통은 한 단계를 넘어설 수 있는 성장의 발판이 된다. 

모든 상황은 자신이 바라보는 주관적 해석에 따라 달라진다. 자신의 경험과 생각이 첨가되어 나타나는 이 형상에 너무 깊이 빠지면 일상생활의 불편과 고통의 병을 가져오게  될 수도 있다. 

그것을 벗어나기 위해선 상황을 보이는 대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라는 말처럼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자신의 진정한 잠재력을 표현하고 실현했을 때 느끼는 행복을 '심리적 웰빙'이라 부른다. 충분한 긍정심리기능이 발휘되는 정도가 클수록 더 높은 행복을 느끼게 된다. 

행복은 외부의 조건으로만 결정지어지는 것이 아닌 '내면의 조건'도 반드시 필요하다. 내면의 조건이란 '자신의 욕구, 능력이나 사고방식, 현재 느끼는 정서, 습관적인 행동'을 말한다. 이 조건들을 잘 조절한다면 어디서든 행복해질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을 얻는다는 건 힘든 일이다. 꿈을 이루는 것이 목표이지만 그 꿈이 다 이루어진다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이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때 느끼는 좌절감은 한 사람의 인생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좌절감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동기의 전환'이 필요하다. '1등', '승진'과 같은 외적 동기에서 '즐거움', '성취'와 같은 내적 동기에 더 집중해야 한다.

어떤 동기를 지니고 추구할 것이며
어떤 동기를 버릴지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  p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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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

행위 자체에서 배움을 얻고, 과정 속에서 기쁨을 얻는 것. 이런 경험을 하는 것을 중요시할수록 어떤 것을 추구하고 놓아야 하는지 현명하게 판단할 수 있다. 그 자체로의 즐거움이 바로 행복을 얻게 하는 원동력이다.

하고 있는 일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그 일에 대한 다른 의미를 부여하라. 물질, 지위, 자존심이라는 보상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자신이 해야 할 소명이자 남을 이롭게 하는 일이라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즐거운 삶, 몰입하는 삶, 의미 있는 삶을 행복의 세 가지 요소라 말한 심리학자 '셀리그만'의 말처럼, 자신보다 더 큰 것을 위해 행동할 때 느끼는 행복이 가장 의미 있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자신의 내부에 내재된 동기로 인해 유발된다. 좋은 성적,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는 등의 욕구가 스트레스를 배로 증기 시키는 요인이 된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성장의 자극이 되지만 문제는 비현실적이고 과도한 동기를 가졌을 때 나타난다.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과도한 동기는 단념 또는 적정한 크기로 줄이고, 현실적이고 적절한 동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 완벽만을 추구하려는 마음이 스트레스를 부른다. '모든', '언제나', '항상', '늘'과 같은 의미를 부여하여 자신을 괴롭히지 말고, '그럴 수도 있다', '별 일 아니다'라는 가벼운 마음은 가질 필요가 있다. 

 

3장 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


고통을 제대로 직면해야 할 때는 반드시 찾아온다. 이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은 더 이상 안 되겠다는 마음으로 회피하지 않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외부 자극을 견디는 힘이 줄어들수록 고통에 대한 인내심도 줄어든다. 내면의 힘을 기르기 위해선 인격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라.

[심리학 연구가 '피터슨'과 '셀리그만'이 구분한 인격 강점의 6가지 덕]

  1. 지혜, 지식 
    정보를 얻고 사용함 (창의성, 호기심, 학구열, 개방성, 조망력)
  2. 용기
    목표 성취와 의지 사용 (진실성, 용기, 끈기, 열정)
  3. 인간미
    관계의 소중함 (천재성, 사랑, 사회지능)
  4. 정의
    지역 사회의 상호작용 (공정성, 리더십, 팀워크)
  5. 절제
    감정의 보호 특성 (용서, 자비, 신중성, 자기 조절)
  6. 초월
    인성 의미 부여 (감상력, 감사, 희망, 유머, 신앙심, 자기 조절)


작고 사소한 스트레스나 문제들이 매일 반복되고 쌓이다 보면 몸과 마음을 아프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같은 문제라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 선택을 내릴 수 있는 건 오직 자신에게 달려있다. 

스트레스로 머릿속이 복잡할 땐 생각을 멈추고 결정을 내리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그 대신 기분을 전환시킬 수 있는 반대 행동을 통해 긍정적인 상태로의 변화를 이끌어내라. (운동, 명상, 걷기, 작은 즐거움 찾기 등)

몸에 영양소가 골고루 필요하듯 마음에도 영양소가 골고루 필요하다.
마음에 필요한 영양소는 무엇보다도 다양한 '긍정적 정서'다.
- 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  p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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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

한쪽으로 기울어진 욕구는 스스로를 좌절감에 빠뜨리는 함정이 될 수도 있다. 마음의 안정을 위해선 욕구의 '조화'가 필요하다. 외적인 욕구보다 내면에서 바라는 욕구를 들여다보라.

인생에서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 그 우선순위는 무엇인지를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하려는 의식적인 노력을 하라. 삶의 유한함을 돌아보게 될 때 삶은 더 풍요로워질 것이다. 

 

4장  흐르는 대로 가볍게 산다.


아무리 큰 행복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그리고 평상시에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런 현상을 심리학에선 '쾌락의 쳇바퀴'라 부른다.

새로운 자극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현대 사회에서 더 큰 자극만을 바라게 되면 어느새 행복은 반감이 된다. 그럴 땐 오히려 자극을 줄이는 상태 즉, 어느 정도의 결핍을 자신에게 주어야 한다. 

일정기간 자극을 차단하게 되면 가진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심각한 쾌락 적응의 부작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기 규율을 통해 주기적으로 결핍 상태를 경험하는 것이 좋다.

몸의 체온은 마음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몸과 마음이 편할수록 팔다리, 배는 따뜻하고 머리는 시원하다. 머리로 열이 올라가게 되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므로 가능한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인간관계 속에서 가장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행동은 바로 '친절'이다. 다만 너무 과한 친절이나 똑같이 반복되는 행동은 행복감을 낮추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행복감을 높이기 위해선 베푸는 사람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이 필요하다.

선행을 베풀 땐 무언가를 바라는 집착을 내려놓아야 한다. 스스로의 공덕을 높이겠다는 마음을 담아 타인을 향한 배려를 하면 그로 인해 진정한 기쁨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마음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선 누구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감싸는 태도가 먼저다. 그래야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사람에게도 사랑을 전달할 수 있다. 

아울러 평소에 건강한 삶을 살도록 노력해서
좋은 죽음을 맞이하도록 준비해야 한다.
- 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  p.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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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

모르는 사람보다 가까운 사람에게서 좌절과 실망, 화가 나는 경험을 더 많이 한다. 그 마음을 오래 가지고 있으면 서로에게 부정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용서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마음을 내려놓을 때, 너그러워질 때야 비로소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삶과 죽음에 대한 스스로의 가치관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 그 과정을 통해 좋은 죽음에 대해 생각할 수 있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를 읽고


자칫 어려운 분야로 느껴질 심리학이지만 이 책은 다양한 예시들이 잘 나와있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담백하고 진솔한 문체는 독자로 하여금 편안함과 친밀감을 느끼게 한다.

불안한 마음 때문에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리지 못할 때, '나'라는 사람을 들여다보고 챙기는 시간을 가지고 싶을 때, 스트레스 때문에 머릿속이 복잡할 때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다른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마음이 평화로워야 어떤 일이든 잘 해낼 수 있다. 때에 따라 유연하게 흔들리는 부드럽지만 강한 마음으로 진정한 행복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우리가 삶의 바람에 유연하게 흔들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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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 - 예스24

김경일·김주환·문요한·채정호·최영희 등 대한민국 대표 정신 건강 전문가 강력 추천!30년간 행복을 연구한 심리학자가 전하는 인생의 풍랑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태도“단순히 심리학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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