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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114]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친절한 말 / 일본 속담 / 짧은 명언

by 나비서재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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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짧은 명언 / 일본 속담 / 필사하기 좋은 글귀

 

[ 2023. 2. 19 ] - 친절한 말

긍정의 한 줄 - 친절한 말
365 매일 긍정의 한 줄 - 친절한 말

 

나의 생각

늘 같은 환경에서 일하고, 생활하다 보면 모든 일은 그저 평범한 일상이 된다. 깊은 생각을 하지 않아도 해오던 일을 할 수 있고, 자주 보게 되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편해진다. 이렇듯 반복적인 행동의 패턴들이 가져다주는 것은 아마도 익숙함일 것이라 생각한다. 하는 일에 익숙해지고, 사람에 익숙해지는 일.

일과 가정에 익숙해진다는 건 좋은 일이다. 그만큼 서툰 부분이 줄어든다는 것이고 큰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낮아진다는 뜻일 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익숙함에 좋은 점이 있다면 그 반대의 영역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익숙하기에 어려움이 없어 별 일이 아니게 된다거나. 늘 보는 얼굴이니 크게 반갑지 않고 딱히 특별히 챙겨줄 만한 이유가 줄어들지도 모른다.

그렇게 익숙함은 겉으론 여유로운 듯해 보이지만 오히려 일이나 사람에게 무심해지게 되는 단점이 있는 것 같다. 그라다 보니 상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일도 소원해져 막상 말을 하고 싶어도 타이밍이 안 맞아 어긋난다.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지다 보면 결국 사람들과의 관계는 말라버린 나무처럼 건조해지는 거라 생각한다.

이럴 때 꼭 필요한 것이 사소하지만 작은 말 한마디가 아닐까. 별거 아닌 말이라 꼭 할 필요가 있나라고 생각하는 그런 말. 굳이 말하지 않아도 상대가 다 알 거라고 생각하는 그런 말. 나 말고도 다른 사람이 말해줄 거 같은 그런 말. 

아주 짧게라도 서로를 칭찬하고, 고마워하는 마음을 담아 전하는 말 한마디는 생각보다 큰 파장을 가지고 있다. 그 말 한마디는 우리를 웃게 만드는 힘이 있다. 이제는 익숙해져 버린 심심한 일상에 작은 기쁨이 된다. 누군가의 가슴에 따뜻한 봄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그러니 나무에 매일 조금씩 물을 주듯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좋은 말 한마디를 나누어주자. 그로 인해 화사하게 피어날 사람들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하루는 따뜻한 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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