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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3]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감각

by 나비서재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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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영어 명언 공부 / 힘이 되는 글 / 좋은 글귀

 

[ 2022. 10. 31 월] - 감각

아무튼 필사 감각

 

나의 생각

주변 사람들이 말해주거나 TV에서 보여주는 아름다운 장면들이 있다.
그럴 때마다 직접 가서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다.
학창 시절 나는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해 참 많이 방황했었다.

도와주는 어른도 친구도 거의 없었던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해소법은 바다였다.
고민 가득한 몸을 이끌고 바다에 가서 그 고요함과 방대함에 위로받았다.
그땐 오로지 바다만이 나를 구해주었고 감동시켰지만 지금은 몇 가지 더 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넓게 깔리는 노을, 고소한 나의 고양이 발바닥 냄새.
내 손을 따라 움직이는 사각 자각 만년필 소리, 책장 페이지에서 진하기 느껴지는 
종이 냄새..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이 모든 감각들은 나보다 더 잘 느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매일 느낄 수 있음에 오늘도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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