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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책 리뷰

[책 리뷰]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 놔과학의 비밀 / 설득의 메커니즘 / 기억과 학습 / 커뮤니케이션

by 나비서재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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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인간관계를 원하는가?
누군가에게 당신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싶은가?
그렇다면 무엇보다 먼저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내야 한다.
그리고 그 답은 그의 머릿속에 들어 있다.

뇌과학작은표지

* 제목 :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 지은이 : 제레드 쿠니 호바스   / *출판사 : 토네이도
* 키워드 : 뇌과학, 커뮤니케이션, 병목현상, 기억과 학습
* 한줄평 : 상대방에게 자신이 말하는 내용을 각인시킬 뇌과학의 메커니즘
* 장르 : 자기 계발
* 만족도 : ★★★★


[책 리뷰]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제레드 쿠디 호바스) / 하버드 뇌과학 / 설득의 메커니즘 / 기억과 학습 / 커뮤니케이션

뇌과학 표지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의 저자  제레드 쿠니 호바스
인간의 학습, 기억, 뇌 자극을 연구하는 하버드대 출신의 스타 신경과학자이다.
그는 뇌과학이 일과 성과에 어떤 기여를 하는지, 뇌과학이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강연을 통해 비즈니스맨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가 알려주는 뇌에는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있을지 알아보자

자신에게 주어진 자료나 내용을 잘 습득하기 위해서 인간은 자신이 가진 능력들을 발휘한다.
자신이 알 수 있는 한계 내에서만 이루어질 이 과정들의 반복은 뇌가 가진 특성의 이해를 통해 
다시금 재정비되고 향상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큰 변화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뇌과학 표지 뒷면

 어느 누구나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그러기 위해선 상대에게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다.
그럼 무엇을 바꿔야 할까?
여기서 변화시켜야 하는 것은 바로 시점이다.
말하는 내가 아닌 듣는 상대를 기준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뇌'에 대한 메커니즘을 파악해야 한다.
결국 모든 정보처리는 뇌를 거쳐야만 흡수되어 기억된다.
뇌의 특성과 역할을 알게 된다면 더욱 적극적이고 임팩트 있는 인상을 상대에게 남길 수 있다.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에서는 '뇌과학'이 커뮤니케이션과 학습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알려준다.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들이 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뇌과학 목차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의 구성

각 챕터에서는 뇌가 처리하는 다양한 기능들 사이의 연계성을 넘나들며 비교하고 있다.
한 가지 예로 가장 많이들 알고 있는 '멀티태스킹'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데.
인간 능력의 최고로 꼽히는 이 단어가 사실은 불가능한 기능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해 낼 수 있는 고 능력자로 인정받는 멀티태스킹은 사실 착각의 늪이다.
그저 이일과 저일 사이를 왕복하는 '작업전환'을 하고 있을 뿐이다.
여러 가지 기능의 동시 사용은 한 번에 한 가지 이만 수행하는 뇌에게 병목현상을 일으켜
오히려 일의 능률과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니 대중 앞에서 발표를 하거나 이야기를 할 때 자신에게만 오롯이 집중시킬 수 있도록
참고자료나 부가정보들은 최대한 배제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뇌과학 카피글

상대방의 이해력과 배움을 효과적으로 높이기 위해 시각과 청각을 적절하게 조화시켜 사용한다.
그러면 동시에 기억력까지 향상할 수 있다.
그 외 뇌의 구조적인 위치에 따른 각 부위별 역할의 설명과 함께 그 기능을 활용하여 
상대를 설득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꽤 긴 내용인 데다가 어려운 뇌 용어들이 마구 튀어나오기 때문에 가독성은 쉽지가 않다.
하지만 챕터의 초반 내용이 어렵고 다소 복잡한 내용이더라도 끝에 다시 한번 쉽게 정리를
해주고 있어 이해를 도와준다.  (작가도 어려운 내용이라고 생각하는 듯했다..)

뇌과학 요약

각 내용에 대한 실질적인 실험을 통해 근거를 뒷받침하여 이론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준다.
그리고 독자에게 스스로 참여를 유도하여 좀 더 쉬운 접근방식을 제안한다.
직접 뇌를 사용해 보면서 책을 읽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니 책을 읽는 동안 펜과 시계를 준비해주고 읽기를 바란다.

뇌 기능의 설명

어려운 용어들은 이미지를 통해 좀 더 쉬운 설명을 해준다.
또한 책을 은근히 집중해서 읽어야 하는 이유가 있는데 책 곳곳에 숨겨진 퀴즈가 언제 어디서 
나올지 예상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어려운 뇌과학을 조금이라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트릭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직접해보는 뇌과학 실험

각 개념에 파생되는 일상생활에서의 의문점에 대한 설명도 해주고 있어 그동안 궁금했던 
상식들과 호기심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 분기별 프레젠테이션이나 상사와 팀원들에게 자기 어필을 해야 하는 직장인들,
과제 발표를 해야 하는 대학생들, 지속적인 학습을 통한 자기 계발을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니 추천하고 싶다.  
자신의 말솜씨나 스펙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듣는 사람의 행동을 원하는 길로 유도해야만
집중력과 이해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려운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보니 작가가 이미지를 많이
사용한 것은 좋았지만 조금 더 컬러풀했다면 좋았을 거 같단.
전체적으로 심심하고 다운되는 느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점을 제외한다면 읽는 동안 나름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들이 많아 괜찮았다.

 

<설득의 12가지 메커니즘 정리>

1. 말을 들으며 글을 읽는 것은 공존하지 못한다. 한 가지에 집중시켜라
2. 시각과 청각은 조화롭게 사용 시 높은 시너지를 낸다. 결합된 결과물을 보여주자.
3. 공간은 기억을 향상하는 역할을 한다. 기억을 떠올릴 익숙한 공간을 활용하자.
4. 훈련의 성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선 실천이 이루어질 환경과 연결시켜라
5. 멀티태스킹의 함정에 빠지지 말자. 상대도 한 번에 하나씩만 받아들일 수 있다.
6. 다양한 변화와 예측할 수 없는 일을 잘 이겨내고 싶다면 '청크' 후 '인터리빙'을 하라.
7. 최고의 오답노트는 예측과 현실 사이의 불일치를 알려주는 '오류'를 인식하는 것이다.
8. 기억의 형성은 암호화 > 저장 > 회수의 3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회수이다. 뇌의 연상 네트워크 구축을 일으켜라
9. 사람들의 학습력을 향상하기 위한 전략으로 점화 효과를 이용하라.
10. 상대의 수준을 파악하여 알맞은 이야기로 시작하라.
      이야기로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때, 이해력, 기억력, 사고력을 향상할 수 있다.
11. 적당한 스트레스는 새로운 뉴런을 생성시켜 기억력과 학습력을 향상한다.
      감정은 화학물질로 생성되기 때문에 스스로의 심호흡, 명상을 통해 바꿀 수 있다.
12. 연습을 장기간에 걸쳐 잘게 쪼개며 하는 '분산 연습'은 오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
      모든 학습전략의 밑바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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