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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책 리뷰

[책 리뷰] 시작의 기술 - 개리 비숍 (역주행 자기계발서)/잠재력 깨우기/독립출판/삶의 주도권 찾기/인생독설

by 나비서재 202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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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7가지 무기
용기 내라는 오글거리는 말을 하지 않겠다.
"이제 니 인생 좀 그만 망쳐!"

시작의기술표지

* 제목 : 시작의 기술

* 지은이 : 개리 비숍  /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 키워드 :  변화, 인생, 행동, 시작

* 한줄평 :  뼈를 때리고 세뇌시키는 단언서

* 만족도 : ★★★★

* 장르 : 자기 계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자기 계발서라 함은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기 위한 장황한 내용들이 
적혀있는 책들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계획을 세우기 전의 이야기다.
출발점에 서기도 전의 자신에 대한 진정한 나를 찾기라고나 할까.
두꺼운 옷을 입고 있다면 책을 읽을수록 한 꺼풀씩 옷을 벗겨내어 발가벗은 내 모습을 
거울로 바라보게 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책 리뷰]  시작의 기술-개리비숍 (역주행 자기계발서) / 잠재력 깨우기 / 인생독설

시작의기술표지2
책 표지의 카피가 강렬하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시작하기도 전에 참 많은 변명을 붙인다.
자신이 세운 목표를 어떻게든 하지 않을 이유를 찾듯,  자꾸 일이 생기고
미리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전재를 깔아 실패했을 때 적은 타격을 받도록 노력한다.
세워놓은 목표와 일들을 안 해도 괜찮을 잡다한 변명들로 말이다. 시작도 하기 전에.

그렇게 하루 이틀 일들을 계속 미루고 미루다 보니 시간만 흐르고 나중에서야
'난 왜 이룬 게 하나도 없지'라는 후회만 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후회들은 앞선 과정들을 실패시키는 결과를 반복하게 만든다.

우리는 왜 시작하지 못할까? 

나약해서도 게을러서도 아니다. 그냥 안 하기 때문이다.
한 발짝 움직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개리 비숍의 시작은 기술은 이 한 발짝을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라면
당신의 빰을 세차게 내리치고 사정없이 뼈를 때리는 말을 서슴지 않는다.
현재 나약한 자신을 모습을 똑바로 보게 하고 민낯을 드러내어 부끄럽게 만든다.

시작의기술1
그들과 당신의 다른점이 무엇일까

그리고 당신의 변화를 위해 개리 비숍은 7가지의 단언을 제시한다.


나는 의지가 있어.
나는 이기게 되어 있어.

나는 할 수 있어.
나는 불확실성을 환영해.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나를 규정해.
나는 부단한 사람이다.
나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모든 것을 받아들여.


신랄하게 적어 내려가는 글들을 읽고 있다 보면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어쩌면 자신도 모르게 하고 있던 생각과 너무도 똑같은 내용이 나와
소름이 돋을지도 모른다. 나도 읽는 동안 그런 느낌을 여러 번 받은 것도 사실이다.

시작의기술2

어떤 결과를 내기 위해 움직이는 것은 오롯이 자기 자신이다.
시작의 기술에서는 자신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7가지 단언을 통해 자신 스스로의 힘을 기르고
행동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매일매일 소파에 누워 티비를 보면서,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보면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어떻게든 안 하려고 미루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은 후 덮는 순간 당장 움직여보길 바란다.

자신은 자신이 제일 잘 안다. 
자신을 움직이는 것도 자신이다. 
그럼 무엇이 바뀌여야 행동할 수 있겠는가?

답은 당신 '안에'있다.


시작의 기술 속 글귀들

P. 28
기억하라, 당신을 둘러싼 인생의 여건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버거워도, 결론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은 그 환경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당신의 태도다, 
다시 말하지만 해답은 여러분 밖에 있지 않다. 해답은 여러분 '안애'있다.

P. 148
기분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리지 마라, 
나 대신 일을 해줄 마법 같은 기분을 찾아 꼼짝 않고 있지 마라.
그냥 행동해라, 생각은 접어두고 움직여라.
억지로 기분을 끌어올리라는 말이 아니다.
모든 걸 딱 맞게 하라는 말이 아니다, 그냥 행동을 해라, 하면 된다.

P. 174
계속 가야 하는 건지, 여기서 이만 돌아서야 하는 건지 걱정하기보다는
부단하게 밀도 나가라. 한 방향밖에 없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부단함에 있어서 선택은 하나뿐이다.
가던 길을 계속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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