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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187]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실패를 성공으로 (윈스턴 처칠 명언)

by 나비서재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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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윈스턴 처칠 명언 / 만년필 필사

 

[ 2023. 5. 3 ] - 실패를 성공으로

긍정의 한 줄 - 실패를 성공으로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실패를 성공으로

 

나의 생각

나를 실패와 성공의 갈림길에 세워 두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운동이다. 처음 시작했을 땐 갓 태어난 사슴처럼 휘청거렸던 난 몇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나름의 도전을 계속 이어나가는 중이다.

그중 가장 어려운 걸 꼽자면 단연 '스쿼트'다. 잘 모를 때야 '아 저런 운동이 있구나'라고 넘겼지만, 직접 해야 하는 입장이 된 지금은 '이거 할수록 어려운 운동인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기엔 은근 사람의 승부욕을 건드리기 때문이다.

점점 연습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들 수 있는 무게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참 신기한 건 똑같은 무게를 든다고 해서 다 성공해 낸다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그날의 컨디션이나 기분, 집중력, 환경에 따라 실패하거나 성공하는 것을 반복하게 된다.

사람은 무언가를 해내고 나면 그 이상을 넘어서고 싶어 진다. 그때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실패라고 생각한다. 나도 지금까지 스쿼트를 하면서 여러 번의 실패를 겪었다. 설렘 반, 긴장 반으로 자세를 잡은 후 시도하다가 결국 일어나지 못해 주저앉은 적이 몇 번 이던지.

잠시 그대로 쪼그려 앉아 현타의 시간을 보내고 있노라면 '그만할까?'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 이번에 못했으니 다음번도 못할 것만 같은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는 것이다. 만약 거기서 멈추게 된다면 끝내 성공하지 못한 자신에게 실망하거나 계속 후회가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좌절은 잠시 접어두고 이뤄내고자 하는 목표에만 집중해서 다시 도전한다. 그 뒤로도 실패는 거듭된다. 그러다 마침내 내 힘으로 일어났을 때의 그 쾌감이란! 비록 자세가 완벽하진 않았지만 실패를 딛고 성공해 냈다는 게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큰 기쁨을 안겨 준다.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갈 땐 사념은 필요 없다. 일념이 필요하다. 한 번의 기회가 마지막일 거라 단정 짓지도 않아야 한다. 얼마 큼의 거리가 남았는지 재어 보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일도 없어야 한다. 그 시간을 연습과 도전으로 채울 수 있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일 테다.

한 번 다음의 두 번 째는 어려울지 몰라도, 열 번 다음의 열한 번째는 훨씬 쉬울 거라 생각한다. 이미 열 번의 경험이 몸에 축적되어 가속도가 올라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한 번의 시도에서 실패했다고 금방 포기하기보단 최소한 열 번은 해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말은 이미 많이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분명한 건 실패에도 배울 점은 항상 있다는 것과 실패가 성공의 문 앞으로 가는 계단이 되어준다는 것이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느라 숨이 턱까지 찼다는 건 성공이 바로 코 앞에 다가왔다는 것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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