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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책 리뷰

[책 리뷰] 매일 아침 1시간이 나를 바꾼다(이케다 지에) 단순하지만 가장 강력한 아침 습관 / 모닝 루틴

by 나비서재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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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다른 내가 되고 싶다면
내일부터 1시간만 일찍 일어나라
작심삼일만 반복하던 새벽 기상은 이제 그만!
누구나 1시간만 일찍 일어나면 반드시 달라지는
지속 가능형 모닝 루틴의 힘!

매일 아침 1시간이 나른 바꾼다 작은표지
매일 아침 1시간이 나를 바꾼다 yes24

* 제목 : 매일 아침 1시간이 나를 바꾼다
* 지은이 : 이케다 지에 /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 키워드 : 기상 후 1시간, 삶의 주도권, 아침사용법, 어제와 다른 나, 인생업그레이드
* 장르 : 자기 계발 /  성공학 / 시간 관리
* 만족도 : ★★★★
* 한줄평 : 인생을 바꾸는데 필요한 것은 아침 1시간의 활용에 달려있다.


매일 아침 1시간이 나를 바꾼다 표지
매일 아침 1시간이 나를 바꾼다 - 이케다 지에

 

[책 리뷰] 매일 아침 1시간이 나를 바꾼다


작가소개 - 이케다 지에

아침 1시간 업무 효율성 개선 컨설턴트
원래 야행성이었으나 대학 입시 실패를 계기로 모닝 루틴의 필요성을 느끼게 됨. 
11년째 모닝 루틴을 연구하고 있어 '모닝 루틴의 일인자'로 불리고 있음.
대표작으로는 베스트셀러 <새벽형 인간>

 


 

"하고 싶은 건 많은데 할 시간이 없어서 큰일이야"

혹시나 이 문장을 보고 뜨끔하는 마음에 들었다면 너무 속상해할 필요는 없다고 말해주고 싶다. 여기 똑같은 생각을 했던 사람이 있으니까. (그 사람이~ 바로 나예요.. 잠시 자기반성의 시간..)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니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냥 바쁘게 일만 했지 정작 나를 위한 시간이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뭔가 많이 한 것 같은데 계획 없이 하다 보니 눈에 보일만한 결과는 딱히 없다는 게 얼마나 아쉽던지.

일 년을 허비한 것 같다는 생각에 초조한 마음까지 드는 것이다. 애초에 뭔가를 하겠다고 목표를 제대로 세우지 않은 탓도 있긴 했다. 시간이 금이라는데 금을 물처럼 썼으니 결국엔 내 잘못이라는 결론이 날 수밖에 없다.

이젠 시간이 없어서..라는 핑계를 대기엔 쌓아놓은 업보들이 많아서 갔다 쓰기도 민망할 지경... 그래서 작년보단 나아져 보자는 생각으로 루틴을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담긴 책들을 찾기 시작했다.

나는 야행성이다 보니 대부분의 자기 계발이 밤시간에 치중되어 있다. 그런데 이 시간의 단점은 방해요소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그래서 TV를 보거나 핸드폰을 하기가 일쑤라 집중력이 금세 떨어져 버린다.

그러다 보니 시간은 자꾸 지체되고 자연스레 취침시간도 늦어져 결국 다음날의 컨디션이 더 안 좋아지곤 했다. 이제는 정말 시간대의 변화가 필요해 보였다.

그래서 새벽에 일어나는 '미라클 모닝'이라는 걸 알고 난 후 한 번 시도했다가 이건 내 길이 아니라는 것만 깨닫고는 다른 방법을 찾다 만난 책이 바로 '매일 아침 1시간이 나를 바꾼다'였다.

새벽에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니. 이것만으로도 일단 반은 성공한 기분이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억지로 수면시간을 줄이는 게 아니라 하루의 업무나 일정을 시작하기 전의 1시간을 확보하라는 것이었다.

또는 꼭 아침시간이 아니더라도 점심이나 오후일정 전의 1시간을 사용하는 것도 같은 루틴에 포함이 되니 자신의 하루일과에 맞춰 적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기도 하다.

<저자 이케다 지에가 말하는 아침 1시간의 효과>

◈ 잠을 줄여가며 새벽에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
◈ 일에 치여 사는 기분이 사라지고 야근이 줄어든다.
◈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게 된다.
◈ 외국어 공부나 취미 생활을 꾸준히 할 수 있다.
◈ 업무와 개인 생활에서 자신만의 우선순위가 생긴다.
◈ 전직, 사이드잡 등 꿈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다.
◈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고 만족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다.

 

이 책은 총 3개의 챕터와 1개의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일찍 못 일어나는 이유와 그 해결방법.
제2장은 모닝 루틴 전반 30분. 하루의 할 일 분류
제3장은 모닝 루틴 후반 30분, 이상적인 미래활동 준비인 '씨앗 심기'
부록은 그래도 일찍 일어나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아침활동 START UP 매뉴얼
이 첨부되어 있다.

아침에 정한 우선순위가 인생을 좌우한다.


제1장 새벽기상보다 강력한 아침 1시간의 힘

<당신이 매일 아침 시간에 쫓기는 이유>

① 우선순위 정하는 방법을 모른다.
② 잘못된 방법으로 우선순위를 정한다.
③ 도중에 목적을 잃기 때문이다.

<시간 쫓김에서 벗어나는 방법>

① '정보 과잉'에서 벗어나라. 너무 많은 선택지는 혼란을 불러온다.
② 시간주도권을 가져라
③ 일찍 일어나는 것이 아닌 '업무 전 1시간'에 집중하라.
     1시간 확보는 마움의 여유를 가지게 한다.

<왜 아침 1시간인가>

① 생활 습관을 조금만 바꿔 실천이 쉽다 - 평소보다 1시간만 일찍 기상하기
즉각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 -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의식의 분산이 줄어듦
③ 뇌의 괴부화가 적어 작업 속도가 빠르다 - 아침은 냉정한 판단이 가능함
중료시간이 있어 서두를 수 있다 - 고민하는 시간의 단축
작은 성취감이 활력을 준다 - '씨앗 심기'를 통한 성취감
⑥ 방해요소가 없어 집중력이 높다 - 2포 모도로(25분 집중 5분 휴식) 두 번 가능

  • 아침 1시간 모닝 루틴은 전반 30분(하루 일정 분류) + 후반 30분(씨앗 심기)으로 나뉜다.
  • '씨앗 심기'란 중요하지만 긴급도가 낮은 일로 평소에도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목록화'해 둔다.
  • 자신의 지향점을 알면 '우선순위'를 정확히 할 수 있다.

 

<자신의 지향점을 찾기>

시간 X 리스크 허용도 + 인간관계

매일 1시간이 나를 바꾼다 지향점 찾기
매일 1시간이 나를 바꾼다 - 지향하는 삶의 유형도

 

<지향하는 삶의 유형 네 가지>

워크 & 워크
      - 모든 시간을 일에 투자. 목표성과주의. 회사의 목표를 지향. 성과를 위한 공부

워크 & 프라이빗
      - 근무와 자유시간의 철저한 분리. 취미생활에 투자. 돈보다 자유시간에 중점

워크 & 사이드잡
      - 근무시간 후의 일 병행. 다양한 분야 경험하기. 시험정신. 업무교류의 즐거움

워크 & 인베스트
      - 시간, 장소에 얽매이기 싫음. 자기 중심주의. 작은 노력으로 큰 결실 맺기

  • 노력할 일과 포기해야 할 일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 그 과정을 통해 필요한 일에만 집중하기

 


<우선순위 가시화 4색 볼펜 메모법>

우선순위 가시화 4백 볼펜 메모법
일의 우선순위 가시화 4색 볼펜 메모법

 

긴급하지 않음 X 중요함
      - 씨앗 삼기(빨강),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므로 세분화된 목표가 필요

긴급함 X 중요함
      - 수확하기(초록), 일상생활 및 업무

긴급함 X 중요하지 않음
      - 솎아내기(파랑), 부재중 전화나 메일 답신. 시간을 정해 한꺼번에 처리

긴급하지 않음 X 중요하지 않음
      - 묻어두기(검정), 아무 의미 없는 습관들

  • 가장 먼저 진행할 일은 '빨강''초록'이다.
  • 아침 1시간에 얼마나 집중하느냐에 따라 시간을 낭비할 수도 투자할 수도 있다.
  • 미루다 막판에 서두르는 것보다 초반에 꼼꼼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2장 전반 30분, 하루의 우선순위를 분류하는 시간

 

<매일 아침 우선순위를 정하면 달라지는 것들>

결단력이 생겨 행동이 빨라진다
      - 사안을 빠르게 판단하는 능력이 생성

불필요한 걱정에서 벗어난다
     - 1시간 제한에 맞춰 목록을 엄선함. 잘못된 업무습관 개선 

③ 작업 범위의 정확성
     - 할 일 의 '가시화',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기 쉬움

④ 일을 떠안지 않게 됨
     - 할 일의 분배, 자신이 할 일과 도움받을 일의 구분이 명확해짐

⑤ 나만의 업무 FAQ
     - 습관적으로 해오던 일의 언어화작업 가능, 자신의 업무를 표준화 / 체계화 가능

⑥ 필요한 잔업과 불필요한 잔업의 차이발견
     - 업무의 구조를 미리 파악가능

집중력 향상
     - 아침 1시간이 만드는 "피크 매니지먼트", 멘털관리

  • 피크 매니지먼트 : 운동선수가 실전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승리 패턴'을 의식처럼 반복하는 일
  • 우선순위 분류를 아날로그로 해야 하는 이유는 첫째, 집중력과 판단력 유지를 위해. 둘째, 습관화시켜 미루지 않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자기 취향에 맞는 전용노트와 펜이 필요하다. 마음에 드는 노트와 펜은 의욕을 올려주고, 손이 자꾸 가게 만들어 준다.

 

<우선순위 분류의 3단계 원칙>

일의 우선순위 분류에서 중요한 것은 알지만 시작하지 못해 답답했던 일을 '씨앗 심기'를 통해 세분화하는 것이다. 특히, 자기 자신의 지향점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요즘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① 머릿속에 떠오르는 오늘 할 일을 모두 끄집어낸다.

만약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면 생각나는 대로 써보는 '모닝페이지'를 써라.
머릿속 생각을 쓰다 보면 사고가 확장되어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된다.


4색으로 분류하여 '씨앗 심기' 판별하기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로 한눈에 일의 순서를 검토하기 수월해진다.
자신의 지향점에 맞는 중요도와 긴급도 분류기준]
공통 : 건강관리, 중요한 사람이나 그에 관련된 일
워크 & 워크 : 회사가치에 대한 방안, 자기 투자, 성장에 필요한 기술의 습득
워크 & 프라이빗 : 취미개발, 효율적인 업무 기술의 습득
워크 & 사이드잡 : 커리어 설계 검토, 본업의 생산성 향상 방안, 직업 조사, 롤 모델 연구
워크 & 인베스트 : 수익창출을 위한 주식 빛 부동산 공부, 성공 배결 연구
수확하기 : 현재의 생활과 업무 관련 일
솎아내기 : 전화와 메일은 시간 날 때 한꺼번에 처리
묻어두기 : 아무 의미 없는 습관, 잡무, 시간 때우기


'씨앗 심기'의 세분화를 통한 즉시 착수 상태로의 준비

자세한 순위리스트로 시간 절약이 가능하며, 진척사항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그로 인한 자기 긍정감이 상승한다. '1 씨앗당 종이 1장'으로 세분화시켜 씨앗 심기의 개수만큼 만들어 놓으면 수량 파악이 용이하다. 이 과정이 익숙해지면 한 일과당 예상소요시간도 추가하면 된다. (표 참조)

1씨앗 1종이
씨앗심기의 1씨앗 1종이 세분화 목록


 

제3장 후반 30분,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  : 난관에 대처하는 법, '씨앗 심기'의 종류

할 일 목록을 세분화하면 하나 이상 무조건 완수 가능하다. 이 방법은 성공률을 알 수 있고, 성공과 실패의 원인 파악이 가능하다. 만일 의욕이 없다면 '글로 적지 않아도 되는 사소한 것들'을 적어보도록 한다.

그중 하나를 완수해도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고민과 스트레스를 적으면 한 걸음 떨어져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콤플렉스를 이겨내기 위한 씨앗 심기>

① 자신의 콤플렉스를 글로 적어보기

적어서 봄으로써 그 속에 숨은 강점과 가치를 발견할 수가 있다. 콤플렉스는 강점의 또 다른 얼굴이다.


나의 잠점을 적고 주변 사람에게 인정받기

너무 당연해서 장점이라 생각지 못한 일이 상대에겐 큰 일 일수도 있다.

 

<꿈을 구체화시키는 5 W 2 H>

예시) 해변가 별장에서 편안히 쉬는 삶을 살고 싶다.

When(언제) -몇 년 후에 그곳에 별장을 장만할지 생각한다.
Where(어디서) - 지도나 인터넷을 통해 해변가 별장 후보지를 찾는다.
Who(누가) - 그때쯤 누구와 함께 하고 있을지 생각한다.
What(무엇을) - 해변가 별장에서 편히 쉬며 사는 삶을.
How(어떻게) - 현실과 목표를 간극을 메우기 위해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
Why(왜) - 선택한 장소에 별장을 세우면 좋은 이유를 생각한다.
How much(얼마나) - 그 별장을 만들려면 얼마나 필요한지 생각한다.

  • 문제해결 방법을 더욱 심도 있게 생각할 수 있다.
  • 상상 → 5W 2H의 사고를 아침 1시간 모닝 루틴에 넣어 꿈의 구체적 형태흘 만들 수 있다.

 

<각각의 지향인에게 추천하는 씨앗 심기의 종류>

모든 지향인에게 공통으로 효과적인 씨앗 심기는 '아침 독서'

외부의 방해 없이 오롯이 집중이 가능하다.
책에서 얻은 지식을 바로 실현이 가능하다  (표 참조)

모든 지향점에게 알맞는 씨앗심기는 아침독서
모든 지향점에 공통으로 효과적인 씨앗 심기인 '아침 독서'의 활용법


워크 & 워크 지향인에게 추천하는 씨앗 심기는 '자기비판'

수차례의 수정작업을 통한 자기 객관화 훈련을 할 수 있다.
독선적 표현의 감소와 예리한 비판이 가능해진다.


워크 & 프라이빗 지향인에게 추천하는 씨앗 심기는 '매뉴얼화'

취미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집안일과 회사일의 효율성을 찾을 수 있다.
생각하는 과정 없이 바로 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주는 매뉴얼을 만들어 놓도록 한다.


워크 & 사이드잡 지향인에게 추천하는 씨앗 심기는 '참견하게 되는 일 목록적기'

나도 모르게 참견하고 지적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본다.
자신이 가진 지식으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을 소재로 삼는다.
자신만의 시선과 접근방식을 상품화시킨다.
자신이 가진 전문지식을 상업화시켜 보는 것에 도전해 본다.
경험 → 타인의 고민 해결 방법 찾기 → 콘텐츠화시켜 피드백받기


워크 & 인베스트 지향인에게 추천하는 씨앗 심기는 '자료 조사'

부동산,, 주식, 지적 재산 등에 대한 성공 사례를 찾아본다.
각 분야의 정보가 담은 책을 읽는다.

 

 

부록 아무리 바빠도 아침 1시간을 만들어 내는 법

아침 1시간의 모닝 루틴은 새벽 기상이 목표가 아니다. '생활시간의 아침 전환'이다.
그러니 억지로 잠을 줄이려고 하지 말고 평소보다 1시간 먼저 일어난다고 생각하라.

<생활시간을 아침으로 전환하는 모닝 루틴 START UP 법칙>

Sleep(잔다) :  최적의 수면시간 확보하기
TARger(설정하기) : 자신의 지향점에 맞는 씨앗 심기 
Time(시간) : 아침 할 일의 자동화
④ Back UP(백업) : 실패를 대비한 백업 플랜 세워 두기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시간 운용 방식을 재검토하라.

어디에 얼마나 시간을 사용하는지 체크하기 생산성의 높고 낮음 파악하기
실제 자신의 모습과 마주하는 것부터 시작하기 최대한 객관적으로 파악하려고 노력하기


아침 1시간 모닝 루틴은 내 삶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경험이다.

매일 자신의 가치관을 확인하며 삶의 우선순위를 정해보도록 하자.
핑계를 대며 미뤄둔 일들을 보게 되면 좋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매일 아침 1시간이 나를 바꾼다를 읽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하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막상 몸으로 실천하기가 참 어렵다. 그러다 보니 중간에 포기하거나 결국 실패를 맛보게 되는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럼에도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알려고 하지 않는다면 제아무리 앞을 향해 간다고 한들 제자리걸음밖에 더 될까.

이제부터라도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해야 할 일을 차일피일 미뤘던 자신에게서 벗어나고 싶다면, 직접 손으로 쓰고 또 보고 순서에 맞게 나누는 연습을 해야 한다. 생각만으로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울 수 없거니와 금방 잊어버려 자신이 뭘 하려고 했는지도 알지 못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나 역시 형체가 희미했던 계획들을 선명하게 만들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뭔가를 열심히 해보고 싶은 마음은 넘치는데 뭐부터 해야 될지 감이 안 잡히던 답답함이 조금은 풀리는 기분이다.

덕분에 나의 지향점이 어디에 더 가까운지 알게 되었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나름의 기준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몇 번의 시행착오는 겪어야 하겠지만.. 그런 과정이 나를 조금은 더 성장시켜 주는 것이라 생각하면 못할 것도 없지 않은가.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을 몸소 실천해 볼 좋은 기회라 생각하면 될 것이다.

'매일 1시간이 나를 바꾼다'는 나처럼 시간 활용에 대한 다양한 팁을 얻고 싶거나 의미 있는 모닝 루틴을 만들어 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그리하여 시간에 쫓기는 것이 아닌 시간의 주인이 되어 삶에 주도권을 다시 찾아올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매일 아침 1시간이 나를 바꾼다
아침 시간이 하루 전체를 좌우할 만큼 집중력이 높고 효율이 좋은 시간이라는 사실은 익히 검증되었지만, 동트기 전 새벽 기상을 습관으로 지속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이 모닝 루틴 만들기에 실패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필요한 수면 시간까지 줄여가며 새벽 기상을 실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평소에 일어나던 시간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나 그 시간을 일과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일을 하는 데 사용하라.” ‘아침 습관 전문가’이자 업무 효율성 컨설턴트로 11년째 일하고 있는 저자는 모닝 루틴을 실천하는 목적은 일찍 일어나기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루 중에 집중력이 가장 높은 ‘눈 뜨자마자 1시간’을 오로지 자신을 위해 사용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첫 직장이었던 벤처 기업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내지 못하고 20대 때 대기 발령을 통보받았던 저자는 아침 1시간 모닝 루틴을 통해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행동 계획을 수립ㆍ실천함으로써 업무 성과를 끌어올려 능력을 인정받게 되었고, 이를 통해 외국계 전략컨설팅 기업으로 이직하는 데도 성공했다. 《매일 아침 1시간이 나를 바꾼다》는 제1장에서 일찍 일어나고 싶어도 못 일어나는 이유와 그 해결법을 다룬다. 제2장에서는 ‘중요도’와 ‘긴급도’에 따라 하루의 우선순위를 바로 세우는 전반 30분 사용법을 알려준다. 일과를 4단계(①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 ② 긴급하고 중요한 일, ③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 ④ 긴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일)로 분류하는 것이다. 제3장은 꿈꾸던 미래를 준비하는 후반 30분 활용법으로, 우선순위 1단계의 일을 아침에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권말 부록에서는 아무리 바빠도 아침 1시간을 만들어 내는 팁을 알려 준다. 모닝 루틴을 만들고, 그것을 지속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아침에 딱 1시간만 일찍 일어나는 것뿐이다. 매번 반복하던 작심삼일에서 벗어나 올해는 반드시 ‘되고 싶은 나’로 변화해 보자.
저자
이케다 지에
출판
비즈니스북스
출판일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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