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 기록/아무튼 필사

[아무튼 필사 #11]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소유욕이 나를 힘들게 한다. / 영어 명언 공부 / 만년필 필사 / 짧은 명언

by 나비서재 2022. 11. 8.
반응형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양장본 Hardcover)
출간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다시 출간되었다.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은 하루 한 편 명언 읽기로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다. 가슴을 울리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사들의 한 줄 조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의 번역으로 변치 않는 명언의 깊이를 느껴 볼 수 있다.

 

저자
린다 피콘
출판
책이있는풍경
출판일
2018.12.19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 애니 딜러드의 말처럼 
365 매일 읽는 긍정이 한 줄이라는 책을 통해 필사를 하고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영어 명언 공부 / 힘이 되는 글 / 좋은 글귀

 

[ 2022. 11. 8] - 소유욕이 나를 힘들게 한다.

소유욕이 나를 힘들게 한다.

 

나의 생각

어디를 다닐 때면 가방과 한 몸으로 다녔었다.
커다란 가방 속에는 온갖 물건들이 뒤엉켜있어 정작 나도 무엇이 들었는지 알지 못했다.
필요도 없는 걸 버리지도 못하고, 새롭도 예쁜 걸 보면 사야 했다.

그 시절을 다시 되돌아보면 나는 다른 곳에서 채워지지 못하는 것들을 물건으로 채우고 있었다.
가득 찬 가방을 보면 마음도 가득 찬 것 같았고, 펜으로 꽉 찬 필통을 보면 제대로 닫지도 못하면서 
기분은 좋았던 것 같다. 그렇게 물건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의 차이를 
점점 알 수 없게 되었고, 그 결과로 다른 결정을 내리는 일에도 혼란스러움을 느껴야 했다.

지금쯤에 와서야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나서는 물건에 대한 소유욕이 많이 사라졌다.
쓰고 싶은 펜 하나, 잘 써지기만 하면 되는 공책 몇 개, 편한 옷 몇 벌, 걷기 편한 운동화 한 켤레.
(하지만, 아직 왠지 책을 많이 사는 건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 책은 소유욕에 넣어두자..)
그렇게 물건들이 줄어드니 내 어깨에 둘러진 가방의 무게도 가벼워졌다.
그 덕분에 걸음도 가벼워져 더 멀리 볼 수도 있게 되었다.

물질적인 것을 많이 가지는 것이 삶의 행복이라는 생각은 내 기준에서는 아닌 것 같다.
오히려 지금은 비우는 것이 나의 행복과 더 가까워지는 기분이 든다.
욕심을 조금씩 비우고 가벼운 삶을 위해 물질적 소유욕에 저항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반응형

댓글