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백 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김태현) / 필사책 추천 / 책 속의 한줄 / 위로의 문장 / 독서 루틴 만들기

한 권의 책을 통해 깨닫는 백 년의 지혜와 통찰
800권의 베스트셀러 속 문장들을 담아 변화를 위한 영감을 주는 책

* 제목 : 백 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지은이 : 김태현  / *출판사 : 리텍콘텐츠
* 키워드 : 베스트셀러, 명언 필사, 좋은 문장, 책 속의 지혜
* 한줄평 : 방대한 책 속의 문장들을 통해 배우는 살의 지혜
* 장르 : 인문 에세이 / 자기 계발
* 만족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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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백 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김태현 / 필사 책 추천 / 좋은 문장과 글귀 / 매일 책 읽는 습관 만들기 / 독서 루틴

하루에도 몇 번씩 뭘 끄적거리는 걸 좋아하는 터라 필사가 어느새 습관이 되어버렸다.
사무실에 출근해 업무를 시작하기 전의 의식 중 하나로 하고 있는 필사가 있는데, 짧은 명언이나 
글귀를 적는 것이다. 사각거리는 만년필과 함께 조용히 좋은 문장을 적으면, 소란했던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얼마 전부터 적기 시작한 책인데 필사를 하거나 매일 책 읽는
습관 만들기에 좋은 거 같아 소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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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문장 800은 

김태현의 저서로 인문학자이자 지식 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수만 권 이상의 독서를 통해 여러 분야의 지식 관련 빅데이터를 모이고 있다.
사람들의 삶에 좀 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백 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목차

나만의 아침 필사 방법

아침마다 시간을 쪼개어 필사를 한다는 건 마음을 다잡는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지만, 반면 귀찮거나
하기 싫은 일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매일 지속적으로 필사를 할 수 있는 힘을 길러 루틴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는데 그건 바로 '랜덤 필사'다.

물론 별거 아닌 방법이지만 이 책을 구매하고 필사를 하게 되면서 기왕이면 재미있게 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나름의 방법을 만들어 냈다.

먼저, 일을 시작하기 전 백 년의 기적,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과 작은 수첩, 사무실에서 잘 애용하는
라미 사파리 만년필을 꺼낸다. 두툼한 책을 한 번 만져본 후 마음 가는 대로 책장 사이를 더듬어 
아무 페이지나 펼친다. (오늘은 어떤 문장이 나올지 살짝 기대해 본다.)

펼친 페이지의 내용들을 한번 훑어본 후 마음이 가는 문장 번호를 선택한다.
선택한 문장 번호의 글을 한 번 정독한 후 수첩을 꺼내 다시 천천히 읽으며 필사를 한다.

이런 식으로 매일 조금씩 적다 보면 은근 마음 정리도 되고 일을 시작하는 전 기분이 좋아진다.
하루 5분 정도만 투자해서 기분 좋아질 수 있다면 그게 무엇이든 루틴으로 만들어 지속해보자.
생각지도 못한 변수들이 나타나도 어느 정도는 의연한 마음으로 차분하게 바라볼 수 있는
단단한 멘털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나만의 생각일 수도 있지만....)

필사를 하는 데 사용한 수첩은 인디고 프리즘 208 라인 밴드 노트 (수첩형) 라벤더 색상이다.
간단한 글귀나 메모를 하기에도 적당한 크기고 밴드가 부착되어 있어 보관하기도 용이하다.
물로 만년필에 적합한 종이가 아니다 보니 번짐이 좀 있기는 한데, 펜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쿠팡을 통해 구매했는데 필요한 분들을 위해 링크를 추가했다.

https://link.coupang.com/re/NONPROFITSDP?lptag=CFM34950490&pageKey=6458460562&itemId=14046784645&vendorItemId=81294467056 

인디고 프리즘 208 라인 밴드 노트 (수첩형)

나처럼 필사를 하는 것도 좋지만 꼭 필사를 하기 위함이 아니더라도 이 책은 그냥 읽기에도 좋다.
시간에 쫓겨 독서를 꾸준히 하기 힘든 사람, 책을 읽고 싶지만 완독이 어려운 사람,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어 보고 싶지만 사고 나서 후회할까 봐 구매를 걱정하는 사람은 책의 한 구절을 먼저 읽고 보고
마음에 든다면 구매해서 읽어보는 방법도 좋을 듯하다.

https://youtu.be/XDYTmaUcR7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