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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177]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말보다 실천이 우선이다(유태인 속담)

by 나비서재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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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유태인 속담 / 만년필 필사

 

[ 2023. 4. 23 ] - 말보다 실천이 우선이다

긍정의 한 줄 - 말보다 실천이 우선이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말보다 실천이 우선이다

 

나의 생각

생각이 많은 사람은 피곤한 법이다. 나도 나 스스로를 피곤하게 만드는 데 일가견이 있다. 혼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거나 각양각색의 상황을 미리 떠올려보며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다 보면 되려 득 보단 실이 더 크다. 좋게 말하면 신중한 거고 반대론 사서 고생을 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일명 말에 사족이 붙는다고 할까. 생각이 너무 많으니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장황한 설명이 덧붙고 마는 것이다. 그냥 '나는 이렇게 할 것이다.'라고 한 마디를 하기엔 뭔가 가벼워 보이고 비어 보여서 말로나마 미리 꽉 채우고 시작하고 싶은 것일 수도 있다.

물론 사전에 대비를 하고 일을 시작하는 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 언제 어떻게 갑작스러운 문제가 생길지 모르는 것에 대해 준비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건 심적으로 도움이 되긴 하니까. 그리고 그게 어떤 일을 시작함에 있어 용기를 더 북돋아 줄 수 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마음의 준비를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스스로 제어할 수 없다면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분명 좋은 생각보다는 걱정이 늘어날 테고, 그 걱정은 또 다른 걱정을 불러올 게 분명하다. 결국엔 해야 하는 이유보다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더 많아져 그냥 포기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조금은 불안하고 어설픈 계획일지라도 일단은 움직여야 한다. 가장 많은 에너지가 소요되는 때가 바퀴가 움직이기 직전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어떻게든 편안한 마음을 만들기 위해 말을 많이 하느라 에너지를 다 써버리면, 정작 바퀴를 움직여야 할 때 힘을 낼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제자리에 서서 길을 찾는 것보단 움직일 때 길을 찾기 더 쉽다. 생각만 하는 것보단 실천했을 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손에 잡히는 결과를 얻고 싶다면 때론 행동이라는 어려운 길을 선택하겠다는 의지를 가져야만 하는 것이다. 즉.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실천이 모든 해답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익숙하고 편안한 것은 변화를 가져다주지 못한다. 불편함이 변화를 만든다. 하기 싫은 일, 귀찮은 일, 피하고 싶은 일을 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 않으려는 이유 또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를 찾는데 아까운 시간과 에너지를 쓰지 않도록 하자.

시간과 에너지를 모아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쓰자. 무거운 걱정과 고민은 뒤에 남겨두고,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시작하자. 일단 움직이기 시작했다면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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