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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어 필기체 연습을 위해 선택한 첫 번째 책 '영어 힐링 노트'
이 책을 통해 즐겁게 영어 필사를 하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기로 한다.
영어 힐링 노트 Day10 - 다시 돌아오기 위해 도망쳐요 / 글라스펜 영어 필사
In my opinion
아무리 잘 지내려 노력해도 마음처럼 쉽지 않을 때가 있다. 늘 해오던 일임에도 실수를 연발하거나 의욕이 뚝 떨어져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그런 때가 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어쩔 땐 스스로를 자책하며 우울해지기도 하고, 괜히 내 주변 환경을 탓하며 화를 내기도 한다. 일이 풀리지 않아 마음은 초조하고 덩달아 몸도 피곤해지니 날이 갈수록 스트레스는 쌓여만 간다.
한계치까지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선 탈출구가 필요하다. 나의 숨통을 트이게 만드는 탈출구는 바로 바다다. 끝이 보이지 않는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으면 막혀있던 곳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든다.
그래서 마음이 우울하거나 화가 날 때 모든 것을 잠시 멈추고 바다로 도망친다. 언제나 같은 곳에서 나를 항해 무한한 위로를 건네는 바다를 바라보며 그렇게 묵은 감정들을 다 털어내 버린다.
속이 텅 비어버린 나의 몸과 마음이 가볍다. 그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은 더 이상 어둡고 괴롭지 않다. 새로운 하루를 반갑게 맞이할 내가 있을 뿐이다.
가끔은 모두 다 내려놓고 도망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건 비겁한 것이 아니라 진정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다. 다시 원래의 내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한 아름다운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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