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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340] 승리를 향한 노력 (지그 지글러 명언) -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by 나비서재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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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지그 지글러 / 필사 / 글쓰기

 

[ 2023. 10. 3 ] - 승리를 향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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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승리를 향한 노력

Winning is not everything,
but the effort to win is.

승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승리를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 지그 지글러 -
나의 생각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게 있다. 정확한 도착 지점을 아는 것과 더불어 그곳까지 도달하기 위해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이다.

나는 수십 번의 노력을 했음에도 끝내 목표를 이루지 못한 적이 꽤 있다. 이런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아마 매일 꾸준히 하는 습관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실패는 절대 그냥 스쳐가지 않는다. 꼭 하나이상의 의미를 나에게 남겨 준다. 그리고 그 의미는 다음번의 노력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한다. 결국 실패가 쌓이고 쌓인 덕분에 성공에 점점 가까워지게 되는 것일 테다.

지금의 나에게도 마라톤처럼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하는 일이 있다. 바로 '매일 필사'를 하는 것이다. 나의 첫 목표는 '1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필사를 하자!'였다. 어떤 의미론 다시 한번 나를 시험해 보는 순간이 시작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기분이 내킬 때 필사를 해오던 내게 '매일'이라는 말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사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도 맞다. 한 페이지를 적고 내 생각을 쓰기만 하면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기 싫은 유혹을 뿌리치고, 몸이 아프고 일이 너무 바빠 정신없는 와중에도 필사를 한다는 건 굉장한 노력이 필요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어떤 날은 '상을 받는 것도 아닌데 열심히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말 그대로 나와의 끝없는 싸움이었다. 시킨 사람도 없고, 하라고 다그치는 사람도 없는, 오롯이 내가 견디고 이겨내야 할 시간임을 알게 되자 허물어지던 마음이 다시 일어섰다. 내가 목표로 잡은 '1년'이라는 시간만큼은 지키고 싶어서다.

340일을 넘어가고 있는 이 순간 나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본다. 이젠 어떤 일이 있어도 매일 필사하는 것을 빠트리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매일 글을 쓰면서 내 생각의 영역이 점점 넓어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이런 나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소중한 분들을 만났다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노력을 인정받는다는 것이 이렇게나 기쁜 일이라는 걸 필사를 통해 깨닫고 있다. 노력이 주는 힘이 얼마나 강력한 지도 말이다. 

자신만의 마라톤을 이어가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다 포기하고 싶거나 다른 길로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도 절대 포기하지 말아 달라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는 반드시 빛을 보개 됨을 잊지 말고 계속 나아가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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