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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책 리뷰

[책 리뷰] 서재의 마법 - 김승, 김미란, 이정원 / 내 집 한편에 마련한 독서 공간의 힘 / 지식 세대를 위한 독서법

by 나비서재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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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간 독서, 하루 1권 일기, 300개의 지식 바인더,
38개 테마 일기장의 주인공이 공개하는
나만을 위한 서재 갖는 법

서재의-마법
서재의 마법 / yes24

* 제목 : 서재의 마법
* 지은이 : 김승, 김미란, 이정원 / *출판사 : 미디어숲
* 키워드 : 베이스캠프, 독서의 힘, 시간과 공간, 독서법
* 장르 : 자기 계발, 성공학, 삶의 자세
* 만족도 : ★
* 한줄평 : 나만의 베이스캠프에서 만들어지는 힘과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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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의 마법 / 김승, 김미란, 이정원

작가 소개  김승

한국교원캠퍼스 연구교수, 티엠디 교육그룹 수석컨설턴트. 
하루의 대부분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대중과 만나는 강사. 
대표 저서 <습관 6일의 기적>, <나만의 북국성을 찾아라>, <미래인재 기업가정신에 답이 있다>, <파더라이즈>등.

작가 소개  김미란 

기업과 역량과 기업가 정신으로 교육공학 박사학위를 받음.
KBS뉴스 "김교수의 대기만성"진행. 
(사)한국스타트업콘텐츠진흥협회 이사장, (주)쉼표와 느낌표 대표이사 역임.
경북대학교 연구산학처 겸임 교수로 재직 중.

작가 소개  이정원

지금은 우리의 일상이 된 인터넷과 방송의 융합을 첫 시작으로 손 안의 TV인 DMB의 상용화 등 뉴미디어 확산의 장본인. 한국창직종합학교 이상장, 한국장려협회 회장, 대한민국 1호 창직 전문가로 활동 중.


차례

첫 번째 만남 : 서재는 회복 그루터기
두 번째 만남 : 서재는 역사의 궤적
세 번째 만남 : 서재는 본질과 변화를 잇는 다리
네 번째 만남 : 서재는 희망을 찾는 인간극장

 



서재의 마법


들어가며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멋진 서재를 갖는 것이다. 내가 읽은 책으로 가득 채워진 공간이라니. 생각만으로도 두근거린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지 않다. 나에게 주어진 한정된 공간과 시간 때문이다. 방 한쪽에 세워진 책장을 한 번 훑어보니 지난 1년간 읽었던 책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러다 한 가지 문제점을 발견했다.

편식 독서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지키기 위해 읽었던 책들을 모아놓고 보니 종류는 다양했지만 깊이감이 부족했던 것이다. 책장 전체를 보고 난 후에야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문제점을 알고 나니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올해엔 깊이와 높이가 있는 독서를 해야겠다고. 그래서 나의 작은 책장이 나만이 멋진 서재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고 말이다. 

그러기 위해선 필요한 것이 있었다. 나보다 앞서 자신만의 서재를 깊이 있게 구축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다. 서재가 만들어지는 마법의 이야기 속으로 나를 데려다줄 책 '서재의 마법'을 그렇게 만나게 되었다. 


'서재의 마법'은 독보적인 베이스캠프(서재)를 20년째 만들어 가는 중인 김승 작가와 4번에 걸쳐 이루어진 인터뷰 내용을 담은 책이다.

어떤 계기를 통해 또 어떤 방법과 과정을 통해 지금이 서재가 되었는지 상세히 알려줌으로써 책이 가진 가능성과 능력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독서를 통해 변해가는 한 사람의 인생 성장기를 담은 '서재의 마법'엔 작가만의 깊은 통찰력이 곳곳에 담겨 있기 때문에 읽으면서 몇 번이나 감탄하게 된다.

상상을 초월하는 서재의 규모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파격적인 그의 베이스캠프를 보고 있으니 내 안의 독서 욕구가 마구 솟아나는 기분이 든다. 

누구나 꿈꾸는 이상적인 서재의 모습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만큼 실용적이고 실속 있는 내용으로 가득해서 볼거리도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

혀를 내두를 만큼 치밀하고 치열했던 지난 20여 년 간의 독서 기록을 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좋은 자극제가 되어줄 책이 분명하다. 


[ 서재의 마법 요약정리 ]

첫 번째 만남 : 서재는 회복 그루터기

지식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건 지식과 만날 수 있는 자신만의 베이스캠프다. 그리고 그 공간을 시간으로 채우는 것이 '베이직 라이프'다.

서재의 존재 목적은 독서를 통해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낳느냐를 중요시하는 것이다. 깊은 독서를 하기 위해선 일정시간, 일정 양의 독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깊은 독서란, 책 한 권을 분석하고 자료화하여 활용 가능한 것으로 최적하하는 것이다. 책이 가진 유용한 정보를 최대한의 지식구조로 도출해야 한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책을 읽는 것을 강조하고.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책을 읽느냐가 중요하며,
책을 잘 선별하여 읽는 사람들에게는 책을 통해 얻는 지식을
어디에 사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 서재의 마법  p.45 -

서재의 마법
서재의 마법

독서의 발전 과정
1단계 - 넓은 독서 (관심의 폭) > 2단계 - 깊은 독서 (깊이 있는 시각) > 3단계 - 높은 독서 (통찰력)

베이스캠프란 방향의 점검, 놓치고 있을지도 모를 기초 돌아보기, 일상의 준비 상태, 전략 확인을 하는 곳이다.

꿈이 실현되기까지의 독서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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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실현되기까지의 독서 과정


지식 체계가 만들어지는 방법
내용의 이해(정확성) > 의미 해석(객관성) > 가치 적용(주관성(


두 번째 만남 : 서재는 역사의 궤적

작가가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재를 만들 수 있었던 이유는 독서의 목적이 '사람'에게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구체적인 독서 활용과 습관이 뒷받침된 결과다.

깊이 독서를 하기 위해선 작가의 세계관 이해, 주제의식 발견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자신만이 통찰을 담아내면 그것이 '높이 독서'가 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더라도 독서를 멈추지 않는 것이다. 독서의 성장을 위해선 일정기간 독서를 계속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는다. 

통찰로 변하기까지의 과정 속엔 읽는 기간, 읽은 분량, 들인 시간, 노력의 크기가 포함된다. 독서의 '깊이'가 곧 '높이'를 만든다. 

자신의 베이스캠프는 오랜 시간 작은 하루가 그리고 성실했던 하루가 모여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하여 새로운 자극과 도전을 할 수 있게 돕는 원동력이 된다. 


세 번째 만남 : 서재는 본질과 변화를 잇는 다리

추구해야 할 것은 '본질을 찾는 독서'다. 본질을 찾기 위해선 책에 어떻게 접근하면 좋은지 기준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독서의 목적 = 저자의 목적 + 독자의 목적 


책을 사는 목적은 어떤 필요 때문에 사는지 아는 것이다.
진정한 독서의 목적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 

본질을 추구하는 도서를 잘 선택한 후엔 본질을 추구하는 방법을 통해 독서를 해야 한다. 즉, 목적에 따른 책 선택이 주도적인 책 구매자로 가는 지름길이 된다. 

특히 '인문 분야'의 책을 많이 접해야 한다. 문화, 과학, 예술, 역사, 철학 등의 책을 읽고 해석하고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한 권의 책을 정직하고 깊게 읽어야 한다. 그래야 다양한 창의적 사고와 창조적 발상을 할 수 있다. 깊은 사고를 통해서만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본질추구 독서 
책 분류 안목 > 개념 분석 > 종합적 단계 > 자유로운 사고

책을 읽은 후 던져봐야 할 세 가지 질문
1. 내용 - 객관적 확인
2. 의미 - 파악 (다양한 관계, 시대적 맥락)
3. 교훈 - 성찰 (주도적, 능동적 가치)

문학 독서법의 변수 
1. 작품 내적 변수 - 인물성격, 인물관계와 갈등, 성장배경, 사건의 원인과 배경
2. 작품 외적 변수 - 작가의 삶과 가치관, 주제의식, 작품세계, 시대적 배경

본질을 추구하는 독서를 통해 질문을 도출하고
변화의 적용점을 찾는게 습관화되면,
그다음부터는 변화가 변화를 만들고 때로
변형을 이루어 빅뱅이 일어납니다.
- 서재의 마법  p.174 -

서재의 마법
서재의 마법
서재의-마법-본질적인-독서
본질적인 독서에서 변화에 이르는 과정


독서의 목적을 판단하는 기준을 기르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신문 읽기'다. 책 선택의 기준을 신문에서, 변화의 깊이는 책에서 찾는 것이다. 

시대적 변화를 읽어내는 방법 중 하나는 '베스트셀러'다. 베스트셀러에는 지식세대의 집단지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 나름의 읽어야 할 이유가 있다. 


네 번째 만남 : 서재는 희망을 찾는 인간극장

일상에서의 지식 축적에 필요한 것은 독서, 신문 그리고 미디어, 사람이다. 특히 공익 광고에는 그 시대가 가장 잘 반영되어 있기에 중요한 가치를 알아내는 데 좋은 재료가 된다. 

세상을 이해하고 지식의 흐름을 파악하는 좋은 방법은 미디어를 통한 정보습득이다. 왜냐하면 미디어의 존재 목적은 사람의 행복이기 때문이다. 

좋은 미디어 자료를 찾는 방법은 독서 체계와 연동시키는 것이다. 베이스캠프에 있는 책과 미디어와의 동기화를 통해 더 좋은 미디어를 찾아낼 수 있다. 

좋은 소스를 찾아냈다면 목적에 맞게 목록화하고 '정돈'하라. 차곡히 쌓이는 인생이야기를 정돈하는 것이 서재 구성의 원칙이다.

시간이 부족할 땐 시간 사용의 계산법을 활용하라. '하루를 계획하고 조정'하는 이 방법은 해야 할 일을 적은 후 일의 우선순위에 따라 매일 조금씩 조정하는 것이다. (소중한 일 > 급한 일 > 타인에게 넘길 일 > 꼭 안 해도 될 일 > 조금씩 분산해 매일 할 일 등)

이렇게 일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능력을 기르게 되면 일에 대한 선별력이 생기고 일의 수행능력이 증가하는 효과를 얻는다. 

 

'서재의 마법'을 읽고

이 책은 책을 읽는데만 그쳤거나 책을 읽어도 변화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길잡이가 되어준다.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이 많아 스스로의 임계점을 넘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힘도 있다.

20년 동안 갈고닦은 작가의 노하우가 시원하게 공개되는 만큼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림이나 그래프, 도표로도 잘 정리되어 있어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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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의 마법

작가가 생각하는 책 추천 타겟층은 학생, 학교 교사, 교육 전문가, 모든 지식세대이며,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으로는 인생을 디렉팅 하는 법, 자신의 삶에 온전한 시간과 공간을 갖는 법, 베이스캠프가 만들어지는 과정, 지식의 가치를 찾는 법이라 말한다.

지식전달자의 삶을 살아온 한 사람의 인생을 통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베이스캠프를 구축하는 것. 어쩌면 이것이 새로운 나와의 만남을 위한 첫 발일지도 모른다. 

한정된 시간과 공간이 주는 제한에 포기하지 않고 나도 나만의 베이스캠프를 만들어나가야겠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독서와 기록을 통해 내 인생을 하나씩 쌓아가는 재미를 경험해보고 싶다. 

가장 발전한 문명사회에서도 책은 최고의 기쁨을 준다.
독서의 기쁨을 아는 자는 재난에 맞설 방편을 얻은 것이다.
- 랄프 왈도 애머슨 -

 

서재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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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의 마법 - 예스24

20년간 독서, 하루 1권 읽기, 300개의 지식 바인더, 36개 테마 일기장의 주인공이 공개하는 나만을 위한 서재 갖는 법누구나 한번쯤 나만의 서재를 갖는 로망을 가진다.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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